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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믿음이 약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강압적으로 믿게 만드는 과정에 자신도 확신을 좀 가져보려는 인간심리 현상 같습니다만... 저도 좀 게을러서 더 이상 못 씁니다...~
자신들의 신은 존재하고 다른 신은 다 허구이고 거짓이고 사탄이다 라고 주장하니 항상 싸움의 발단을 마련해 주죠. 증명이라...과연 그 증명이라는것을 기독교나 카톡릭 말고 누가 인정할지.
진실은 증명하지 않아도 인식할 수 있고, 허위로 뒤덮어도 본질을 드러내고 말죠. 거짓은 설파하고, 설득하고, 선교하고, 암송하고, 전파하고, 홍보하고, 선전해야 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인정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
이따금 종교영화는 논란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기독교가 그 미덕 자체로 어필하기보다 주로 내세나 미래에 대한 협박을 동원하여 포교가 이루어진 역사가 있기때문에.. 저런 허망한 논증에 매달리는겁니다..
다큐로 가자면.. 우리 우주내에 우주가 존재하고 움직이는 에너지를 넘는 인격이 존재한다는건 있을수 없다. 라는 이야기로 돌아갈뿐이죠. 밑에 황준승님이 신에게 생명이 있는가고 하신바대로 보자면 생명현상의 정체는 각종 물리법칙에 의한 물질대사입니다. 여러가지 수사로서 우리가 생명'력'에 대해 말하곤 하는데..실재론 생명이라는 현상이 갖는 단일하고 신비한 고유에너지.생기같은건 없습니다. 생명현상이란 종합물질대사입니다.다른 대사와 다른점은 자기복제능력이긴 합니다만..그것조차도 결국 물질대사현상입니다. 굳이 단일에너지로서의 생명력을 논하려고 하면 글쎄..아마 이 우주자체가 바로 그 에너지겠죠. 더 쪼개고 들어가면 전자의 전자기장 에너지.최후엔 원자가 품고있는 에너지(원자력)까지 논할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그럼 신 역시 우주내의 입자로 이루어진 물질인가? 라고 질문해볼수 있죠. 그렇다고 하면 그 역시 별부스러기의 자식이겠죠? 아니라고 하면 우리우주내엔 없는자이다.라고 할수밖에 없고. 결국 신앙을 저런 논증을 통해 갖는건 허망하고 천박한겁니다. 물론 저런 논증은 과연 논증으로서 기능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기독교를 믿고싶은 사람은 그냥 자신의 마음을 의지하여 믿는거지 쓸데없는 논증을 갖고 믿는게 아닙니다.
근데 신은 살아있는 존재인가요? 신에게도 생명이 있나봐요? 혹시 성별도 있을까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이나 동물과 같이 성별, 즉 종을 번식하는 개념의 한계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름지기 신이라고 명할 수 있는 존재라면 모든 것을 포용하고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을까요? 어떤 사막의 잡신처럼 항상 분노하고 질투하고 세세한 것까지 배척하는 존재가 신이라면 너무 신이 쪼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쩝~
신에게도 DNA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유기물이 아니라 그냥 물리화학적인 존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