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부 스피드 개선으로 한동안 괜찮더니...먹통현상 또 시작이네요....헌데 블루레이 타이틀 시청할때 보다 cd 나 dvd 시청할때 더 먹통 현상이 잘 나오더군요.
헌데 재미 있는것은 자매품인 ud5005 는 그런 현상이 적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오늘도 분해해서 메인 전원부 평활 콘덴서를 400 볼트에 180 uf 에서 450 볼트 470 uf 으로 교체할려고 빼냈다가....보니까...smps 에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가는 부품이 하나 있는데...NTC 서어미스터가 보이더군요....
아래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온도가 낮아서 저항값이 높기 때문에 콘덴서의 돌입 전류 제한을 걸어줘서 브릿지 다이오드 용량을 적은놈으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저 놈을 사용해서 돌입 전류를 줄여줍니다.
NTC 서어미스터란 온도가 낮으면 저항값이 증가하고 온도가 올라가면 저항값이 내려가는 부품입니다.
SMPS 에 전원을 넣을때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저항이 높기 때문에 브릿지 다이오드와 콘덴서를 직결할때보다 콘덴서가 서서히 충전이 됩니다.
NTC 의 자체 저항 때문에 말이죠..헌데 전력을 사용하게 되면 NTC 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서서히 저항값이 줄어들면서 전력 공급이 원활하게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콘덴서와 브릿지 다이오드 사이에 철사가 하나있죠.원개 그자리가 NTC 서어미스터의 자리입니다.
자 왜 이놈이 원인이 되서 먹통현상이 나올것이가 하는 추론을 하게 됐는지 설명을 하겠습니다.
주변온도가 30 도 이상 올라갈때는 전원부 스피드 개조로 인해서 먹통 현상이 거의 없었는데...요즘 몇일 또 먹통 현상이 증가했는데...주변 온도가 25 도로 내려갔는데다가...제가 UD7006 의 냉각팬을 6 볼트로 돌리던 것을 12 볼트로 올려서 냉각이 잘되게 해 줬습니다.
그러니까...온도가 높을때는 NTC 의 저항값이 낮으니까 높은 전원 스피드를 유지 가능한데...요즘 온도가 낮아지면서 NTC 의 저항값이 올라가면서 다시 전원의 스피드 문제가 붉어졌다는 가정을 하게 된 겁니다.
UD7006 이 UD5005 보다 먹통 현상이 심한것은 UD7006 의 소비전력이 UD5005 높기 때문이죠.UD7006 에서 아나로그 7.1 채널과 2 채널 아나로그 출력 보드만 제거한것이 UD 5005 죠.
소비전력이 낮다는 것은 NTC 로 인한 전압 강화가 낮다는 것입니다.
항상 일정하게 전력을 소모하는 기기에서는 NTC 를 이용해서 돌입 전류를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반해서 블루레이 플레이어처럼 들쭉 날쭉 할때는 NTC 자체가 메인 전원단의 전압 안정도를 상당히 해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전원을 투입하고 10 분 정도 예열하고 타이틀을 로딩한다면 또 모르는데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은 없고 바로 타이틀 로딩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부팅하고 30~40 초 후에 타이틀이 로딩되면서 소비전력이 증가하는데 그때 NTC 는 충분히 열을 못 받아서 저항값이 높아서 먹통되는 현상을 야기할수 있는 것이죠.
UD7006 은 특히 3D 타이틀 로딩할때 먹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자 타이틀 시청하고 나서 정지하게 되면 소비 전력이 줄어 들게 되는데 그럼 NTC 가 냉각이 되면서 저항값이 늘어난 상태에서 다시 타이틀을 로딩하게 되면 ntc 가 냉각된 상태기 때문에 순간적인 전력소모 증가에 대응하지 못하고 먹통되는 현상이 나온다고 이번에 가정하게 됐습니다.
주변온도가 내려가면 더 잘 먹통이 된다.....상상도 못한것이 저 NTC 때문이라는 가설을 세워보고 오늘 개조해 봤습니다.
물론 이렇게 사용하다 UD7006 에 전원 투입하다 휴즈가 나가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그렇게 되면 브릿지 다이오드 용량을 높으놈으로 교체해 줘야 겠죠.
물론 이건 아직까지는 가설입니다.
어제 DVD 타이틀 "아는 여자" 로딩하다 2 번 먹통이 되더군요.
온도가 높으면 먹통이 덜하고 온도가 낮으면 먹통현상이 심해지는 원인....NTC 서어미스터 빼고는 원인 분석이 안되네요.
스위칭 전원단 스피드를 아무리 높여줘도 브릿지 다이오드와 콘덴서 사이에서 NTC 가 훼방을 놓으면 답이 없는 것이죠.
나중에 결과보고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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