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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란 음식의 최대 문제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11 12:25:04
추천수 11
조회수   1,972

제목

라면이란 음식의 최대 문제점

글쓴이

이재경 [가입일자 : 2010-01-07]
내용
 아효...이제야 되는군요.   아래 라면과 관련해  생각해봤는데 라면의 최대 문제점은 엄청난 나트륨함량과 과도한 열량일거라 생각합니다.  예전 시립병원 문병 갔을 때 보니 혈관 혈압 관련 쓰러져 반신불수랄까  아니 아예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의식조차 정상이 아닌  고연령층 장기입원환자가 한 둘이 아니더군요 어떤 노인 분은 아주 키도 훤칠하고 몸집도 좋았다는데 늘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동네 산악회장으로 건강엔 자신만만이었고 ,체력도 웬만한 젋은이보다 좋았다는데 혈압으로 쓰러지자 사실상 의식조차 거의없는 식물인간으로 장기입원 중...   시립병원은 두 달이나 석 달 이상은 안 받아주니까  여기 시립 저기 시립으로 계속 옮겨 다니더군요.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이 너무 많아  나이 좀 들면 혈압에 시달리는 경우 너무 흔한데  짜파게티류 포함해서 라면의 나트륨함량두 엄청납니다. 뒷면 성분표시 보면 한 봉지가 하루 섭취량  100% 충족시킵니다.  3봉지면 300%...너무 좋아하다간 나이 들어 쓰러질지 모릅니다.  인공식품은  안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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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4-09-11 12:43:39
답글

나트륨도 많고 면을 만들때 쓰는 팜유도 안 좋다네요

한번 끓여서 버리고 스프 따로 끓인물에 넣으면 좋다하는데 게을러서 아직 못해봤습니다 ㅠ.ㅠ

문지욱 2014-09-11 12:51:57

    몇 번 해봤는데요 내가 왜 이걸 먹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소병기 2014-09-11 12:53:03
답글

스프는 파, 양파을 넣어 먹으면 나아진다고 하던데요.

이수영 2014-09-11 12:55:56
답글

그럼 따로 끓여서 스프 반만넣고 파, 양파를 넣은 국물에 면을 넣어서 먹으면 되는건가요?

근데 면에 간이 안되서 맛이 없을거 같네요

변상필 2014-09-11 16:33:42

    처음에는 4/5 , 얼마후에는 2/3 그렇게 하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모든 음식에 조금씩 소급량을 줄이시면 됩니다. 한가지 음식만 갑자기 줄이면 맛이없어 못 먹죠.

정상환 2014-09-11 12:56:01
답글

그런데 유럽 가면 음식들이 대부분 다 짭니다. 엄청 짜요.
호주도 그랬고요. 서브웨이 가면 호주 애들이 샌드위치에 소금이랑 후추 뿌려 먹죠 ㅎㄷㄷ

단순 나트륨의 문제만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라면, 콜라를 너무 좋아해서 고민이에요 ㅠㅠ

이길종 2014-09-11 13:01:33
답글

제가 몇번의 미국 출장에서 경험한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먹은 베이컨, 쏘시지등은 완전짜요..
저는 못 먹고 남겼습니다.

windouz@korea.com 2014-09-11 13:44:02
답글

미국이건 한국이건 어쨌든 진리중의 진리는
짠거,고기류 많이 먹으면 확실히 혈압이 나이들수록 컨트롤이 안된다는 겁니다.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혈압 관리 안돼서 쓰러진 사람 많죠

임재욱 2014-09-11 13:46:19
답글

국문화가 문제일겁니다. 집에서 국이나 찌개요리 한번 해보면 소금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야 맛이 나는지에 놀랍니다.

이수영 2014-09-11 14:17:33

    우리집도 최근에 찌게나 국을 끓이지 말라 했습니다...

와이프도 편할거 같구요 ㅎ

김우정 2014-09-11 14:58:26
답글

국물 안 먹으면 됩니다 나트륨 대부분이 국물에 있는데 밥을 말거나 하면서 국물을 남김없이 다 먹는게 문제입니다

최만수 2014-09-11 15:51:41
답글

국물 안먹어도 라면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됩니다.
아마 면을 기름에 튀겨서 그런거 아닐지요. 칼국수 같이 기름에 튀기지않은건
먹고나도 괜찮더군요.

이재경 2014-09-11 16:04:03
답글

면을 팜유로 튀기는 것도 좀 마땅치 않습니다 예전 한때 히트하다가 유전자조작 얘기가 나오며 삽시간에 사라진게 콩기름으로 면을 튀긴 콩라면이고, 그 전에 삼양에선 우지와 팜유를 혼합해서 튀겄었죠. 또 그 전엔 아예 삼양이 우지로만 튀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맛은 우지로 튀긴게 제일 고소하다던데요....아무튼 팜유에 대한 개선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강에 안 좋은 기름이니까요

이재경 2014-09-11 16:11:19
답글

우지로만 튀기다가 팜유와의 혼합기름으로 바꾼 이유는 보존성이 더 좋기 때문이라합니다. 맛 때문이 아니고.지금은 국내어느 회사나ㄷ다100% 팜유로 튀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트 가보면 식용유 참 다양해서 대두유 옥수수유 채종유 목화씨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등 매우 다양한데 가정주부용으로 팜유 내놓고 있는 대메이커는 없잖아요

변상필 2014-09-11 16:37:29
답글

풀무원에서 나온 꼿게짬뽕 라면이 있습니다. 면을 기름에 튀기지않아, 먹고 나도 소화 잘되니다. 전 풀무원하고 아무 상관 없슴다. 단지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입니다.

황준승 2014-09-11 16:57:43
답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도 많아요. 가쓰오우동도 있고요.
라면 하나에 하루 권장섭취량 만큼의 나트륨이 들어있다면 1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어도 되겠네요
우리나라 식단에서는 정말 국물이 문제라고 하네요. 국 한그릇 다 마시면 소금 섭취량이 꽤 많아진다네요
그래서 저는 식사 때 국은 10-20% 정도만 먹고 남깁니다. 목만 축이는거죠.

라면은 이제는 차라리 쇠기름라면을 표방해서 비싸게 팔아도 인기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프랑스와 스위스에 며칠씩 있어봐서 아는데요, 우리 음식보다 정말 많이 짭니다.
그래서 음식 남긴 적도 많아요.
일본 음식도 의외로 짜더군요. 제가 먹은 것만 그랬는지는 모르겠고요.

어후경 2014-09-11 21:48:50
답글

라면도 그렇지만 특히 국물문화가 가장 영향이 크다합니다. 거기에 김치, 젖깔류등 짠음식 엄청 많죠.
유럽도 사람들 나름입니다. 어떤 가정은 아주 싱겁고 어느 가정은 아주 짜고....레스토랑도 마찬가지이죠.
그런데 제가 스파게티등 서양 요리를 해보면 소금이 조금만 많이 들어가면 엄청 짜게 느끼는데 한국요리, 특히 찌게나 뼈국등 만들면 소금이 엄청 많이 필요하더군요.그리고 전 건강을 위해 히말라야 핑크 소금으로 요리해 먹습니다.
맛도 아주 좋고 신선하게 느껴지고....다른 시중에 많은 소금을 쓰면 화학품 냄새나고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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