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 있는 모든 개조를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다운 증상이 나와서...주로 스핀들 모터 관련 동작할때 잘 먹통이 되더군요.
가령 디스크 넣고 처음에 스핀들모터 시동걸릴때나 스킵할때나 아니면 2~4 배로 빨리 감기 할때나 기타 등등등할때 잘 먹통이 되더군요.
결국 마지막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왠만하면 여기까지는 안 갈려고 했는데...답이 안 나오는 관계로 인해서 말입니다.
메인보드 들어내고 50 밀리 홀소로 구멍 뚫어서 50 밀리 24 볼트 냉각팬을 달아준 모양입니다.24 볼트 냉각팬을 12 볼트로 돌리기 때문에 소음도 없으면서 냉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준 개조입니다.
ud7006 메인보드는 모터 드라이브 IC 가 pcb 하단에 위치하는 관계로 방열이 잘 안되는 구조입니다..거기에 방열판도 전혀 없으니까요.
pcb 자체가 방열판 역활을 해주면 되기는 하는데 모터 드라이브 IC 바로 위 PCB 윗면에는 메인보드 동작에 필요한 각종 전원부가 위치한 관계로 한마디로 말해서 모터 드라이브 ic 가 냉각이 제대로 안되서 먹통된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 냉각팬 바로 위에 메인보드의 모터 드라이브 IC 가 위치하는 관계로 인해서 문제 해결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하나의 목적은 저 작은 구멍에서 들어온 공기가 전원부 쪽과 메인보드 쪽 양쪽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구조상 기대할수가 없죠.
해서 강제적으로 공기의 흐름을 형성 시켜서 메인보드쪽으로 공기의 흐름을 유도해 줄려는 목적입니다.
산업용 인버터 망가져서 버릴때 냉각팬만 분리해서 보관해 놓았던 놈이 이제야 빛을 보네요.
아래 사진은 UD7006 전원부의 메인 콘덴서 인데..180uf 이라고는 하는데 믿을수가 없는 용량입니다...fcon 이 기술이 좋아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콘덴서 180~220uf 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상당히 작은 사이즈 입니다.
해서 fcon 이라는 회사를 검색해 봤는데..."품질이 낮은 제조사" 라고 나오네요.
해서 아래 삼화 450v 에 220uf 으로 교체를 했습니다...40 uf 과 50 볼트 내압 차이인데...크기는 거의 2 배 차이가 나더군요.
아래 콘덴서로 교체하고 나서 110 볼트에 꼽아 보니 재미있는 증상이 있더군요.교체하기 전에는 5 볼트 라인이 5.12 볼트 정도 떴는데 용량을 늘려서 인지 아니면 fcon 콘덴서의 품질이 떨어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5.12 볼트 나오던 전압이 5.16~5.17 볼트까지 올라가더군요.
"110 볼트에 먹통이 잘된다" 라는 이유가 콘덴서 용량 부족이나 & 콘덴서 품질이 떨어져서 라는 둘중의 하나라는 결론은 확실해 보입니다.
어제 교체하고 나서는 아직 까지는 먹통현상이 없는데...뭐 역시나 몇일 지켜봐야 알겠죠.
결론적으로는 "더이상 가르칠 것이 없으니 하산하라~~" 라는 옛날 무술영화 대사처럼 더이상 전원부에 손댈 부분이 없는데 먹통현상이 그래도 나온다면 항~~복~~~~
el817 에 47uf 콘덴서를 붙여줬는데 극성을 반대로 붙인것을 봐서 다시 원상 복귀 시켜줬네요.1.18 볼트에 불과한 신호 전압이라서 콘덴서 자체가 망가지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무엇이 원인이었건 오늘까지는 무사한데 한 1 주일간 먹통없으면 완전히 해결됐다고 봐야겠죠.
이정도 개조라면..거의 "마개조" 라고 봐야죠.
smps 에서 전면 표시창으로 가는 플랫 케이블이 망가져서 겨우 겨우 살려서 끼워 줬네요....일단 먹통현상 나오면 이 플랫 케이블 부터 구해야 다음 작업이 가능하죠.
이렇게 해도 안된다면 답~~~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