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기술의 한계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무향실인데도 불구하고 가수 목소리의 잔향그러니까 반사 음향이 들리죠.
물론 요즘 나오는 음반에도 그런 성향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향실의 기술이 좋아져서인지는 몰라도 요즘 나오는 음악에서는 그런면을 느끼기 어렵더군요.
그당시 일부러 그렇게 음향 효과를 준것인지는 몰라도 80~90 년대 음악들은 가수가 노래하는 공간을 느낄수가 있더군요.
목소리도 그렇지만 각각의 악기의 잔향도 들리니까요.
기술이 좋아져서 무향실이 향상되어서 그럴수도 있겠으나 왼지 요즘 음악은 재미가 없습니다.
음악감상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말입니다.
오늘도 80 년대 음반을 걸어 놓고 들리고 있는데 가수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그대 모습은 장미" 라는 곡을 듣고 있으니 잔향이 뿜어내는 여운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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