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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밀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26 18:04:54
추천수 35
조회수   1,939

제목

부산 밀면.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피난민들이 밀가루를 쇠뼈 고은 물로 반죽해서 냉면처럼 먹은 게

밀면의 역사라네요.



밀면하면 생각나는 것이,

초등학생때 어머니가 밀면사리를 어디서 사와서

다라이에 삶아 담아 머리에 이고

주전자에 육수를 들고 다니면서

팔러 다녔다는 겁니다.



팔다 남은 것은 우리 형제들 일곱명이서 농갈라 먹었지만

항상 부족했고,



라면은 그때 아주 사치품이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밀면은 쳐다 보지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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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4-08-26 18:10:28
답글

저도 밀면이란 식품을 한번 시식이란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ㅡ,.ㅜ^
가격대는 얼마에 형성되어 있는지요?

염일진 2014-08-26 18:11:21

    1인분이 4천원?정도하죠 아마...

김인호 2014-08-26 18:13:19

    요즘 6000원 합니다. ^^

양민정 2014-08-26 23:27:01

    가격은 2000원부터 ~ 6천원 사이에 형성 되어 있습니다.
개금밀면이 좀 비싸구요... 싸면서 괜찮은곳이 4천원? 정도의 부암동 온병원 뒷길에 부산밀면?
그외 유명한곳이 5천~6천원.. 서면 춘하추동,동의대 쪽 가야밀면,신흥 파워 부산역 초량밀면
숨은 맛집 중구기사식당(부산터널?영주터널 위에 있슴),그리고 남포동 원산면옥 옆에 있는 밀면집...대충 이러네요..
그외 좀 한다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그.... 밀향이 구~~수 하게 나는 집들이 별로 없네요... 국산밀을 안써 그런가?

김인호 2014-08-26 18:12:11
답글

밀면은 제대하고 92년에 처음 먹어 봤는데요. 90년 강원도 인제에 배치받고 가니 고참놈(대구) 야 너 가야밀면 먹어봤어?
하고 묻더군요. 못 먹어 봤다 했더니, 시발촌넘 부산넘이 밀면도 못 먹어봤냐. 하고 갈구더라고요. --;

남두호 2014-08-26 18:16:19
답글

일찐 때장님, 밀면 사주세요..
아니면 봉평 들께칼국시라도..

염일진 2014-08-26 18:21:51

    갑자기 밀면 한그릇 땡기네...언제??

이종철 2014-08-26 18:23:49
답글

밀면 밀면하는 데 밀면이 뭡니까?...*&&
그러고 보니 밀면이 3번이나 들어갔네....

염일진 2014-08-26 18:28:26

    본문글에 있슴다..밀가리에 사골 고은 물로 반죽한 부산식 냉면

남두호 2014-08-26 18:31:19

    밀면, 나오는 겁니다..

변상필 2014-08-26 22:27:51

    밀면 사리는 밀가리에다가 전분을 서까야됩니다. 밀가리7에 전분 3정도 아니면 8:2정도 유동적입니다.

권태형 2014-08-26 18:36:12
답글

원래는 메밀가루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6.25 이후 자원이 부족해 밀가루로 만들어서 밀면입니다.
4,000원하던 것이 요즘 5,000원 넘던데요. 1년 사이에 1천원 정도 오른 것 같더군요.
아~~ 작년 기준입니다.

양민정 2014-08-26 23:30:49

    북에서 피난오신 지금의 내호냉면(감만동?) 사장님께서 만드신 거랍니다. 전쟁후라 전분이 없어 미군들 가져온 밀가루로
냉면을 만드신게 밀면 이에요..
싼가게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이종호 2014-08-26 18:43:32
답글

밀면...때가 나오지 않나요? 난 목깐통에서 그러던데....ㅡ,.ㅜ

글면, 그게 제주도의 명물 돼지국수랑 비슷한 것 아닌가요? />

그렇담 저하곤 별로 친하게 지내진 못하겠네요...전 돈부리 라면을 시켰다가 한 젓갈 먹고는 말았는데....
전 깔끔한 것이 좋아요....

권태형 2014-08-26 18:47:43

    냉면맛이랑 비슷합니다.
돼지고기는 올려주기는 합니다만..

서성원 2014-08-27 00:10:03

    아니 어르신 어디서 제주 국수를 드셨길래요
잘하는 곳에서 드시면 정말 맛나는대 말입니다
물론 전혀 비리지도 않구요...

김주항 2014-08-26 19:05:29
답글

아즉까지 밀면이 뭔지도 몰랐따능....~.~!! (헛 살았어)

박병주 2014-08-26 19:15:48
답글

밀면 넘어짐뉘돠
이거슨 진니임돠
밀지말고 땡겨주세유
장안동 가야 캽일헤 가고 잠눼유~
부산가면 밀면좀 사주세유
ㅠ ㅠ

translator@hanafos.com 2014-08-26 19:37:41
답글

1970년 경 남포동 시장 골목서 밀면 한 그럭에 80원였더랬슈.
시방 청주선 한 그럭에 오처논인데 맛이 남포동 꺼만 못 혀유.
근디또 워치케 보믄 시방은 배가 불러져서 그런지두 모리것슈.

김종백 2014-08-26 19:41:10
답글

몇일전 광범을쉰 삼실 앞에서 먹은 밀면 생각나네요.......아~~~~~ 호로록~~~~~ 또 먹구싶어요...ㅠ.ㅠ

translator@hanafos.com 2014-08-26 19:46:38
답글

제~우 딸랑 밀면 한 그럭 읃어먹구 온 규?
광범 영감탱이가 나헌티는 부산 너려오믄
최고루 맛있는 돼지국밥 사준다구 허던디...

조창연 2014-08-26 19:47:42
답글

영화 괴물 개봉했던 해에,
부산에 사는 후배를 찾아갔다가 광안리해수욕장 해변근처에서,
머리털나고 처음 먹어본 밀면...
냉면맛과 거의 비슷한데 참 맛있었습니다.
부산은 밀면파는 곳이 많던데,
천안은 밀면파는 곳이 귀하여 이번 여름엔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
1진을쉰 글보고나니 또먹고싶어지네요.. ㅎ ㅎ

황준승 2014-08-26 20:11:30
답글

밀면 밀리는게 밀면이지예

걸면 걸리는게 걸리버지예

lalenteur@hotmail.com 2014-08-26 20:47:53
답글

아 글로 봐도 맛있게 보입니다. 면을 유난히 좋아해서요(어려서부터 밥보다 면을 좋아해서 부모님에게 꾸중도 참 많이 들었는데요) 밀면은 그러고보니 한 번도 못 먹어 봤군요. 냉면이 생각날 때면 장충동 경동교회앞 평양면옥집을 갑니다.

이종호 2014-08-26 21:09:37
답글

그럼 밀면의 육수는 냉면 육수처럼 맑은 궁물이란 이야기이네요?
제주도 돼지국수처럼 뿌옇고 뜨끈한 기름기 뜬 궁물이 아닌..
찬 국수인가요 따땃한 국수인가요?
만일 찬 국수이라면 집에 있는 칠갑 냉면육수에다 국시를 삶아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비슷한 맛이라도 맛볼 요량입니다. 누가 사주는 잉간도 읎꼬....

염일진 2014-08-26 21:11:10

    여름에만 주로 팔리는 얼음 띄운 면입니다.
비빔면도 있습니다.
맑은 육수죠.

양민정 2014-08-26 23:33:28

    냉면보다 많이 달달 합니다. 육수맛이 더짜고 더달고 강합니다. 한약재 맛도 강하고..
밀면 먹다 냉면 먹으면 좀...심심합니다.

백경훈 2014-08-26 21:23:19
답글

거기시 밀면 시원합니다?
ㅡ. ,ㅡ

냉면이 너무 찔겅해서 어떤 할망이 만든게 밀면으로 아는데효

이종호 2014-08-26 21:50:35
답글

대충 감이 잡힙니다....부들부들 국시에 냉면육시 궁물.....겨울에 이가 시릴 정도로 추운 날에 먹어도 별미겠습니다.
문제는 육수의 맛이 좌우할 듯....고명도 그렇고....
한번 맹글어 먹어 보렵니다...

고용일 2014-08-26 21:58:19
답글

비빔은 쫄면에 가깝지요..쫄면처럼 쫄깃하지는 않아도

물은 냉면 만큼이나 시원하고..

근데 저는 냉면이나 쫄면을 약간 더 좋아하기는 했네요.

나름 밀면으로 유명한지? 안한지는? 모르겠지만 밀면집이 많은 남천동에 살았는데

남포동 원산면옥의 냉면이 저에게는 최고였어서 밀면은 많이 먹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조창연 2014-08-26 22:08:21
답글

종호엉아.. 지가 먹어봤는데,
밀면의 면발은 어떤 반죽과정을 거치는지는 몰라도,
잔치국수 면발처럼 부들부들하지는않고,
냉면 면발처럼 쫄깃쫄깃 하드라구요.
집에서 끓여 드시려면 그 맛 내시기가 쉽지 않으실텐데,
괜히 고생하지 마시고 한그릇 사드셔유~
거리만 가까우면 지가 사드렸을텐데.. ㅎ ㅎ

이종호 2014-08-26 22:18:05
답글

ㄴ 그럼 냉면과 국시랑 반반씩 섞어서리....ㅡ,,.ㅜ6

조창연 2014-08-26 22:29:42
답글

에휴 그게 뭐유.. 죽이든 밥이든 한가지로 가셔야죠~

이종호 2014-08-26 23:13:31
답글

ㄴ 잉가나...ㅡ,.ㅜ^
그럼 나보구 워떡허라능겨? 그렇다구 밀면 먹자구 케텍스타고 시방 부산 가기두 그렇구...
어떤 잉간은 걍 밀면이 쥑인다고 옆에서 풀무질을 해대고 먹어는 봐야겠는데 그럴 순 없고....ㅠ,.ㅜ^

서성원 2014-08-27 00:17:18
답글

어르신 김포에 (강화 초지대교 가기전) 밀면 그럭저럭 맛나게 하는곳 있습니다.
종호 어르신 단골집인 며느리집 가기전 입니다.

조창연 2014-08-27 00:28:49
답글

종호엉아.. 천안 내려오셔유~ 사드리께요.
부산 원조밀면만큼이야 몬하겠지만 먹을만합니다.
설에서 한시간 거리니 산책삼아 한번 다녀가셔유..^^

김상범 2014-08-27 09:27:56
답글

어설프고 비싸기만한 물냉면 먹느니 밀면이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여름철에는...
부산에는 평양식 냉면 제대로 하는 집이 없어요...

한경탁 2014-08-27 10:07:23
답글

작년 여름에 와이프랑 부산델꼬가서 밀면 먹은후,(국제 무슨 밀면집) 우리부부가 밀면매냐가 되었지요. 요즘 냉면에 메밀함량 거의 없다는 점 감안하면 차라리 맛이라도 좋은 밀면을 추천합니다. 문제는 서울이나 수도권에 밀면집이 많이 없다는 사실...

이종호 2014-08-28 16:45:22
답글

성원님^^ 거그 간판 제목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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