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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좌지우지 하는 나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02 16:39:38
추천수 15
조회수   1,651

제목

노인들이 좌지우지 하는 나라....

글쓴이

김길권 [가입일자 : 2010-07-23]
내용
바로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비서실장 김기춘 76세, 주일대사 76세, 이인호 kbs 이사장 후보 78세 대충 알려진 인물들인데 외에도 많은 노인들이

요직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여론을 주도하고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노인층이 주도 하고 있습니다.

대표 또라이 단체인 어버이 연합을 비롯 주요 보수 단체들 보면 대부분 노인들 모습만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선거 참여는 아주 적극적입니다.

이번 지방 선거 60대 투표율 74% 라고 합니다.

대부분  누굴 찍었을지 안봐도 그림입니다.

[ 지방선거서 "60대의 힘"..투표율 74%로 최고 (연합뉴스 )]

연령대별 투표율은 60대가 74.4%로 가장 높고 이어서 70세 이상이 67.3%, 50대가 63.2%를 기록했다. 20대(48.4%), 30대(47.5%), 40대(53.3%)의 투표율은 전체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40 대 정치 혐오내지는 무관심에 투표율 60대 비교해서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최소 10년동안은  똥누리당 걱정없이 해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노인들 똥구녕 살살 긁어주고 강남 부자들 집값 살살 오르게 하면 50% 이상 득표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최경환이 부동산 정책은 강남 부동산 정책이라고 하더군요)

비약해서 나라를 팔아 먹어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이해해줄것 같습니다.



나이 먹으면 연륜에 의한 혜안이 생긴다는데 이건 후손들 미래 망치는 것도 모르고 고집만 세지니...



투표와 정치인  나이 제한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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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14-09-02 16:47:34
답글

젊은 층들도 74%이상 투표 하면 될 터인데.,
지들의 미래를 나이먹은 분들에게 아예 맡기고자 작정을 하고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스스로 지키려 하지 않는데 뭘 얼마나 더 지켜 주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노년이 좌지 우지 하는게 아니라 노년이 좌지 우지 할 수 있게 젊은 이들이 방관하는 것이 진짜 문제이지요... ...

정상환 2014-09-02 16:54:53
답글

정치인도 정년이 있어야 한다는데 동감 합니다.

이것들도 독재죠;;;

이용수 2014-09-02 16:59:30
답글

쟈니 윤,,,,78세,,,,,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지도,,지하철 5호선 끗자락 이지만 노년층의 바꾸네 애정은 정책의 잘잘못을 떠나 지극함돠,,

222.108.***.10 2014-09-02 17:19:31
답글

투표 안 하는 젊은이가 문제지요.

권태형 2014-09-02 17:41:50
답글

참.. 뭐라 할말이...

js9401@hanafos.com 2014-09-02 18:03:55
답글

이제 더 이상 60대는 노년층이 아닙니다. 경제활동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리고 노인들이 투표 많이 하는 것이 왜 이상합니까? 아니 90 프로 나와도 이상한 것이 아니지요. 아무생각없이 투표일에 투표 안하고 놀러 가면서 나중에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죠. 하지만 말씀하시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권태형 2014-09-02 18:13:18
답글

투표한 사람들이 투덜거리는 겁니다. 투표 안한 사람은 관심도 없어요. 에휴..

translator@hanafos.com 2014-09-02 18:23:56
답글

저도 60대고 삑통 치하에서 빡통을 미화 찬양하는 세뇌교육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운 좋게 같은 연령에서 채 10%도 안되는 사람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간 고등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 연유로 제 주위의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세뇌교육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알려고도 않는 60대 이상 노인들이 너무도 많아서 암담합니다.

20-30대가 자기 중심적이고 정치에 무관심한 것은 그 부모 세대인 우리 탓일 수도 있습니다.
그 아이들 성장기에는 빡통 전대갈 치하에서처럼 독재에 맞서 항쟁하던 시기도 아니었고
자신이 힘들게 살았던 한풀이로 자식들을 그저 풍요롭게만 키워 물신주의에 빠지도록 했으니까요.

최만수 2014-09-02 18:25:53
답글

여론조사 하듯이 연령별 투표수를 일정하게 정하고 각 연령별로 같은 숫자만
인정한다면 연령별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텐데,

변선희 2014-09-02 18:53:20
답글

고리키의 어머니가 생각나는 군요. 노인문제만이 아니라, 실제 제가 고향에 갔을 때 거기 친구들이 밤에 해주었던 말이 '이포보를 보러가자.'였습니다. 저에게 지인인 어느 분은 그 곳에서 이포보 공사를 중단하라는 오랜 농성을 하였는데, 그 곳 친구들은 서울에서 온 친구를 대접하고 환영해 주는 것이 고향의 발전상의 대표적인 케이스 이포보 였어요. 저는 우리 모교를 방문하자고 화제를 돌리다가, 이포보 이후에 강이 어떻게 달라졌나를 물었더니, 별 관심이 없어요. 일부러 이포나루에서 마포나루까지 쌀을 싣고 가던 곳이었다며 향수어린 이야기를 하면서 보았지만, 친구들은 대부분 조선일보식의 논조에 길들여져 있더군요.

고리키의 어머니가 깨어난 것이 아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었지만, 그것보다는 모르던 것을 알려주어 깨어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뇌도 그렇게 이루어졌다 보구요. 어린 제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면 그 자리에서는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그 다음에 보면 이미 그렇게 판단되어 진 것을 보게됩니다. 이 것에 세뇌라는 생각도 들구요.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것이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몇 친구와는 꽤 깊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그렇게 또 다른 세계를 알게될 것이고 스스로 점차 달라지며 깨어나는 스스로를 발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선동 2014-09-02 19:18:18
답글

청년이 모두 투표해도 승산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어린 친구들이라고 해서
생각이 바르거나, 진취적일 것이라고 보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이 경쟁주의 교육만 받아서 이기적이며,
이기적인 친구들은 대부분 새누리당의 야만적인 질서를 흠모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필리핀이나 멕시코로 전락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제 아이들에게는
북유럽이나 캐나다, 호주로 가라고 합니다.

차라리 인종 차별이
한국의 계급 차별 보다는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봅니다.

김민관 2014-09-02 19:24:27
답글

노인분들중 욕먹을 사람 많습니다만 화살에 일부를 노인분들에게 돌리는건 이해하지만 이모든게 노인에게 책임이 있는것처럼 한다면 전 반대 합니다.

황현호 2014-09-02 20:07:13
답글

전체 유권자의 투표율이 60%를 못 넘기면 재투표를 하던가 투표 안하면 100만원 벌금형 제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오를듯 합니다.

황현호 2014-09-02 20:07:13
답글

전체 유권자의 투표율이 60%를 못 넘기면 재투표를 하던가 투표 안하면 100만원 벌금형 제도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오를듯 합니다.

윤규식 2014-09-02 21:12:42
답글


애들은 말은 많고 뭐든지 시키면 다 할 수 있다고 떠듭니다.

결국 뒷수습은 어른이 하지요.

애들이 술먹고 고성방가하는거 말고 어른보다 잘하는게 있나 모르겠군요.

yws213@empal.com 2014-09-02 21:14:29
답글

정의로운 가치가 죽어버린, 매장된 사회입니다.
세월호의 아픔이 그 반증이고요.
뜻있는 시민들의 용기와 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허길 2014-09-02 21:38:20
답글

젊은층 투표율 이야기 하는데, 100% 투표해도 인구수가...
투표권을 가진 20대, 30대 합쳐봤자 50대 이상보다 작습니다.
40대 성향이 반반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인구수로 안돼요.
어쩌면 어차피 해도 안된다는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누리가 현명(?)한거예요. 50대 이상의 마음만 잡으면 항상 이길 수 있으니까요.

통계표를 보니까 현 10대 인구수가 20대 인구수와 비슷한데 50대 인구수보다 한참은 작고,
이보다 많이 작은 10세 미만 인구수는 60대 인구와 비슷하더군요. 70대 이상 인구수와도 비슷합니다.
현 정세는 앞으로 몇 십년은 족히 갈껍니다.

서성원 2014-09-02 23:42:46
답글

우리나라 60~80 대들은 급속한 경제 발전속에서 선택적이지만 상당한 부를 축적할수 있었던 세대입니다.
당연하게도 우리나라의 많은 부분을 좌지우지 할수 있습니다.
글쓴분의 생각도 지지 하지만 그들의(노인층) 생각과 판단을 생각해볼 필요는 있는거 같습니다
그들이 왜 새누리에 열광하는지를요
적을 알아야 싸움에 이길수 있겠지요 솔직히 민주당은 그런부분에 있어서 아주 깡통 같습니다
선거는 로맨스가 아니잖아요~ 선거때마다 민주당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js9401@hanafos.com 2014-09-03 00:53:05
답글

노인 투표율은 높고 청년층 투표율은 낮다는 것은 정치공학적인 계산이고요. 글쓴이가 말씀하신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나이제한을 두자는 발상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으로 저는 상식적이 댓글이 달릴것으로 생각했었는데요......

권찬주 2014-09-03 13:11:52
답글

L 선거권과 피선거권에 대한 나이제한은 얼마든지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논의가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제한을 두는것도 민주주의적인 표결 방식을 거쳐서 사회가 합의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방식이죠. 판단능력에 대한 문제로 일정 나이 이하에 규제를 두는것처럼, 같은 이유 또는 그 어떤 이유라도 사회가 합의하면 되는 것이죠.

js9401@hanafos.com 2014-09-03 13:26:00

    권찬주님 노인에게 선거 피선거권 제한하는 나라의 사례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권찬주 2014-09-03 15:19:13
답글

L 다른 나라 사례는 참고는 될지언정,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더더군다나 판단의 근거는 아닙니다. 모든 나라가 동일한 실정법을 가지고 있나요? 인권의 문제도 아니고 민주주의의 문제도 아닙니다. 인권이라면 어린 아이들은 인권이 없습니까? 판단 미숙의 나이를 사회에서 합의를 거쳐 설정한 것 뿐입니다. 판단이 미숙한 나이는 어린 나이외에도 해당할 수가 있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100세 이상이라고 말이죠.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다수결의 문제일 뿐입니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어떤 문제라도 해당 국가나 단체에서 논의하고 표결하고 합의해서 시행하면 그 뿐인 일입니다. 합의가 안되거나 표결에서 거부되면 또 그 뿐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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