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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끝까지 제대로 올라가는 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29 16:29:09
추천수 6
조회수   889

제목

애국가 끝까지 제대로 올라가는 분?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행사를 참여하지 않아 애국가 부른 지가 꽤 되었습니다. 그런데, 애국가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도저히 음이 올라가지 않아서 함께 부르던 대부분의 참석자가 음을 낮춰 부른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을 써대야 했죠. 

그래서 서울시 교육청 등에서 음을 낮춰 부르게 했는데... 애국가를 폄하하려는 고도의 전략이라는군요. 반전은 자신들의 꽃이었던 문용린 교육감 시절에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안전행정부에서도 낮춰 불렀다는군요. 어떻게든 잊혀지는 것이 두려웠던 단역 뮤지컬 배우의 처절한 SNS 난장판과 함께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해프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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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악장 등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김필주 씨(60)가 동창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애국가를 3도 낮게 부르면 단조의 기운이 느껴지는 아주 우울하고 어두운 맥 빠진 애국가가 된다”면서 “서울시교육감에 의해 시행된 애국가 낮춰 부르기는 전교조에서 애국가를 기피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 또 “운동권 노래보다 애국가를 하위에 두려는 무서운 전략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 김 씨는 2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애국가는 기백이 있고 장엄해 듣는 이들의 힘을 돋운다는 게 자랑거리인 만큼 다소 부르기 어렵더라도 원래대로 불러야 한다. 음역을 낮춘 애국가는 조기를 단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

이에 앞서 충북도교육청도 지난해 1월 음역대를 한두 단계 낮춰 부른 애국가 CD를 만들어 초중고교에 배포한 바 있다.

안익태 선생이 작곡한 A장조 애국가는 오케스트라용이어서 일반인이 부르기에는 높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안전행정부 의정관실의 한 관계자는 “1955년에 정부에서 G장조로 낮추라는 지시가 있었고, 올해 광복절 행사에서도 G장조로 애국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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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2014-08-29 17:10:04
답글

아놔....이리도 꼼꼼하나요...ㅠㅠ

uesgi2003@hanmail.net 2014-08-29 17:29:16

    일부러 저런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황준승 2014-08-29 17:15:45
답글

이런 뭐 병....
상상력도 참 풍부하네요

근데 단조로 부르면 정말 분위기 쳐지는거 느껴지나요? 저는 그런거 모르겠던데....
노래방 가서도 항상 2-3단계 낮춰노고 부릅니다....ㅠㅠ

uesgi2003@hanmail.net 2014-08-29 17:30:21

    자신은 음악을 전공해서 충분히 올라가니까 남들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죠. 그런데 그 원인을 참 희한한데서 찾고 있습니다.

그것도 정부 주도로 폄하세력이라니...

translator@hanafos.com 2014-08-29 17:15:45
답글

저는 왕년에 합창반(그것도 고음 파트) 했던 가락이 있어서 끝까지 올라가지만
평균적인 남자 목청으로는 상당히 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악을 써야 할 것 같다는...

uesgi2003@hanmail.net 2014-08-29 17:31:31

    제 기억으로는 고등학교 때부터 일체 올라가지 않아서 대부분이 마지막 부분에서 확 꺾여서 중얼중얼 거리게 되었죠.

어쩌다가 컨디션이 좋으면 악을 써대기는 했지만요.

박병주 2014-08-29 17:42:00
답글

대부분 거의 원곡으로 불렀습뉘돠
요즘은 불러볼 기회가 없네유
추석에 고향가면
산에올라 미친척 불러 볼람뉘돠
ㅠ ㅠ

김주항 2014-08-29 21:07:13

    고향 분덜이 벵주 홍아가
미처서 돌아 왔다구 할낀대....~.~!!

이선동 2014-08-29 18:28:23
답글

독일사람들은 애국가는 몰라도 선진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독재국가 국민들은 애국가를 아주 좋아하고 따라 부르기를 즐기지만 후진시민이더군요

황준승 2014-08-29 18:38:24
답글

반주가 없을 때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음정을 높게 잡아서 시작하는 바람에 더욱더 나중에 힘들어하죠, ㅎㅎ

저는 애국가에서 기백 있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습니다. 멜로디 자체가 뭔가 좀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반면에 이번 월드컵 볼 때 특히 남미국가들의 국가를 들어봤는데, 참 기백이 넘치고 밝은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이런 글이 뜨면 어김없이 등장해서 똥고집 부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요즘 안 보이네요

권민수 2014-08-29 20:29:04
답글

애국가 쯤이야 부르죠! ㅎㅎㅎ
근데 임재범의 사랑이나 부활의 생각이나 는 못부르겟어요 애국가가 더 쉬운곡인거죠?

전종우 2014-08-29 20:53:55
답글

변성기 학생들 목보호하기 위해 음악선생님들이 건의한게 문용린때 시행된건데, 이걸로 진보교육감들 까려고 나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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