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경계선은 아래 쪽에 하나,
위로 또 하나 두개가 있다고 설정하는 것도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밑의 경계선이란,예를 들어 어느 사람이 술을 진탕 마시고 필름이 끊긴 상태의
정신이라면,밑으로의 경계선을 넘어 섰다고 말할 수 있고,
또 극도의 분노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폭력을 행사하여,
자해나,타인을 다치게 하거나,살인 방화를 했다면
이 또한 경계선을 넘었다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위로의 경계선에 대해서 말한다면,
어떤 경이로운 상황에 처했을때,한 순간 의식이 사라지는 무아지경에 빠지는 것.....
예를 들자면,처음가는 산의 정상에서 바라 본 풍경이
상상 이상으로 멋져서,
뭐라고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일때....
또,문득 만나는 저녁 노을이 이제껏 본 것보다 훨씬더 아름답고 멋져서
그냥 무심히 바라 볼수 밖에 없을 때.....
또,정말 본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이성의 매력에 빠져,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싶을 정도로,
사랑이 샘솟을 때.......
그리고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충만한 감정이 밀물듯이 밀려 와서,
행복한 감정으로 가슴이 벅차 오를때......
이럴때는 의식이 없어지는 무아의 경이로움이 느껴지는데,
위로의 경계선을 넘어 선것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밑으로의 경계선은 가능한 넘지 않도록 하고,
위로의 경계선을 가능한 많이 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싶습니다만....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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