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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들만 가져가겠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11 17:55:46
추천수 21
조회수   1,940

제목

좋은 추억들만 가져가겠습니다.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제가 성격이 너무 직선적이다 보니 적을 잘 만듭니다.


더구나 어느 면에서는 흑백논리적으로 꽉꽉 막힌 고집불통에다 독불장군이어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탓으로 게시판에서 분란도 여러 번 일으켰지요.


 


이제 와서 그런 성격을 고칠 수도 없고 성질머리도 가랑잎에 불붙는 식이다 보니


앞으로 또 자게판에서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리라는 자신도 없습니다.


 


제가 그러는 것이 아무리 옳다고 여긴들 그건 저 하나만의 소신일 뿐이고


그런 소신을 자게판에 올려서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겠기에.


제가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되돌아보면 참 많이 즐겁기도 했고 우여곡절도 많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어도 이제 떠날 때가 되었으니 작별을 고합니다.


 


떠날 때는 말없이가 가장 낫겠지만 그래도 그냥 떠나는 것은


저외 좋은 인연을 맺은 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마지막으로 몇 자 적었습니다.


 


그간 글 주고받으며 정을 쌓아온 분들과의 인연은 이어가고 싶어서


제 연락처와 메일주소 남깁니다. 010-5483-4424, translator@hanafos.com 입니다.


 


옳음을 지향하는 회원님들 모두 보람찬 나날 보내시고 자게판을 건강하게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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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9-11 18:02:26
답글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래도 보석님처럼 쿨하게 인정하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고,
사과하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유연해지셔서 돌아 오셔서
예전처럼 재미있는 댓글들 ..주고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태원 2014-09-11 18:03:02
답글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될 듯한데요
결과가 어찌됐던 보석 님의 선의에 의해 시작된 걸로 압니다.
가시지 마시고 좋은 말씀 많이 주셨으면 하는데요..

이종철 2014-09-11 18:16:37
답글

악의는 없지만 그 동안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숙지 못한 상황에서 쓴 글이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돌아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다소간의 생각할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승현 2014-09-11 18:24:58
답글

보석님은 가지 마셔유....

황준승 2014-09-11 18:25:22
답글

평화로워지면 오면 얼른 다시 돌아오세요

전성일 2014-09-11 18:27:37
답글

한발 늦였나요? * 1시간전에 쪽지(위 메일 주소) 드렸는데......

js9401@hanafos.com 2014-09-11 18:37:10
답글

가야할 분이 안가고 왜 엉뚱한 분이 갑니까? 이왕 가신다고 했으니 하루만 있다 돌아오세요.

js9401@hanafos.com 2014-09-11 18:52:17
답글

그리고 직선적이라든가 그런것으로 치면 이곳에서 아무도 남아있을 분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떤 이슈를 가지고 정상적인 토론을 하다보면 흑백논리도 들어가고 고집도 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그게 무슨 문제가 된다고. 이곳이 사람이 많다보니 누구에게나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만 어제 그 게시물이 논란거리가 된다고 해서 어떻게 떠나는 사유가 됩니까? 어제 그글은 안쓰는 편이 훨씬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악의적으로 쓴 글이 아니쟎습니까? 뭐든지 경중이 있는 겁니다. 경중이. 경중에 따라 비난을 받더라도 받도 추후 행동방침이 나와야지요. 지금은 악의적으로 분탕질 하는 자 빼고는 회원이 한명이라도 줄면 안되는 판국에 저 같은 사람이야 없어도 표가 안나지만. 인지도가 있고 또 좋은 글 많이 쓰시는 분들이 한분이라도 이탈하면 정말 와싸다 한순간입니다. 가벼이 생각하면 안된다구요.

김주항 2014-09-11 19:02:55
답글

세상사 둥글리며 사능 검돠.... 탈퇴 보다는

몇일 쉬다가 더 좋은글 올려 주시기 바람돠....^.^!! (아랐쥐?)

장순영 2014-09-11 19:05:00
답글

뭐 하루 이틀 일인가요? 저두 다구리당하고 맷집도 상당했는데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다...;;;

백경훈 2014-09-11 19:09:01
답글

누렁이 보석행님 어디가셔유?
설마 큰집은 아니시쥬? ㅡ,.ㅡ;;
언능 컴백하세유

이경식 2014-09-11 19:27:21
답글

이건 아닌데,,, ㅜ.ㅜ 떠난자리 서운케 하지마세요,, 참,,만감이 교차 하네요,,

잠시,, 한발 떨어져 머물러 있다 단단해지셧음 합니다,,

이상훈 2014-09-11 19:45:16
답글

가야 될 사람은 안가고 왜 엉뚱한 사람이 갑니까?...2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데 엉뚱한 자존감을 보일 필요는 없지 않은지요.ㅠㅠ

구행복 2014-09-11 20:00:58
답글

보석님
보석님 떠나시면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실 분이 없어요 ^L^
별의별 일이 일어나는 것이 인생이니까 너무 상심마시고 잠깐 쉬었다 오세요.

김승수 2014-09-11 20:17:49
답글

모야 모야 .. 여지껏 보석인줄 알고 은근히 좋아했더랬는데 .. 이제보니 돌이시라능 .. 며칠 머리식히시고

오셔유 ~ 오신다고 누가 모라할 사람 읎고 , 내가 내길 가는데 몬일이여 하는 기백은 그새 쌀 바꿔드셨남유

ㅡ ㅡ'

김창훈 2014-09-11 20:51:56
답글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은 일단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아시는 분이 뭐 그런 정도 일로 떠나십니까!
저는 그냥 개인의 고유성 정도로 생각합니다.
꽃밭에 이런저런 꽃이 있어야지
모두 같은 꽃이면 금방 식상해질거예요~
좀 쉬시다 돌아오세요~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으신 분이니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남상규 2014-09-11 21:37:52
답글

보석님, 떠날 것까지 뭐 있습니까? 잠시 쉬시고 꼭 돌아오셔서 지금처럼 좋은글 계속 올려주세요.

lalenteur@hotmail.com 2014-09-11 21:45:58
답글

잘 가세요. 친목질이다 라고 하고 지적질에 위축되고 그러면 글은 누가 올리고 쓰나요. 우리들 인생 사는 것이 다 그렇지요. 뭐 사연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잘 아시면서 그러십니다. 그리고 곧 돌아 오세요.

최은진 2014-09-11 22:02:54
답글

똥덩어리가 보석을 구축하는군요.
똥덩어리 좋은 일 하지 마시고 돌아오세요.
올드보이들이 똥치우는데 힘을 보태셔야합니다.

서승교 2014-09-11 23:29:34
답글

계속 뵈었으면 합니다.

이준익 2014-09-11 23:45:05
답글

떠날 것까지 뭐 있습니까? 잠시 쉬시고 꼭 돌아오셔서 다시뵙길 바랍니다.누구도 완벽하지 못합니다.그냥 많은 날들중 어느 날 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꼭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이장춘 2014-09-12 00:23:14
답글

저는 황보석님이 쓰신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이상하더군요..이성적이지 못한...와싸다엔 원칙은 없는것인지...이범우라는 분이 분란을 야기했다면 원친대로 규정대로 처리하면 될것을 대표가 임의로 글 삭제하고 사람 몰아가고...(이범우라는 분을 두둔하자는게 아닙니다.) 여튼 좀 이상하네요....보석님. 안지 얼마ㅇ안됐지만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js9401@hanafos.com 2014-09-12 00:50:11

    댓글들이 이상한것은 아닙니다. 이범우님에 대해 쌓인 회원님들의 분노가 너무 컸던것이죠. 황보석 어르신의 말씀 틀린것은 아니지만 그 대상 선택을 용인할수 없었던 것이죠. 임의로 삭제했다하더라도 마땅하다고 본것이죠. 어떤 원칙을 떠나서.

이웅현 2014-09-12 03:43:11

    그 댓글들이 이상했다고 느끼는 분도 있는걸 보니 황보석님이 그 광견을 파악하지 못했던게 이해가 되기도 하는군요.

아뭏든 그건은 충분히 파악지못한 점이 분명 있으시고 이후로도 그다지 가치없는 원칙론에 기대시는등...실수하신것 같습니다.그냥 실수하신것뿐인데..그냥 글만 내리시지 이후로 왜 그렇게 그 조그마한 의를 부각하신겁니까..이건 끝내...

애초엔 직선적 감각으로 그 글도 올리셨겠지만..실수를 깨달으신 다음이 중요한거죠.그 다음엔 다시 직선적 감각을 발휘해서..아 이건 정말 가치관 순서가 잘못된거다..라고 생각하셨어야 한다고 보는데..그게 진정 직선적 ,객관적 본질보기가 아닐까요?

아뭏든 그동안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건은 그렇게 큰 건이 아닙니다.그냥 실수했구나 생각하시면 될 일입니다.굳이 떠나가실 일같지 않은데 그러시네요..

그냥 짐승에게 먹이를 너무 푸짐하게 주신것만 좀..글 내리시는정도만 해주셔도 좋았을것 같은데 말입니다..아뭏든 돌아오셔서 또 좋은 이야기 나누어요..



이장춘님..그리고 애초에 인간이 지켜야하는 원칙이란게 뭘까요.

사람이 살아가며 건드릴것.해야할것 그리고 그러지 말아야할것들을 익히 알고 행하는것 아닐까요..

누군가 그런 원칙을 건드린다면..그 다음순서인 넷상의 게시판내 원칙의 중요성은 휘발될수 있다고밖에요.



게시판 원칙이 아닌 그 기본원칙이 파괴된 바탕위에서 순서가 정해진 일이라 이렇게 된거죠.

대체 어느 개차반이 남의 부모를 개*끼.소*끼 이럽니까..이런 사람앞에서 게시판 원칙같은것에 집중할수 있을까요?
살인사건이 나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황보석님이 운이 없다곤 할수 있습니다. 하필 와싸다 커뮤니티내에서도 최악의 최악을 골라..



게시판 원칙이 아니라 기본적 생명존중에 관한 이성마저 흔들려도 이상할게 없는 그간의 인과가 그 바탕에 있었다는겁니다.


게시판상의 게시글에 대한 원칙따위 하찮은것보다 훨씬훨씬 더 위중한것들을 게시판의 원칙정도만 피해다니며..아니 그까짓거 자신만의 논리로 가차없이 뭉개고 다니며 짐승짓거리 한 회원이 있고..그정도쯤 되면 게시판 원칙따위보다 그냥 인간사의 본바탕 원칙이 더 중요해지는겁니다.

게시판의 자의적 원칙 따윈 그 앞에서 정말 먼지만큼도 중요하지 않죠.

그 순서가 정해져있는 사건이라서 그렇게 된겁니다.

김종백 2014-09-12 03:32:51
답글

쥬얼리을쉰 !! 상심이 크셔서 내린 결정이시겠지만,,, 잠시 쉬시다 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최창식 2014-09-12 07:15:58
답글

이웅현님 말씀이 맞습니다.

황보석님은 결국 끝까지 '너희들이 뭐래도 내가 옳다.' 하고 가셨네요.

어찌 그리 경중을 구별할 줄 모르시는지. 황보석님 본인만 옳음을 지향하는 분이고

다른 회원들은 개인적인 악감정에 눈멀어 사리분별도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이군요.

손이 발이 되도록 사과해야 될 잡놈은 사과는 커녕 계속 천방지축으로 개망나니짓 하고 있는데

잡놈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피해자의 사소한 잘못은 그리 지독하게 따지려 드시다니.

경중을 좀 구별하세요. 탈퇴는 또 왜 하셨는지. 어차피 눈팅이라도 하실거면서. 참 씁쓸하네요.

이웅현 2014-09-12 16:46:10

    최창식님..제 이야기를 조금 오해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황보석님이 기본적으로 건조하지 않은 마음을 가진 분이라고 알고있거든요..그러다보니 이런 상황도 생긴겁니다.

운이 없는 상황이기도 했어요.

저 문제회원을 파악하는 것보다 그저 믿기도 한거죠. 이분 스타일이 그렇게 쉬이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기도 해서 그런거기도 합니다.그런데 그 문제회원의 문제성이 얼마나 극악했는지를 파악못했을뿐인거죠.

그냥 실수를 좀 하신걸수 있어요.
제 생각엔 그 글을 좀 내려주셔야 했다고 보는데..한번 벌인일 물르지 않는점도 있으신 분이라 도리없는 부면도 있었을거라고 짐작합니다.

작은 일이었고..필요한만큼 작게 생각하시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유성 2014-09-12 08:03:47
답글

잠시 쉬시고 생각나면 다시 오셔서 좋은말씀 남겨주세요..

쫌 삐지신걸루 하고 안가셨음이 우선입니다..

김준남 2014-09-12 08:33:29
답글

이번일은 잘 알지 못합니다만,

그간 보여주신 기백만큼은 저같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어떤 형태로든 에너지가 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진현호 2014-09-12 10:06:33
답글

옳음을 지향하고 소신을 굽히지 않는 태도는 좋지만
어디까지나 균형감을 잃지 않아야 그 태도가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느낀점이니 염두에 두시고 어디 가시건 잘지내시라는 인사 남깁니다.

김민성 2014-09-12 10:07:51
답글

보석님 글 재밌게 읽었었습니다.
올곧은 성격 때문에 보기에 아슬아슬한 글도 있었고요.
좀 쉬다 다시 뵈면 될 듯합니다.

황인수 2014-09-12 10:34:43
답글

시원 시원한 보석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각이 균형 잡힌 사이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알레르기등에 취약하다고 하더군요.
눈쌀 찌푸리게 하는 이들도 보듬으려는 보석님의 뜻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조금 쉬시다가 다시 시원한 글 올려 주세요~

김학주 2014-09-12 11:11:48
답글

한분 한분 진실을 애기하시는 분들이 빠지시면 이세상 진실은 왜곡시키는데로
흘러갑니다 ㅜㅡ 탈퇴는 아니됩니다

변선희 2014-09-12 14:51:21
답글

황보석님 떠나시지 마세요~ 지금 은근히 제가 가장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는 터에 보석님이 떠나시면 어떡합니까?
원래 개울물은 미꾸라지 한마리로도 흐려지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리면 개울물은 진짜 완전 북정물이 되어버립니다만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그 비 때문에 흘러든 많은 물이 더욱 맑아지고
깨끗하게 변하는 게 아닙니까?
더구나 전 지금 턴테이블을 구하고 있어 도움을 얻고 싶은데 그냥 가시면 어쩌지요?
더구나 다른 분들도 보석님의 따뜻한 글을 기다리며 쉬시다 오라지 않습니까?
암튼 가지 마시고, 다른 분들과 와싸다를 지키십시요~

문지욱 2014-09-12 15:46:42
답글

이미 여러번 떠나신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아니길 바랍니다.

이종호 2014-09-12 16:46:05
답글

옳음을 지향하고 소신을 굽히지 않는 태도는 좋지만
어디까지나 균형감을 잃지 않아야 그 태도가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느낀점이니 염두에 두시고 어디 가시건 잘 지내시라는 인사 남깁니다. VER 2.0

조창연 2014-09-12 17:40:38
답글

황선생님의 위트넘치는 글을 좋아했던 사람중 1인입니다.
잠시 머리 식히시고, 다시 돌아오실것으로 굳게 믿고 있겠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조영석 2014-09-12 23:14:27
답글

이렇게 한 두분 씩 와싸다를 떠나시면 안되는데...
곧 돌아오셔서 굳은 의견 다시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호 2014-09-13 02:49:04
답글

보석님 감히 한마디 드리면 음 세상을 좀 편하게 보셨으면 합니다... 하시는 일 잘 이루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빌겠습니다.

김학순 2014-09-15 08:14:46
답글

보석님의 고유 캐릭터인데요...뭘....^^
그리고....현실세상이, 이렇게 *판인데, 편하게 볼수만은 없죠...^^..
와싸다에서 제가 존경하는 몇분안되는 분중 한분이신데 떠나시다뇨....ㅜ.ㅜ........곧 돌아오세요.....

서경식 2014-10-12 10:18:45
답글

여행가시려구요?
좋은추억 만들어서 어여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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