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가로등 안전때문에 관리사무소에 두번이나 문의했는데도..(한달전, 일주일전)
일주일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아서
정부 신고 엡에다가 자세한 사진과 위치 사연을 올렸더니,
유성구 건설과에서 인계받아 검토결과, 자기들이 보기에도 위험했는지
바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하고, 그 다음날에는 공문으로 독촉 통지까지 하니까
오늘 현장에 가보니 바로 고쳐졌네요...
관리사무소에서도 어차피 자기들 소관인데, 저에게는 자기들 소관이 아닌것처럼
둘러대고 수리를 미뤘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역시나 건설과 전문가가 보면 얼마나 위험한지 금방 알수있는데,
일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나, 아파트 주민들이 볼때는
워낙에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짱게스러운 비안전문화에 찌들어있는 상태라
그런걸 봐도 과거에도 사고가 없었으니, 앞으로도 별문제없겠지
하고 아무런 생각없이들 지나간것 같습니다.
결국은 안전한 사회가 되려면,
전체 사회의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책임의식이 높아저야만 된다는 사실을 알수있었습니다.
그저 사고날때마다 안전불감증이니 안전에 대해 느껴라~! 정도의 호소로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