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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담긴 사과가 맞나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10 15:05:40
추천수 62
조회수   2,257

제목

진심이 담긴 사과가 맞나요 ?

글쓴이

박종률 [가입일자 : 2001-06-28]
내용

회워님들 추석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


저는 개인사가 많아서 잘 보내지 못한 편이었네요.

와싸다를 보니 와싸다 역시 연휴를 편히 보내지는 못한것 같아 씁쓸하네요.


현재의 상황이 "진정성의 경계선"에 걸린 문제라 분명한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사과했잖아..., 사과했다니까"라는 식의 행동이나 표현을 아주 싫어합니다.


"진심"이라는 것이 본인의 내심이야 어떠했건간에

그것이 상대편에 전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하나의 표현일 뿐이죠.


저 개인적인 사안일때는...

대부분 그냥 되묻곤 합니다.

"당신의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니 더 해명해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바로 "단절"합니다.

해명조차 듣고 싶지 않는 거죠...


어떤 때가 그러한가 하면

상대방의 잘못에 대한 수위를 제가 감당하지 못하게 높을 때입니다.

저는 그럴때 "다툼"을 하기보다는 바로 "단절"해 버립니다.


상대방이 "사과"를 하던 "해명"을 하던간에 일단 그 자리에서는 그냥 "차단"입니다.

상대방이 하는 표현에 대해서 "알겠습니다 알아들었습니다"하지만 의미는 없습니다.



세상이 넓고도 좁아서...

그런 상대와 다시 재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예의상 건네는 안부인사외에는 용건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그런 상대가 제게 이런 말을 합니다. 

"사과했잖아... 그런데 니가 이러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어"


저는 그사람을 이해시킬 필요를 못느낍니다.

하지만 "사과했잖아..."가 아니라

"미안했다..."부터 말을 꺼내면

저도 "죄송했었습니다"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사과했잖아...그런데 왜 그래?"라고 하죠...


상대방의 상심에 대해 용서를 구하기에 앞서서

자신의 실수에 대해 스스로가 먼저 면죄부를 부여했버린 사람과는

공적인 관계이외에 사적인 관계는 유지하기는 힘들더군요.


충분히 사과했다... 라는 평가는 사과를 받는 사람이 충분히 납득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사과를 해도 끝까지 받아주지 않는 경우는 어쩔거냐라고 되묻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치한 질문이지만 저는 대부분 이렇게 대답합니다.

진정성을 담은 사과라면 한번으로 족하다.

만일 그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 다음는 내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를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고 이 행동은 몇번을 반복할 수도 있다.

그래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관계를 강요하는 것이 되니 포기해야 한다라고...


"끝까지 해보자"라는 건

대부분 잘못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사과를 했는데 왜 않받아주는 거야 ?

그럼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당신이 잘못된 것 아냐 ?

이 말과 행동을 되풀이 하는 건

용서할 준비나 마음이 없는 상대에게

용서를 강요하는 것이되고

이렇게 반복되는 강요는 상대방의 상심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지금 게시판을 뜨겁게 만드는 한 회원님께 묻고 싶습니다.


본인이 내뱉은 악담보다

더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신게 맞으신가요 ?


사과를 하시고 난 후에...

그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다시 화를 내시는 건...


진정성을 담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감의 표현인가요 ?


사과는 상대방의 마음을 풀어주기위해 하는 것이지

본인이 면죄부를 받기위한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사과가 거절당했다면

상대방의 상심이 얼마나 깊은지 부터 살펴보는 게

교과서적이고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옳다고 봅니다.


그래도 계속 거부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더 이상 사과로는 상심이 회복되지 않는 것이니까요...


게시물이 지워지고, 다른 게시물로 얽히는 문제를 걷어내시고

딱 "악담과 사과"이 부분만 놓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 부분만 없었다면

현재의 분란도 없을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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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항 2014-09-10 16:33:48
답글

좋은 말씀 입니다....^.^!! (꾸욱~)

노근종 2014-09-10 16:43:20
답글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입니다^^

백경훈 2014-09-10 16:44:09
답글

음 존말쌈에 추천 꾸욱..

조세훈 2014-09-10 16:51:01
답글

추천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말씀을 들어보니 요즘 제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고 제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네요.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가르침 하나 얻어갑니다.

염일진 2014-09-10 16:52:42
답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쓰셨군요...~

js9401@hanafos.com 2014-09-10 17:00:39
답글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김승수 2014-09-10 17:06:16
답글

모든 와싸다인에게 귀감이되는 글이었습니다 .

박종률 2014-09-10 17:06:32
답글

에고고... 너무 많은 칭찬... 부끄럽습니다.

그냥 다들 아시는 교과서에 있는 얘기인데

머리 식히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고 쓴 글입니다.

부끄럽습니다.

백경훈 2014-09-10 17:11:26

    어느 교과서에 실린 것 인지 갈촤 주시면
감사하겠슴뉘다.. ㅡ,.ㅡ;;

이경식 2014-09-10 17:11:34
답글

시기적으로 필요한 글 이네요,, 공감 입니다,

마음을 공유 할수 있는 글을 올린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닌데,,

같은글 같은말에도 사람마다의 이해 관계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기도하니

이재경 2014-09-10 17:36:16
답글

제가 올 초 사적관계 사적갈등으로 겪은 상황 그대로네요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성이 결여된 사과는 결국 인간관계회복으로 전진하지 못하더군요

이재경 2014-09-10 17:46:52
답글

그 때 제가 몰아쳐서 사과를 받긴했지만 이런 저런 변명이 들어간 사과였고 그래서 사과란걸 받았음에도 진정성이 의심스럴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관계단절로 이어졌습니다. 자기합리화를 시도하면서 하는 사과는 억지춘향놀음이요 옆구리 찔러 절받기 기분이더군요

이영진 2014-09-10 17:59:36
답글

현 사태에 대한 냉정하게 정곡을 짚으신 글인듯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성과 윤리관이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웅현 2014-09-10 18:26:19
답글

이 시점부턴..와싸다 커뮤니티 운영진에 대해서도 강력히 요구하고 싶습니다.

와싸다 운영진의 입장이 어떻든 좋은 이야기만 하진 않겠습니다.

와싸다 커뮤니티가 분명 중요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는게 맞다면..저정도로 여기저기 물고 짖고 다니는 회원은 당연히 퇴출해야합니다.

진작에 관련한 문제로 통화하지 않았습니까?

사이트 개편후엔 분명 해당회원 관련하여 조치를 마련하시겠다고 한 문제입니다. 그때도 해당회원 감싸는걸로 정리한 결과가 이겁니다.


조치 없으시면 와싸다 커뮤니티는 아무래도 상관없는거고..해당회원의 문제는 운영진으로서도 그 회원과 함께 책임을 나눠가지시겠다는걸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이범우 2014-09-10 18:51:03

    웅현아 광견 글케 할일이 없니? 가만히있는 회원들 분탕질에 주동하지말어라, 다 너한테 돌아 온단다.
광견=미친개색희.

이도경 2014-09-10 20:16:15
답글

사과안받아준다고 깽판놓고 사과안받아준다고 옆에서 충고질 하는 이상한 광경을 오늘보네요

이범우 2014-09-10 20:36:27

    이도경 // 제 3자가 낄때 안낄때 끼면 욕이나 졸라 처먹는거 아시고 지금 충동질 하는거효. ㅋㅋ

박종률 2014-09-10 21:46:17
답글

당신이 이런 글에 신경도 안쓸 위인이란건
이미 알고 있었다오

그래도 순수한 구석하나 쯤은 있겠지하고...
마지막까지 뿌리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싶어
그래도 한번쯤 손내밀어 잡아보려한 글이라오

싫으면 마시오
사람이 손내밀때 그 손을 잡지 않더라도
매정하게 뿌리치며
삭막한 말을 내뱉는 건 사람이 아니라오

이 글에 당신이 단 댓글...
그게 당신이라 사람을 표현한 그대로의 글이라오

내 달리 해 줄 말은 더 이상 없소.
쯔쯔...

박종률 2014-09-10 23:02:39

    쯔쯔...
내가 글을 아주 아주 잘못썻나 보구려...

당신을 위해 글을 쓴게 아니라오...
좋게 말해서 막힌 귀 좀 뚫으라고 적은 글이라오...

당신은 찍어 주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는 유형인가보오...
이범우씨 당신을 위해 적은 글이 아니라

당신의 사과가 진정성이 있었냐고 묻는 글이요...
그 사과가 변대표님의 마음에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변대표님이 그 사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였는지를 말하는 글이오...
그리고 사과를 받는 상대가 그 사과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사과가 얼마나 진정성있게 전해졌는지
생각해 보라는 얘기요

이제 보니 당신 잘못은 없구려... 글을 잘못 쓴... 내 잘못이오...

이제부터는 직접적으로 꼭 찍어 쓸테니 눈 크게 뜨고 잘 읽으시오

진정성없는 사과했다고 다 끝난게 아니니
이제 그만 징징거리고 변대표님의 상심이 해결될때까지 진정성있게 이해를 구하던가
아니면 입닫고 점잖게 기다리시오

싫으면 그만 사라지시고...

그런 얘기요...

이제 이해 되시오 ?
진작 이런 유형인줄 알았으면 이렇게 썻을 것을...

회원님께 누가 되지 않도록 쓸려고 기력만 낭비했구려...




문지욱 2014-09-10 22:25:11
답글

그노무 사과 도대체 몇번째인지.

이종호 2014-09-10 22:34:47
답글

진정성을 담은 사과라면 한번으로 족하다 ver 2.0


애들도 아니고,...

박종률 2014-09-10 23:13:19
답글

제 글이 오해를 불렀다면 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위 댓글에도 썻지만 변대표님을 탓하는 글이 아니라
그 회원을 탓한 글입니다
제 글이 오해를 불럿다면 사죄드리며
이 댓글에서 바로 잡겠습니다

이범우 2014-09-10 23:20:19

    박종률// 너가 나를 위해 쓴글이라며?지금 사기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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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률 2014-09-10 21:46:17
답글

당신이 이런 글에 신경도 안쓸 위인이란건
이미 알고 있었다오

그래도 순수한 구석하나 쯤은 있겠지하고...
마지막까지 뿌리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싶어
그래도 한번쯤 손내밀어 잡아보려한 글이라오

싫으면 마시오
사람이 손내밀때 그 손을 잡지 않더라도
매정하게 뿌리치며
삭막한 말을 내뱉는 건 사람이 아니라오

이 글에 당신이 단 댓글...
그게 당신이라 사람을 표현한 그대로의 글이라오

내 달리 해 줄 말은 더 이상 없소.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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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왜~왔다 갔다 하는겨? 혹시 머리가 어케 된게 아녀?
글쿠 늬가 날 얼마나 안다고 개같은 오지랍을 떨고 지랄이세효?
세상 똑바로 살어라, 너 꼬라쥐 파악이나 제대로 하라고,아니면 욕 졸라게 처먹는다고,ㅁㅊㄴ ㅎㅎㅎ;'

박종률 2014-09-10 23:44:31
답글

쯔쯔... 자네 같은 종자가 욕한다고 누가 신경을 쓰겠니... 하던지 말던지...

그리고 이해가 안되면 설명 다시 잘해줄테니 이해 않가는 부분 줄쳐서 그냥 물어보시게... 싫으면 말고... 사실 나도 귀찮으이...

아참... 찍어줘야 이해하는 유형이지... 자네...

사람 대접해서 말하는 것이니 사람으로서 마음열고 잘들으시게 라는 뜻이고...
그게 이해 않된다면 나도 더 해줄 얘기가 없다는 말이네... 위에 글은...

끝으로 오지랖이네. ㅂ이 아니라 ㅍ이네... 다른 곳에 가서는 틀리지 마시게...

이범우 2014-09-10 23:54:21

    박종률 이색희 미친색희 아녀?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놈이네,
에라이 미친색희야 너 꼬라쥐 파악이나 하고 개지랄을 떨어라,
이런 미친색희는 또 첨~보네,

하여튼 조또 모르는색희들이 절라게 개지랄을 떠네효,ㅋㅋ
야 박종률 미친색희야, 오락가락하지 말고 세상 똑바로 살어라, 너같은 미친놈 이랑 댓글놀이 하는건 이걸로 끝이다.
난 즘셔야 되겠다, 앞으로 종률이 미친색희 말은 개소리로 취급할테니 양해 바란다.ㅋㅋ

에잇 미친색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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