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해도 안됩니다. 저도 영어 꽤 하는 데, 자막이 있는 영화는 무조건 눈에 들어와요.
예전에 배트맨 포에버 라는 영화를 데이트로 봤는 데, 그 영화에 시사성(그 때 당시의 시사성이 있는 영단어들)이 있다보니,
영어대사와 번역/압축된 자막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 둘이 머리속에서 싸워요.
결론은 자막이 이깁니다. 대충 영어가 대들어서, 머리아프고, 자막이 없는 영화를 보셔야 됩니다.
그리고, 영화보고 이해 안된다는 분들은, 혹시 우리말 영화보시고, 대사 다 들리시나요? 영어도 대사가 안들려도 보시고, 스토리 아시면 보시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차차 늘리시면 됩니다.
가끔 영어 대사가 들릴 때, 아무도 안 웃는 데, 저만 쳐 웃고, 다 자막보고 웃을 때, 저만 안 웃는 그런 상황 ㅣㅇ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