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 제 존재는 참으로 미약합니다.
하지만 제 이름을 걸고 글을 쓰든 댓글을 달든 하죠.
또한 그에 따른 비난도 호응도 오로지 저의 몫이구요.
하지만 많은, 결코 적지 않은 분들이 와이프 혹은 지인들 명의로
자신들의 글 또는 의견들을 제시하시지요.
내 아내나 식구의 가면은 얇고 쫌 소원한 이의 가면은 두꺼운게 아니쟎아요?.
가면은 가면일뿐입니다.
사연이야 구구절절이지만.
하다못해 설령 가면이라도 뒤에 본명 밝힐 수도 있는데
일단은 숨어서 감정만 질러대는 분들.
혹은 의견을 개진하시는 분들.
혹은 참견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명의대여자분들을 위해서라도
보시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하나 글하나도 저는 참 조심해서 올리고 많이 올릴 재주도 없지만
염치는 있는 눈팅회원이 외람된 글 하나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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