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를 보니 명절이 일찍 찾아와서 음식 상할까봐, 그래서 식중독 예방법 기사가 많네요
보통 차례 음식은 전날 만들어 놓고 지내잖아요.
냉장고에 넣기도 하고, 저녁에 만들어 그냥 내어놓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상 차리기도 하죠
만약 약국에서 에타놀을 구입해서 분무기에 넣은 후 음식 위에 또는 도마에, 손에 뿌려주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독감이나 사스가 유행할 때 인기를 끄는 손소독제도 성분을 보면 소독성분은 결국 에타놀이더군요
그외 보습제나 향기성분이 추가로 들어갈 뿐이죠
그러니까 알콜을 음식 위에다 가끔씩 뿌려주면 세균이 못자라서 청결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근데 이렇게 할 사람이 실제로는 없겠죠?
먹었을 때도 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정제된 에타놀인지 알 수 없고요.
그렇다면 차라리 알콜도수 50도 정도 되는 독한 보드카 같은 걸 뿌리는 건 어떨까요?
연휴 첫날 아침부터 이상한 소리 지껄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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