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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만 먹고 3일째인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28 13:04:06
추천수 22
조회수   2,504

제목

하루 한끼만 먹고 3일째인데...

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내용
 다이어트나 이런걸 의도한건 아니고 



요즘 매사에 의욕이 없고, 삶에 지치다보니 먹는 것도 귀찮아서 그리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아침밥만 먹고 나와서 잘때까지 굶고 있습니다. 일과후 자기전에 소주 반병에서 2/3병 정도는 빼놓지 않고 마시구요(안주없이 깡으로요, 저는 원래 안주 안먹거든요). 안마시면 잠들기 어렵습니다. 하루종일 굶다가 소주를 마시니 알콜흡수 짱 이더군요 ㅡ,.ㅜ



일과중에는 중간에 커피 몇잔 물 몇잔 정도는 마십니다.



그래서 그런가? 뱃살이 좀 줄어든 느낌도 드네요.(겨우 이틀하고?)



하는 일이 몸을 쓰는 일도 아니고, 배고픈 것도 견딜만해서 걍 이렇게 살아볼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근데 몸이 많이 피로하네요, 정신도 좀  멍한 것 같기도 하구요.



적응이 아직 안돼서 그런건지, 몸에 필요한 성분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아침밥도 잘 차려먹고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영양제라도 보충하면 지낼만 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삶에 의욕이 영 없네요.



이 상태는 어떻게 되나 한번 유지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점심 이라봐야 맨날 중국집 아니면 라면이라 지겹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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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빈 2014-08-28 13:07:34
답글

저녁은 굶으시더라도 점심에 셀러드,토마토 정도는 드심이...

백경훈 2014-08-28 13:08:06
답글

감축드림다 회임 하싱겁뉘다
ㅡ. ,ㅡ
쫌이씀 마구 드시게 댐뉘다

김지태 2014-08-28 13:11:36

    왠 회임요? ㅡ,.ㅡ

김학순 2014-08-28 13:10:17
답글

에구....살은 분명 빠지는데, 얼굴이 늙어보이고, 일단, 위가 나빠집니다...위염이나 위궤양이 걱정스럽네요.....물이라도 많이 드세요.....

김지태 2014-08-28 13:19:48

    늙어 보이는건 상관 없고, 물은 좀 더 많이 마셔야겠군요 ㅡ,.ㅡ

최봉환 2014-08-28 13:15:20
답글

술때문에 간이 피로하신건 아닌지요?

알코올이 분해되는 동안 수분도 많이 필요한데, 간간히 마시는 커피는 오히려 수분을 배출 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깡소주면, 위도 않좋아 질듯하고... 식사는 거르시더라도, 간단하게 요기는 하시고, 술은 피하시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ps. 의욕이 없으시다니 가벼운 우울증(?) 이실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럴때 술을 오히려 악화 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http://www.8healthplans.com/HealthMagazines/HMViewArticleByCategory.aspx?mCatID=10134&mID=102105&p=0

김지태 2014-08-28 13:21:19

    우울증 있는 건 맞습니다. 정신과 치료도 두어번 받아봤는데 근본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상태에서 치료는 효과가 없더라구요. 링크 걸어주신거 읽어볼께요.

김승수 2014-08-28 13:36:17
답글

듕국집하고 라면이 지겨우시면 .. 좀 바꾸셔서 일식집은 어떠신지효 회덮밥이나 생선초밥으로 ^^

김지태 2014-08-28 14:05:04

    일식은 넘 비싸요

문지욱 2014-08-28 13:47:09
답글

아이바네즈를 한대 지르면 삶에 큰 자극이 되실것 같습니다. RG655 새로 나왔던데 딱이에요.

그냥 지르세요. 롸잇나우~

김지태 2014-08-28 14:04:35

    지금 갖고 있는 것도 팔아버릴까 하고 있슴다. 글구 아이바네즈는 원래 관슴 읍써요.

고용일 2014-08-28 13:59:55
답글

정신적으로 힘드신거 같은데..빨리 좋은일 있으시길...

입맛도 회복하시고요..

김지태 2014-08-28 14:36:19

    빨리 좋은 일이 있으려면 여기 재개발이 빨리 진행 되어야 하는데 (그런게 있어요) 언제가 될지 요원하네요. 간만에 조합 사무실가서 깽판이나 치다올까....

윤민우 2014-08-28 14:04:45
답글

가족 또는 부부만을 위한 시간을 많이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지태 2014-08-28 14:35:08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힘듭니다. 기러기 부부도 아닌데...그리고 같이 있어봐야 해결책을 내놓을 수도 없고 서로 스트레스만 더 받게됩니다.

김장규 2014-08-28 14:12:31
답글

힘내셔요.......

화이팅입니다.....

김지태 2014-08-28 14:36:46

    굶어서 기운 없어요 ㅡ,.ㅜ

황준승 2014-08-28 14:37:17
답글

점심 때는 신선한 채소라도 드세요. 아침에 양배추 데쳐서 챙겨나와서 점심 때 막장에 찍어드세요
아님 생오이를 고추장이나 막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드셔보세요.
알콜이 칼로리가 높으니 버텨지는 것일지도 몰라요.
자녀를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함 물색해보세요....ㅠㅠ
당분간 지방으로 떠나 계시든지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8-28 15:14:22
답글

지태 조카, 우울허고 맥빠진 데 배까지 고프면 더 우울하고 맥빠지게 되니까
그럴수록 더 악착같이 챙겨 먹구서 기운 차리구 힘내야 허는 벱이여.

현실이 아무라 족것구 힘들어두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유쾌함만은 지켜야 허는디
우울헌 데다 속까지 허해서 기운 빠지면 맴두 처지구 죽두밥두 안 되는 거시여.

이 삼춘 말 허투루 듣지 말구 오늘부터 당장 끼니는 꼬박꼬박 챙기시게, 알것능가?

yws213@empal.com 2014-08-28 15:28:54
답글

호란과 왜란 등 갖은 외적들의 침범으로 조상님들께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던 시절과 그 분들이 물려주신 생존 DNA 특성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잘 먹고 지내는 판국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의보감은 너무 잘 먹고 마시는 현재 형편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보며, 지태님께서 버티실만 한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홍용재 2014-08-28 15:38:17
답글

1끼만 먹어도 일상적 생활하는 데 별 문제는 없지만 알콜에 커피,
거기에 중식이나 라면은 좀,,
혹 샐러드 좋아하시면(싫어하지 않으시면) 샐러드에 토핑을 매일 다르게 해서 드세요. 편하고 간단하고 설것이도 간편하니 좋습니다. 영양식이고요. 고기류(소, 돼지, 닭 등) 살짝 구워서 올리거나 좀 좋은 소시지, 각종 치즈, 두부튀김, 과일류, 견과류, 아보카도(이거 사람들 잘안먹어서 수시로 세일) 생각나는 모든 음식 토핑이 가능하니.. 드레싱 직접 만들면 좋지만 귀찮으면 기성품에 기호에 따라 첨가하시고요.

그리고 한 끼는 가능한 잘 드세요. 중식이나 라면은 백해무익하고 먹으면서도 슬퍼집니다.
귀찮더라도 또는 혼자드시더라도 먹는 즐거움을 주는 음식(가격과 상관없이) 드세요.
사실 샐러드로 한끼 먹고 나머지 고구마나 감자, 옥수수, 계란, 영양빵(호밀, 깡빠뉴, 통밀 등 베이커리에서 파는 것), 치즈, 수제 요구르트 뭐 이런 것 등으로 충분합니다. 많이 먹어서 탈이나지 적게먹어서 탈나는 법 없습니다. 홧팅,

문지욱 2014-08-28 15:43:28
답글

있는것도 팔고 싶으시다니 ... 그 얘기를 들으니 저도 힘이 빠지네요.

이승규 2014-08-28 15:50:51
답글

베트남 출장 온 상황에서 처음 댓글을 답니다.

지태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정말 오래전에 영상 편집도 제가 의뢰한 적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셔야 의욕도 생기고 즐거움도 찾아지는 겁니다.

더 나은 순간은 분명 다가올 것이니 몸을 조금만 더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지태 2014-08-28 17:25:24

    기억납니다. 불법조업감시에 대한 거시기였죠?

저도 이 일만 하고 싶어요

조재호 2014-08-28 15:55:13
답글

싫더라도 한끼 더 꼭 챙겨서 드세요. 건강 해치는거 순간이더라구요.

이종호 2014-08-28 16:05:54
답글

개밥고수님....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그냥 받아들이세요...벽을 트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꼭 식사는 챙겨먹어야 합니다.
잠자기 전에 소주마시는 것부터 하지 마세요...
먹는 것 없이 깡술을 마시니까 영양분이 빠져나가고 간에 무리가 가서 피곤한 겁니다.


그래서 겉보리 서말이면 화장실 옆이라도 처갓집 에서 나온다고 하는 겁니다.

이영근 2014-08-28 16:37:10
답글

점심까지는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잘 드실것 까지는 없겠지만 위에 님들 댓글처럼 야채 드시고요~
그러다가 나중에 폭식으로 진화 되는건 아닌지 염려스럽네요.

그리고 깡소주는 해로우니 치즈 한장이라도 곁드려서 드세요

이승현 2014-08-28 17:23:32
답글

저도 비스꾸무르 한데 말라서 긍가 먹는건 빠지지 않고 챙겨먹을라고 해요. 그것마저 없음....으악.....사는게 참...저도 감정 기복이 좀 많은 편이라....

이석주 2014-08-28 18:27:05
답글

더 이상 처가집을 위해 살지 마세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되는 거 아시쟈나유.
지금 병나면 자기만 비참해져유.
마누라든 자식이든 본인이 건강해야 의미가 있는 거자나유.

황준승 2014-08-28 18:33:10
답글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벽을 다시 치는게 어떠세요?
작업하는데 방해가 된다거나,
예전에 작업했던 적나라한 수술 영상이나 신혼밤일 영상 같은거 수시로 돌리면서
손님들이 혐오스러워 한다는 얘길 종종 들었다고 하면서 말예요

김지태 2014-08-28 19:19:02
답글

진심어린 답변 모두 감사 드립니다. 아까 종호을쉰이 걱정 되셨는지 문자를 보내셨길래 이런 저런 문자를 나눴는데

을쉰결론 답이 없다 였습니다. 이 정도로만 언급할께요

제 문제를 싫어할 분도 계실거고 전에도 좋지도 않은 집안문제 뭔 자랑이라고 쓰고 앉았는게 구질구질한 것 같아서 언급을 안하려 하고있고 이번글에도 구체적 언급도 안했는데 우찌 그 문젠줄 아시는지 지속적인 관심에 놀라고 있습니다.

암튼 제가 전생에 정말 큰 죄를 졌었나봅니다.

그리고 더이상 이런 글 안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더 제 자신이 바보가 되는 느낌이예요. 해결도 안될일을 하소연 하는 것도 우습고

황준승 2014-08-28 20:11:35
답글

언젠가는 해결 됩니다. 희망(?)을 가지세요....ㅠㅠ

이승규 2014-08-28 22:49:52
답글

건강 잘 챙기시고 몸은 꼭 보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가지 외부 요인들과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본인이 약해지면 더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순간 순간들 보다는 길게 보시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석주 2014-08-28 23:27:44
답글

힘내세유.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걷는 것과 같다라고 하던 이두 있었자나유.

지인수 2014-08-29 17:59:03
답글

삼센티 어르신~ 자주 방문하셔서 지태님좀 웃게 해주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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