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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만큼 복잡한 와싸다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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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1 18:2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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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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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만큼 복잡한 와싸다로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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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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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이 교차 하는 이 곳 와싸다라는 말을 진짜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다사다난 했고 파란만장한 일을 다 겪은 곳이니 말입니다.
지금껏 남아있는 이유가 애증 때문인지 미련 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 곳이 문을 닫기 전에는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뭐 이런 저런 구절한 이유를 다 대자면 한도 끝도 없는게 우리네 살아가는 것이고 제가 와싸다를 하는 이유입니다.
살며 만나는 어려움 100가지 중에 80가지는 오지 않은 것이며 10가지는 오지 않을지 모르는 것이고 나머지 10가지 중에 5가지는 내가 지금 고민해서 될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 뭐 그렇다고요 ^^;;;
와싸다ing이 제게 어떤 의미 였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의미인지 따위는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들어오고 습관적으로 글을 쓰고 댓글을 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최근 욱하는 마음에 이런 저런 도발도 해 보고 다투어도 보고 했습니다만, 그런 것들은 제가 할 일들이 아니었나 봅니다.,
걸림 없이 마음을 내고 걸림없는 글을 써야 하는데 아직도 눈이 반쯤은 멀어있으니... ...
며칠 와싸다를 들어오지 못하는 동안 평지풍파가 일었던듯 싶군요.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지도 않고 알아봐야 저나 당사자에게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에, 그냥 지난번과 같은 의미를 주는 와싸다에서 지난번과 같이 아무 내용없이 글질하고 갑니다... ...
이제는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 모르는 글입니다만, 제가 와싸다를 하는 이유를 썼던 적이 있습니다.
내가 죽고 난 후에 우연하게라도 내 자식이 나의 자취를 찾을 수도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나름 정직하게 글을 쓰고 싶고, 살며 느끼는 소소한 것들을 적어 내려가는 제게는 나름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
아나로그적인 기록을 남기기에 인색한 삶을 살고 있기에 디지털 매체에 끄적여 놓은 이런 글들이 제 자식에게 보여 주는 살아있던 시절 저의 자취가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글을 쓰는 것도 점점 힘이 들어지는 군요.,
얕은 지식에 모자라는 감성... ...
그냥 그렇다고요... ...
언제 번개 한번 했으면 좋겠군요,
처음 번개를 한지 12년이상의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그리고 와싸다 송년회를 했던 아름다운 기억도 남아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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