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인드 처리 물론 "염증이 나는" 글을 근본적으로 클릭하지 않을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헌데 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글에 달리는 감정적인 리플도 안볼수 있어서 좋다라는 것이죠.
"윤모씨가 말도 안되는 내용을 올리니 그를 몰아내는 것이 정당하기 때문에 과격하게 대응한다" 라는 논리도 분명히 있을수 있고 어느정도 선은 그것도 틀리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상당히 많은 리플이 도를 넘어 섰습니다.
다른 글에서는 점잖게 예의 바른 사람들이 특정인을 대할때만 과격함을 넘어서 협오감을 불러올 정도의 반응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윤XX 님도 다른 대부분의 경우에는 예의바르고 상식적인 사람일 겁니다.헌데 정치적인 글만 쓰면 협오감을 불러오죠.
아마도 이세상 모든 사람들의 경우 한가지씩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수 없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모든 경우에 모든 사람들의 동감을 불러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라고 보니까요.
헌데 "와싸다가 이렇게 된것은 몇명 때문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군요.
2000 년대 초반의 상황과 지금은 많이 다르죠.사용자들의 공감을 불러올수 있는 사이트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었고 지금은 그 사이트가 많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제가 와싸다를 떠나 있는 동안 와싸다 자게가 번창했는지요.와싸다 자게는 서서히 서서히 규모가 축소되어 왔습니다.
2000 년대 초반에 주로 활동하던 많은 회원들이 떠났는데 제가 떠나있는 사이에도 많은 회원들이 떠난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것인지 알수는 없으나 요즘 그 자취를 찾아 볼수가 없군요.
이분법으로 나눠서 누구 탓이고 적과 아군을 구분해서 싸움질만 할려고 하는 의도와 생각만으로 글과 리플을 달아대는 사람들이 아직도 보이는군요.
헌데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와싸다 자게에 얼마나 평범함을 유지할려고 노력을 했는지는 의문입니다.그저 자신의 생각과 안 맞으면 "욕하고 막말하고 공격하고 " 하는 것이 자신이 와싸다 자게의 평범함을 유지할려고 노력한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자위하는것 빼고 말입니다.
와싸다게 이렇게 된것은 "자정능력의 상실" 과 "실명제" 이 두 가지라고 봅니다.
뭐가 꼬투리 잡아서 "주홍글씨" 를 이마에 찍으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차라리 다른 익명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것이 휠씬 자신의 커리어 유지에 유리하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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