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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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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18:0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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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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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밀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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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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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들이 밀가루를 쇠뼈 고은 물로 반죽해서 냉면처럼 먹은 게
밀면의 역사라네요.
밀면하면 생각나는 것이,
초등학생때 어머니가 밀면사리를 어디서 사와서
다라이에 삶아 담아 머리에 이고
주전자에 육수를 들고 다니면서
팔러 다녔다는 겁니다.
팔다 남은 것은 우리 형제들 일곱명이서 농갈라 먹었지만
항상 부족했고,
라면은 그때 아주 사치품이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밀면은 쳐다 보지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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