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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보다 더 돋보이던 신스틸러가 나오던 영화로 기억하는 작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9-01 11:14:46
추천수 16
조회수   466

제목

주연배우보다 더 돋보이던 신스틸러가 나오던 영화로 기억하는 작품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여자 스토커가 나온다고 해서 흥미를 가지고 볼려고 했던 영화중 하나네요.

그당시 잘 나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쁜 배우 "이나영" 그리고 정재영씨나 나오던 영화죠.



이영화를 보면서 제 머리속에 남아 있는 것은 "주연 남여배우 보다 단역 형사가 더 기억에 남는다" 라는 아주 신기한 영화입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황학동에서 구입해온 DVD 타이틀 사진입니다.









대체적으로 유머감각이 탁월한 작가가 만든 시나리오 이기는 한데 주연배우들 보다 중간에 나오는 의사의 대사와 형사의 대사가 더 기억에 남더군요.


전혀 엉뚱한 병명을 진단했던 의사와 함께 영화속 주인공의 이름인 동치성을 심문하는 형사의 대사가 아주 강인하게 남아 있습니다.


"동치성씨 여기 들어오면 장님도 본것을 얘기하고 귀머거리도 들을것을 얘기해야 하는 곳입니다~~"

라는 대사와 함께.


"야 풍 온다"

"야 풍 왔다"

라는 대사에 포복 절대 했던 기억이 남는데 나중에 이 배우가 누군가 하고 상당히 궁금해 했는데.....




그 배우가 바로 이영화의 감독인 "장 진" 감독이죠.


감독겸 작가겸 배우~~



영화 "아는 여자"가 흥행에 성공했는지 실패 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실패 했다면 감독이 너무 튀어서 라는 지독히 주관적인 평가를 해 봅니다.




이 영화와함께 "바르게 살자" 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장 진 감독의 팬이 되었습니다.


혼자서 신 스틸러도 해 먹고 감독 배우 그리고 작가까지 혼다 다 해먹는 장~~~ 진 감독님 징합니다.



요즘 이나영씨와 현빈씨가 열애중이라고 하는데 과연 결혼 발표는 언제 할지 참 궁금하네요.이효리 씨는 결혼한다고 발표했는데 결혼식 올렸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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