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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이 아빠 김영오씨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는 사람 있으면 답좀해보시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26 13:28:04
추천수 47
조회수   2,820

제목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는 사람 있으면 답좀해보시오.

글쓴이

최봉환 [가입일자 : 2009-06-07]
내용
간단하게 물어봅시다.



돈도 한푼 안되고, 자기가 할것도 아닌 대리인을 세울 세월호 특별법 조사위원회.

거기에 수사권 부여한번 해보겠다고, 목숨걸고 40일 넘게 단식하다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그 뒷배경이 뭐든, 목숨걸고 하는 일에 진정성이 의심이 가당키나 합니까?



자기 생명줄이 걸린것도 아니고, 조사 위원회에 수사권 부여입니다.



한번 그 입장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는 것 아닙니다.

결국 세월호의 진상 조사가 정상적으로 되느냐 마느냐는 우리 모두의 일인겁니다.



차후에 또 내가, 내 가족이 불행한 사고를 당했을때,

재벌이나 권력자가 연관된경우 정상적인 조사를 하기 위해 조사 위원회를 만든다고 한다면,

전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 입니다. 



수사권 부여 된다고 해도, 명시적으로 받는 사람은 법조경력 10년 이상의 조사위원 1인이라고 합니다.

특검 연계보다 좋은 점은, 상시 연계가 가능하고 기한이 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과 같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조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묻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진정성을 의심하는 근거가 뭡니까?



댓글로 달면, 제가 그에 답을 해드리죠. 모르면 찾을 수 있는데까지 찾아서 말씀드리죠.



ps. 다른글에 댓글보다 보니 의심스럽다는 사람이 있어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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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주 2014-08-26 13:41:03
답글

최봉환님의 글에 만점 동감합니다 ㅠㅜ 글조리 없고 표현력이 미흡한 제가,,,,,,

이대균 2014-08-26 13:48:54
답글

세월호 유가족의 요구인 특별법은 찬성합니다

제가 댓글달았던 링크 올려드리죠..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592858&tb=board_freetalk&id=&num=&pg=

시간 보시면 알겠지만 전 분명 찬성입니다..

그러나 김영호씨에 대해서만큼은 부정적입니다..

왜 그런지 하나하나 숫자 매기면서 말씀드리죠..

1.월20만원씩 양육비를 내겠다는사람이 10차례정도 밖에 안낸것..(이혼한지 10년 약 200만원만 양육비를 냄)

2.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꽤나 드는 국궁을 취미로 가진것(년 300만원으로 추정)

3.년 1-2차례밖에 안만나면서 갑자기 딸이 죽자 부성애 폭발한것..

4.그아이의 엄마역시 재혼하면서 결국 외할머니 손에 키워졌는데도 모른척 수수방관한것

5.그가 금속노조 소속인것

6.그가 교황을 만나고 자기가 키운양 헛소리 한것

간단히 요약하면 년1-2차례 만나면서 양육비는 제대로 낸적도 없는 사람이 딸이 죽자 갑자기 부성애가 폭발해서

죽는 시늉해가며 단식한다는게 진정성에 의심갑니다..

최봉환 2014-08-26 14:14:28

    1~4는 전부 그가 좋은 아빠가 아니었고 좋은 남편이 아니었다고 하는 것일뿐, 부성애가 없다는 것과는 무관한 것이군요.
그의 과거가 그렇다고 해서, 그의 목숨을 건 행동까지 비난 받아야 하는 겁니까?

부모님이 천수를 누리다 타계하셔도, 효도 조금더 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아쉬워하는게 우리나라 정서 입니다.
좋은 아빠는 아니고, 좋은 남편이 아니었다고, 딸이 비명횡사 했는데 부성애가 갑자기 발휘된것이 이상하다고요?

그리고 그가 금속노조인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금속노조는 무슨 광신자 종교 입니까?
자기목숨도 정치적인 이익, 그것도 금속노조랑은 하등 무관한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는 겁니까?

제가 위에서 물어봤죠? 목숨을 걸고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행위를 뒤집을 만한 근거가 뭔지요?

6.번은 의미 심장하네요. 이혼한지 10년 좀 넘었고, 그전에 아이가 태어나고 크는 동안은 그도 양육에 참여한 당사자 입니다.
어릴때가 제일 귀엽고, 어릴때 쌓이 정으로 키운다고들 하죠.

다시한번 묻습니다. 그 것이 거짓말이라고 해도, 이대균님은 자신이라면, 그런상황에서 정치적 이익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습니까? 5일 10일 단식 할 수 있다고 치죠. 40일 넘게 단식 할 수 있겠습니까?

어렵게 취직한 직장도 버릴 각오로, 40일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죽는 시늉이라고요? 의사가 보증했습니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게 그냥 시늉이라고 생각하면 가서 의사나 만나서 물어보고 오시죠?

이기호 2014-08-26 14:16:02

    자식을 키움에 있어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부모과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대균님은 자식이 있습니까? 자식의 죽음 앞에 양육하는 동안 부모로서 잘 못한 만큼 자기 자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김민관 2014-08-26 14:23:56

    당장 답할 수 있는게 5번 이라 5번만 말 하겠습니다.
금속노조 소속이라 하셨는데 저도 금소노조 소속 조합원 입니다.
대단한게 아닙니다.큰회사는 노동조합이 있습니다.그런데 많은 회사가 노동자가 노동조합을 설립하기 이전에 미리 노동조합을 설립하거나 어용노조가 판을 칩니다. 그래서 생긴게 산별노조고 그중심에 선게 금속노조 입니다.
그럼 금속노조를 어떻게 가입할까요.기존 기계금속을 다루는 노동조합이 가입 합니다.그말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기존 노동조합에 가입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가입 됩니다.그게 불법이거나 금속노조자체가 불법이 아니라는 소리 입니다.제발 아시고 이야기 하십시요.남에겐 칼날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디리 밀고 본인은 인터넷에서 근거도 없이 하는 말이나 나불 거리고 엄격한 잣대를 드리밀여면 우선 자기글이 엄격한 잣대를 통과 하는지가 먼저 입니다.

김봉기 2014-08-26 15:53:18

    뭐.. **같은 소린지!!!
당신이 단식 40일 해보시시고.. 죽는 시늉 같으면.. 당신이 지껄이는 말 믿어주리다..

염일진 2014-08-26 13:54:40
답글

2번....형편이 좀 나아진 뒤로는 양육비를 잘 내었단느데요..그리고 국궁 한달 회비는
3만원인데 무슨 사치성 취미니..뭐니...그런가요

이대균 2014-08-26 14:01:32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A%B5%AD%EA%B6%81+%EB%B9%84%EC%9A%A9&ie=utf8&sm=tab_she&qdt=0

네이버에 국궁비용으로 검색한 결과 첫 페이지가 11년에 작성한 글이 나옵니다..

최소 300이상 드는거 맞습니다

최봉환 2014-08-26 14:29:29

    국궁협회가 답읋 해줬네요.
https://twitter.com/tgs432004/status/504060745068212224/photo/1

월 3만원 회비로 다 해줬다고.

이대균 2014-08-26 13:55:29
답글

아 하나더 추가

7.감히 "양보"란 단어를 써가며 보험금을 받지 않겠다고 언플한것...

최봉환 2014-08-26 14:15:21

    돈 때문이라면, 이미 받은 보험금을 넘기지는 안았을 거란 겁니다.
자신에게 떨어지는 이익이 없다는 수사적 표현을 언플이라고하는 그 관점이 이미 삐딱하네요.

이대균 2014-08-26 14:19:45

    최봉환님//아다르고 어다른겁니다...양육비도 제대로 안낸 아버지가 감히 딸의 보험금을 양보란 단어를 쓴다는게 가당키나 한가요?? 이걸 그냥 넘어간다는게 그 관점이 이미 삐딱하네요..

오희성 2014-08-26 13:55:40
답글

대한민국은 노동자가 세운 나라인데 국민들은 죄다 잠재적 자본가 코스프레 중독증 입니다.

노조원인게 낙인인가요?

이대균 2014-08-26 14:03:20

    금속노조를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거기에 민노총입니다..정치성향이 뻔히 있는데 무슨...

최봉환 2014-08-26 14:18:42

    금속 노조는 자기한테 하나 이익도 없는데 목숨거는 미친사람 집단입니까?

그리고 자동으로 정규직화 되면서 가입되었다고 그는 해명합니다.
그가 금속노조로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아는바가 없다면, 그가 활동을 안한 유령 조합원일 가능성이나, 수동적으로 활동한 사람일수 도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부터 배재하는 시선이 의심스럽군요.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08
김영오 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작년 7월 22일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노조 조합원이 되어 봤다. 정규직 전환되면 자동으로 조합원에 가입되기 때문”이라며

심재환 2014-08-26 14:18:31
답글

위의 이대균씨 의견에 제 의견은

1. 양육비 제대로 지급 안 했다.
이게 사랑하는 딸이 어이없게 세상을 떠나서, 어떻게 사고가 나고 구조되지 못한건지 알고싶은 아버지 마음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저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2. 국궁취미... 300만원 든다고 치고... 노동자나 월급쟁이는 300만원드는 취미 하면 안되나요?
이것도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겠죠. 마치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동영상속에 의자가 비싸다고 지랄 떤거 하고 같은 맥락...

3. 딸하고 자주 만나지 않았다....
이건 외가쪽 주장이고... 얼마나 자주 만났는지는 딸과 아빠 두사람이 제일 정확히 알겠죠.
더욱이 자주 볼 기회가 없었을 수도 있겠죠. 아빠는 직장생활에... 딸은 학업에.. 사는 곳도 다르고...
그렇다고 생부로서 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요구할 권리가 없다고 누가 감히 주장할 수 있나요?

4. 외할머니 손에 키워졌다. 원래 양육을 하기로 한 엄마가 재혼해버린게 무책임한 거지...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5. 금속노조 소속이다.
정치적 성향이 있다. 이런 뭔 아니 대한민국 국민은 정치적 성향 있으면 안되는 법률이나 규정이 있나요?
그리고 이사람이 딸의 비극적인 사고 이후에 금속노조에 가입한 것도 아니고 원래 금속노조 소속이었다면
당연 전혀 이번 상황과 관련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쓰레기 같은 언론 플레이로 진실규명을 원하는 한 힘없고 죽음에 가까이 가고 있는
아빠라는 사람에대한 말도안되는 짓거리 입니다.
죽는 시늉이라는 표현 쓰셨던데... 이대균님도 광장에가서 40일 물만 드시고 죽는 시늉하실 수 있는지요?
하실수 있으면 "시늉"이라는 표현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최봉환 2014-08-26 14:24:34
답글

위에 하나하나 댓글을 달긴 했지만, 심재환님의 정리가 가장 깔끔하네요.

이대균씨의 의견에 나온 어떠한 이유도,
40일 넘게 단식한 사람을 의심할 만한 근거는 못됩니다.

한번 딱 10일만, 김영오씨랑 같은 방식으로 단식해보시죠?
저라면 3일도 못할것 같습니다.

지금 병원가서도 단식중입니다.
의사는 그가 죽어간다고 호소를 합니다.

ps1. 유민아빠가 자신의 통장 일부를 공개하고, 법적대응을 위해 관련 자료와 함께 변호사에게 위임한 모양입니다.
ps2. 유민아빠의 통장 내역에 따른면, 딸의 전화비와 보험료등, 3~4년 전부터는 확실하게 양육비를 납입한 근거가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6900
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2777.html

이대균 2014-08-26 14:29:09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심재환 2014-08-26 14:29:36
답글

이대균씨는 도대체 그동안 얼마나 옳게 살아왔길래.. 그런말은 쉽게 하는거죠?
세상을 꼭 옳게 누가보더라도 잘 살아왔어야 자기딸 죽음에 대해서 알려고 할 수 있나요?
내 여동생 처남(처남은 아내의 형제를 뜻하죠..단어의 뜻도 잘 알고 쓰시길) 걱정 전에 본인 정신상태나 잘 챙기십시요.

이대균 2014-08-26 14:32:26

    위에 기사 읽고 제가 잘못알았다는걸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김봉기 2014-08-26 15:54:30

    위에 분..
앞으로는 ***이 좀 잘 놀리기 바랍니다.
입에 달렸다고 다 입이 아닙니다.

강민구 2014-08-26 15:08:31
답글

양육비를 냈는지 안 냈는지 이 일과 무슨 상관인지 몰겠네요

특별법에 찬성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인데 전 찬성합니다. 그래서 전 저 분의 행동에 동의합니다.

오창호 2014-08-26 15:32:00
답글

아 정말 이넘의 물타기
먹물 찌끄리기 등을 좋아하는 당의 전술에 이제
그만 속읍시다
본질을 보세요
본질을 가리려는 손바닥 장난을 보지마시고

이재경 2014-08-26 15:33:36
답글

노동조합은 노동자 이익 집단입니다 노동조합이 무슨 고고한 이상주의와 정 치엄정중립을 지켜야하는줄 착각하게 만드는 우민화가 진행된다해서 그런 관점에 말리면 안됩니다 노동조합은 자신들 편들어주는 정치세력에게 동조하고 지지할 수 있고 이는 상식입니다

홍용재 2014-08-26 15:54:48
답글


최봉환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6번 그게 문제인거죠. 어제 글에서도 사실 관계외에는 모두 루머일 수 있다는 전제를 깔았는데 6번 이건 본인들 스스로 작성한 분명한 사실이고, 나머지 모두를 의심케할 수 있는 결정적 정황인거죠. 그 누구도 아니고 교황에게 보내는 편지. 말하자면 종교인이라면 신을 향한 거짓. 속일수도 없고(하늘을 향한 진심이라면) 속여서도 안되는 상대에 대한 거짓.

최봉환 2014-08-26 16:27:52

    그렇다고 지금의 단식이 거짓말이 되나요?
최소한 어릴때 같이 키웠고, 현재 밝혀진것에 따르면 양육비도 지원하고, 딸과 메시지도 주고 받고,
나름 부정을 가지고 돌봤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거짓말인가요? 설사 거짓말이라고 해도, 그의 단식이 거짓말이 되나요?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홍용재 2014-08-26 17:03:03

    사실관계를 얘기하자는 데 자꾸 부정이니 진심이니 감상적으로 흐르면 각자 버전으로 흐르고, 결국 각자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게됩니다. 사실 관계로 돌아와서 “우리 부녀지간은 일년에 몇 번 안 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가 다른 사람입이 아니라 김선생님 입에서 나온 얘기죠. “몇 번 안 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 뭐 이건 누구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평생 안보아도 멀리서 사랑이 각별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교황에게 보낸 편지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아빠는”는 이 부분은 그게 어느 문화권이라도 말이 안되죠.

어머니에 관한 사실관계를 몰라 어제는 어머니가 키웠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얘기했는데 아마도 할머니가 키우신 것 같네요. 그렇다면 교황에게 보낸 편지 부분은 “부부의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이 외할머니는” 이게 진실에 가깝고 아무도 토를 못다는거죠. 멀리서 가끔보며 키워도 사랑만 각별하면 “이혼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으로 치환된다면 뭐 누구나 어디에 있던 일년에 몇 번 십년에 한 두 번 만나도 키운거죠. 누군가를 키운다는 것에대해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하시는 듯.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단식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전쟁입니다. 물론 일년에 한 두번 만나고 양육비 주는 것 말고 맨투맨 24시간 365일 근거리에서 제대로 할 경우 말이죠. "키운다"는 말의 의미를 무식해서 몰랐다 뭐 이러면 민망하기는 하지만 바이패스하고요^^

최봉환 2014-08-26 17:15:44

    홍용재님은 또 본질을 빼놓고 이야기 하시네요.

제가 썼죠? 거짓말이라고 해서 그것이 문제냐고요?

단식이 쉽다라.. 홍용재님같은 정신력이 만땅이신 분에게는 한 10일정도 쉬울지도모르겠습니다.

그런데 40일이 넘습니다.
물과 소금이 있어도, 40일이면, 의학적으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거짓말 같으신가요?

두 아이를 키웠다고하는 편지상의 그 몇마디가 거짓말이라고, 저 단식이 아무것도 아닌행위가 되나요?
그리고 저 단식의 의미가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대한 수사권 부여 외의 다른 의미가 되나요?

본질이 그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오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식이 투쟁의 수단인 것도 맞고, 그가 위험하면 온갓 조치를 다해서 최대한 살리려고 할거란 점도 맞지만,
지금 상황 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용재님이 10일 넘게 단식해보신적이 있다면 단식보다 키우기가 어렵다는말 인정해 드리지요.

홍용재 2014-08-26 17:21:00

    그냥 편지가 아니라 교황에게 보낸 편지라니까요. 게다가 김영오님은 유가족중 교황을 직접 만난 분이고요. 거짓이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편지에 자기와 관련된 유일한 부분이 거짓인데 ㅎㅎ

글구 단식에 관해서는 최봉환님도 저 아랫 분들처럼 잘 모르시는 것 같아 그런가보다 합니다. 저 아래 글 읽어보시고요. 단식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특히나 정치인이나 투쟁목적의 단식은 절대로 안전합니다. 어제 얘기한 것처럼 아파트 계단 오르내리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참고로 전 3주 단식경험있습니다. 더 오래 할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은 사회생활이 곤란합니다.

서제호 2014-08-26 16:29:26
답글

아이씨 아무리 그동안 잘 보살피지 못한 딸이라도 그렇게 보내면 억장이 무너지는게 부모 마음인것을 ....

잘해주지 못한 마음 이렇게라도 해서 목숨걸고 진상규명하자는데... 이걸 의심하고 정치적이라고 우기면...

에이씨 니딸도 그렇게 되봐라!!!

박종열 2014-08-26 16:57:42
답글

사정이 있어 1년에 자식을 한두번 밖에 못 만나는 부모의 심정을 헤야려 보셨는지.....
그럼 고아원이나 보육원에 애 맡긴 부모들은 전부 무자격 부모라는 말씀인지.....
지금.... 울나라의 문제가 무었인지 지적하는데.... 지적하는 손가락을 보니.... 때가 낀 손톱으로 지적을하면 안된다는 얘긴지....
금속노조가.... 뭐, 사이비종교집단이라도 된다는 얘긴지(Ver II)...

홍용재 2014-08-26 17:07:17

    그 심정 종열님 아닌 그 누구라도 충분히 헤아리죠. 그런데 그런 부모일수록 고아원의 아이들을 자주 방문한다고 자기가 키웠다고 합니까? 누군가 키웠다면 고아원 보모 선생님이 키운거죠. 키우지 않은 자식을 키웠다는 것은 심각한 거짓말입니다. 누군가를 "키우다" 의미 잘 모르세요?? 모르시면 찿아보세요. 외국의 경우에는 철저히 매뉴얼이 있어요. "키우다"란 말은 함부로 쓰는 게 아닙니다. 키우지도 않은 자식을 키웠다니??

최봉환 2014-08-26 17:17:49

    키웠다는 그 한마디에 지나치게 집착하시네요.

본문의 의도가 키웠다가 문제가 없다는 건가요?
아니면 키웠다고 하던 말던, 그의 단식이 가지는 의미가 가치있다는 건가요?

ps. 그가 정치인입니까? 말한번 잘못한것이 그리 큰 잘못입니까? 키우다는 무게가 가볍다는게 아니라, 그 말이 그렇게 큰 죄악입니까?

심재환 2014-08-26 17:17:25
답글

홍용재씨...24시간 돌보지 않고... 이혼까지 해서 원래 양육하려던 엄마 재혼하고....
아빠라는 사람은 자주 돌보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이란 사람 얼굴보기도 힘든데.. 교황이 직접 와서 만나주고
손 잡아주니... 감정이 격해서... 좀 거짓말 보태 키웠다고 거짓말 했소. 미안하오. 내가 대신 사과하리다.
그러니... 그런 잣대로... 대통령이란 사람이 자기 입으로 약속한 거좀 지키게 쿨하신 홍용재 씨께서
청와대 게시판에 탄원의 글 좀 올려 주시요. 유민 아빠 죽게 생겼오.

홍용재 2014-08-26 17:23:19

    심재환씨, 교황에게 유가족일동이 보내는 공개 서한인데 "손잡고 감정이 격해"지다뇨?? 소설은 집에서 쓰시는 게 ㅎㅎ

최광용 2014-08-26 17:19:24
답글

.

각종 음해성 의혹제기에 대해 보도자료로 배부한 내용 소개하겠습니다.
1. 양육비
김영오씨는 이혼 후 계속해서 양육비를 제공해왔습니다. 양육비뿐만 아니라 자녀들 보험료, 전처, 자녀들 핸드폰요금도 제공했습니다. 경제적으로 극히 어려울 때 일정 기간 양육비를 보내지 못한 때가 있었지만, 보험료는 계속 납입했고, 형편이 조금 나아진 3,4년 전부터는 전처, 자녀들의 핸드폰 요금까지 부담해 주었습니다. 이에 대한 송금내역이 다 있습니다. 11년동안 보낸 양육비가 200만 원에 불과하다는 마타도어가 유포되고 있는데 허위사실입니다.
2. 국궁
채 2년도 안 된 2012. 7. 28.부터 시작한 것으로, 월 회비가 3만원에 불과합니다. 전술했듯이 당시 형편이 조금 나아져 양육비, 자녀들 보험료뿐만 아니라 전처, 자녀들 핸드폰 요금까지 내주던 시기입니다. 양육비를 못 보내면서 취미생활을 했다는 주장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3. 가족들과의 관계
떨어져 지냈고, 딸들이 청소년기여서 함께 살아도 아버지와 서먹할 수 있는 시기인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2014. 5. 3. 함께 여행을 가자고 콘도도 예약했는데 사고 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가족을 방치한 무책임한 아빠라면 자녀들과 그런 관계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544

최광용 2014-08-26 17:20:36
답글

딸이 나와서 자상한 아빠라는데 옆에서 아니라는 븅딱들은뭐지 ㅋㅋㅋ 노조가입은 정규직전환하면서 자동으로 가입되는거고 가입된지 1년도안됬고 시위도 나가 본적 없다고 어제 jtbc뉴스에나왓다 개소리 그만하고 일베충들은 아닥하라는 뜻에서 방송한듯 ㅋㅋㅋ
-네이트 베스트 댓글 입니다-

최광용 2014-08-26 17:23:56
답글

어제 JTBC에서도 나왔듯이 세월호와 김영오씨 뉴스만 뜨면 개떼처럼 달려들어
조직적으로 유언비어 유포하고 비난하는 벌레새키들.
이 벌레새키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배후가 어떤 세력인지 반드시 밝혀내 처벌해야 한다.
-요것도 네이트 베스트 댓글-ㅎㅎ

이숭우 2014-08-26 17:24:44
답글

와싸다에 재주꾼들 많다 보니 이젠 단식 전문가까지 나오셨는데...

인증 부탁드립니다.

최광용 2014-08-26 17:27:39
답글

딸이 왜 억울한 죽음을 맞게 됐는지..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명명백백 밝혀달라는 유가족의 요구를
대통령이 언제든 만나겠다, 밝혀주겠다 TV앞에서 약속만 하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 피골이 상접하게 단식을 하고 있는데
지겹다느니, 이제 그만하라느니... 유가족이 벼슬이냐느니. 비아냥 대는...
냄비근성을 타인의 불행에까지 드러내는 ...44일 굶은사람 통장사본 까지 뒤져보는 미개한 대한민국...
-베풀-

심재환 2014-08-26 17:28:32
답글

홍용재씨... 손잡고 편지 썼다는 뜻이 아니라... 그렇게 만나기로 되어 있는 걸 알고 쓴거라는 뜻입니다.
참 어지간 하십니다. (무슨 뜻의 댓글인지 알면서... 비꼬는 걸 보니...)

홍용재 2014-08-26 17:31:22

    그걸 알고 썼으면 진실되게 써야죠. 위 최봉환님에게도 함께 드리는 말씀이지만 교황에게 쓴 유가족 일동명의의 편지가 연애편지인가요? 잘못쓰게?? 그래요 양보해서 거기까지도 수용하죠. 그럼 오해나 루머도 감수하는 게 성인이죠. 문제는 그게 적절한 사법절차와 처벌을 원하는 세월호 유가족에게 고스란히 부담이 된다는겁니다. 이미 되고 있어요. 다른 사람입에서 나온 소리는 루머고 악플일 수 있지만 본인이 한 얘기는 빼도박도 못하는거죠. 교황에게조차 "키우지" 않은 자식을 키웠다고 하는데야 쩝~

심재환 2014-08-26 17:33:24
답글

홍용재씨 이것보시요. 그분들이 보낸 편지에 당신 말대로 잘못써서 세월호 유가족에세 부담이 된다는 건지 좀 설명 부탁합시다.

심재환 2014-08-26 17:36:01
답글

유가족들이 원하는 건 변함없이 사고원인과 진실규명이고, 그 와 관련해서 유민아빠바 교황에게 보낸 편지때문에 마치 다른 유가족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괘변인지?

홍용재 2014-08-26 17:40:21

    심재환씨 손잡고 감상에 빠질 시간에 검색해보심이~ 김영오치면 프론트 페이지에,
'유민 아빠' 김영오 씨, '단식' 진정성 논란 이런게 쭉 뉴스로 뜹니다. 개념 좀 탑재합시다 ㅎㅎ

최봉환 2014-08-26 17:37:36
답글

다시한번 적습니다.
홍용재님.
교황에게 편지쓴 것에 거짓말이라고 치고, 그렇다고 저 단식이라는 행위가 별것 아니게 되는 거냐는 질문에는
왜 답을 자꾸 안위험하다고 회피하십니까?
문제의 본질은 단식의 목적이 부정하냐 아니냐고, 그것과 교황에게 거짓말 한것이 무관하다는 것임을 몇번이나 설명해야 이해 하시려나요?
저는 그가 한말이 거짓말이던, 아니던 관심없습니다.
그것이 정치적인 의도의 과장이었다 해도,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수사권 부여라는 목적성 안에 있다면 관심 없습니다.

그리고 의료진이 위험하다고 햇습니다.
의사가 아니시면 반박하는 의사를 대려 오시던가, 아니면 그 의사한테 가서 따지시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52347.html?_fr=m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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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동부병원에서 김씨를 진찰하고 있는 이보라 내과 과장은 이날 기자회견를 열어 “김씨의 혈당 수치는 어젯밤에 67mg/dL, 오늘 아침 병원에 와서는 55mg/dL까지 떨어졌다. 통상 70mg/dL 이하를 저혈당이라 하는데, 김씨의 혈당 수치라면 심각한 현기증과 어지럼증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또 65~90mmHg에 이르는 저혈압, 빠른 맥박 등 다른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도 위험 지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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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하나는 인정하죠. 3주라.. 징하십니다.
ps. 그리고 하나더 3주 즉, 21일간 단식후 사회 생활이 위험하다고 했는데, 그럼 두배가 넘는 44일간 단식 하는사람은 사회 생활 포기하고 하는 단식이겠네요? 그럼 목적이 뭐일것 같은신가요?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수사권 부여 하는 것 이외에 목적이 있다고 보십니까?

홍용재 2014-08-26 17:42:31

    아래 글 중 링크 내용 중 김장훈 치킨을 희화한 퍼포먼스가 있어 검색을 하니 사실인가 봅니다. 근데 이게 김장훈씨나 반대편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일반인들의 단식에 대한 생각이기도 하고요. 단식은 쉽지만 어렵고, 어렵지만 쉬워요. 분명한 것은 단식은 일정한 규칙과 절제를 갖고 하면 아주 오래할 수 있어요. 전혀 위험하지 않고요. 처음 1주일 넘어가며 기한은 큰 차이없어요. 문제는 수분입니다.

최봉환 2014-08-26 17:43:08
답글

단식으로 생명이 위험하다는 다른 기사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408/e2014082210041693780.htm
이 과장은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맥박도 굉장히 빨라졌고 호흡곤란 증상까지 호소하셔서 의료적인 처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치료를 받아도 후유증이 남아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과장은 “기존 체중에서 18% 이상 몸무게가 감소하면 생명이 위험하다. 현재 17% 이상 감소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치료를 받더라도 후유증이 많이 남게 된다.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홍용재 2014-08-26 17:46:46

    다시 요약하지만 단식은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적 목적이나 투쟁목적으로 하는 경우 죽는 사람없고요. 왜? 종교인들 금식처럼 기본적인 것을 여전히 흡수하니까요. 더 중요한 것은 링에서 권투하는 것처럼 숨길게 없는 철저히 노출된 환경이 아니란거죠. 그렇기 때문에 투쟁적 단식이 모두를 설득하려면 적대적 환경에서 단식인의 모든 동선이 100% 노출된 곳에서 투쟁적으로 해야 합니다. 아니라면 진정성 여부와 상관없이 반대편에 있는 사람은 저 아래 글에서처럼 김진요 퍼포먼스를 한다는겁니다. 근데 그게 사실상 어렵죠. 대, 소변 장면을 CCTV나 팟케스트 중계할 수는 없으니. 김영오님은 교황에게 쓴 편지조차 거짓을 적시했으니 제대로 된 단식을 기대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과연 비난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감수해야 할 업이죠.

솔까 단식이 위험한 것은 투쟁이 아니라 오히려 살을 빼기위한 또는 건강을 목적으로 한 것이 훨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 이 사람들은 거짓없이 진짜로 단식을 하니까.

최봉환 2014-08-26 17:56:47

    의료진이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치명적이지 않다고 강변하는 깡은 어디서 나오시는지 궁금하네요?

저한테 따지지 말고, 의사한테가서 따지세요.

아니면 김용오씨 건강에 문제 생겨서 만의하나 돌아가시면 그땐 뭐라고 변명하실려고 이렇게 당당하십니까?
그런 시선이 김용오씨 같은 분들을 사지로 몰아 넣고 있다는 인식도 없나요?

참고로 뭐 국개의원이 홍용재님 비슷한 소리 했다가 들통나서,
욕먹은것을 벌써 잊으셨군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유경근 대변인이 결국 물도 소금도 없이 단식하다 결국 병원에 한차례 싫려 갔다 온 사건도 잊었구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1888

단식을 못하게 할 생각은 안하고,
안위험하다고, 그냥 무슨 쇼 보듯하는 심성이 고약해 보입니다.

심재환 2014-08-26 17:43:16
답글

홍용재 씨 당신보다는 개념탑재하고 살고 있으니... 당신이나 잘 챙기시요.
비꼬면서... 즐거운가 본데... 많이 즐거워 하시길... 다른사람의 불행과 관련해서.. 그렇게 비아냥거림
언젠간 본인에게 들이대는 날이 올꺼요.

홍용재 2014-08-26 17:47:52

    그러니까요? 누구나 어디서건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고 남을 비난할 때는 사실관계로만 한정하면 됩니다. 낭만 소설은 집에서 쓰심이 좋죠 ^^

김인호 2014-08-26 17:43:36
답글

이대균 님 말마따나 지 사는 것도 졸라 바빠서 방기했다 칩시다.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봤다고요.

아이 엄마도 시집갔다 칩시다. 외 할머니 손에 자랐죠. 그렇다고 딸에 대한 사랑이 없다고 어떻게 장담하나요.

이대균 님 장가 갔습니까? 부모님 과는 같이 사시나요? 떨어져 살면 얼마나 부모에게 주시나요?

저분 비정규직으로 전전하다 이제 정규직 됐다고 하죠. 돈 없어서 더 못 주는 마음을 가진적 있나요.


자기 욕심으로 다 키우지 못한 아이. 엄마 손에도 못 키운 아이. 그런 아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 아이가 더 불쌍하고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고 당신은 어떻게 장담 합니까?

다 떠나서 40일 굶어 보셨나요? 지 목숨으로 벽을 두드리는 심정 아시나요?

이재경 2014-08-26 17:50:21
답글

인간같지도 않은 종자들이 와싸다에도 있죠. 나름 쿨한척하지만 실상 숨겨논 심성은 더티하고 치졸한데 특정한 사안에선 숨기지 못하고 금방 들통내죠... 한 두 마디해봐서 그런 추잡한 자란거 알게되면 더 이상 상종 안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는 가장 좋을 것입니다.

심재환 2014-08-26 18:00:40

    네... 그렇게 다짐하고 있었는데.... 자식잃은 부모 마음 같은 부모로써 답답한 마음에....
이재경님 말씀 다시 명심하겠습니다.

최봉환 2014-08-26 17:51:58
답글

김장훈이 단식하다 몰래 치킨 먹었다가 배탈 났다는 이야기가 있나본데,
그거랑 김용오씨의 단식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단식 1일째부터 치킨 처먹는 거랍니까?
김용오씨가 먹은것도 아니고, 연예인 김장훈씨가 먹었더라는 이야기를 김용오씨와 연결하는 것부터 개념을 말아 먹은거죠.

그리고 김장훈씨는 단식하다 지병이 겹치면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026367

홍용재 2014-08-26 17:54:20

    김장훈님처럼 보통 사람들이 단식에 실패하는 경우, 심지어 짧은 단식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단식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후단식에 문제가 발생한거죠. 외국의 경우 단식 끝에 죽는 경우도 단식 그 자체보다 후단식 실패로 죽는 경우 대부분이죠. 그건 김영오님도 마찬가지고요. 일단 죽기로 단식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환경으로 몰고갑니다. 왜? 불쌍하다고 주는 물 한모금, 얼음 한조각이 죽음에 이르는 길에 치명적(?)이니까요. 그러니까 의사전달을 목적으로 한 단식은 걱정할 필요없어요. 병원에서 후단식 잘하면 됩니다.

최봉환 2014-08-26 18:02:00
답글

지금 그는 이미 후단식을 잘해도 위험하다고 의사가 말하는 것을 놓고 그리 말할 수 있는 멘탈이 참 신비롭습니다.

그냥 단식 투쟁 자체가 고까운거겠지요.

제가 볼땐 홍용재님에겐 목숨을 걸만큼 소중한 것이 없나 봅니다.
그러니 진짜 목숨을 걸로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이 다 가식으로 보이지요.

홍용재 2014-08-26 18:06:37

   
봉환님이 단식을 너무 감상적으로 보시는 듯^^

극단적 방법으로 단식을 하는 겨우 공격적 단식을 합니다. 물만 먹으면 하염없이 길어지고, 단식에 익숙치 또는 적당치 않은 체질이라면 괴롭죠. 안락사가 불법인 나라에서 단식은 의사조차 권고하는 자살 방법입니다. 암같은 불치의 병의 경우 단식을 통한 자살은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물이죠. 물을 아주 조금이라도 먹으면 삶은 연장되고, 고통도 체질에 따라 그만큼 연장됩니다. 그리고 일정선을 넘으면 말하자면 임계일자를 넘기면 설사 단식을 종료한다고 하더라도 몸은 만신창이가 됩니다. 그냥 끝까지 가는게 좋고요. 바꾸어 말하면 물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2-3개월은 하지 않는게 좋죠. 물론 초고속으로 단식을 하는 경우 물을 극소량 먹으면서도 3주안에 죽을 수 있어요. 정신이 혼미하지 않은 상태 즉 육체가 극렬히 저항을 하는 상태에서 물을 거부하는 것은 보통 인간에게는 무리죠. 결국 아무 것도 섭취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모든 게 물에 달린거죠, 그 물에 대한 통제가 눈에 확실히 보이지 않는 이상 투쟁으로서 단식은 아무런 의미도 설득력도 없어요.

안 해 본 사람이나 감상적으로 보는거죠. 솔까 20이냐 40일이냐 60일이냐는 별로 상관없어요.
물 여부에 따라 20일에 죽을수도 90일에 살아남을 수도 있어요.

거기다 물만 먹는 솔직한 단식이 아니라 미음, 죽, 기능성 음료, 링거 등을 섭취하는 금식형 단식이라면 길게,, 아주 아주 길게 갑니다. 사실 단식이란 말도 사치고요. 이게 구조적 특성이란겁니다. 투쟁적 단식은 확인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당사자가 중요한 부분에서 거짓말을 한 사람이라면,, 뭐 상상력이 좀 필요할겁니다.

이도경 2014-08-26 18:38:19
답글

와 윤씨보다 더 짜증나네...
별 개 그지 같은 궤변 다 보네 헐... 진화된 관종인가?

218.50.***.222 2014-08-26 18:39:51
답글

일반적인 상황에서 물이 없으면 10일을 못넘긴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당히 습한 환경이라면 1달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무슨 2~3개월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정치 상황을 보고 단식의 방법을 정하는 것은 그야말로 합리성에 기초한 것이지,
진정성이 없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체지방과 미네랄의 양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장기간의 단식은 결과적으로 몸을 망치는 것은 당연한겁니다.

40일이던 60일이던 비슷하다고요?
2008년 세계 신기록이 57일이라고 합니다.
그전에 2004년까진 49일이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위에 말한 신기록도 물은 마시면서 한겁니다.

예를 들어 필수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과 무기질 몇종은 소변으로 배출은 되지만, 신체내에서 생성이 안됩니다.
그럼 저장되어 있는 것을 조금씩 까먹죠. 왜 필수냐하면, 사람이 뇌가 동작하고, 신장, 간장이 동작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도, 체내의 체지방이 떨어지면 매우 위험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심장을 움직일 동력원이 없거든요.

그러니 단식은 길어질수록 기하 급수적으로 위험해 집니다.
처음 10일보다 30일이 넘어간뒤에 그다음 10일이 훨씬 어려운 이유입니다.

논리적으로 좀 생각이나 해보고 답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한 15일 넘어갈때까진 저도 그리 걱정 안했습니다.
물론 세월호 특별법이 잘 진행되길 바랐지만, 단식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30일이 넘어가면서 부터 그 단식의 의미가 커졌고, 그에게 둘째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더 안타가워 졌습니다.

감성적이라고요? 이 상황에서 감성적이지 않다면 그것이 더 괴물같은데요?
한명이 공개적으로 자살을 하고 있는 상황에 감성적이지 않을 수 있나요?

안죽는다고요? 설사 안죽는다고 해도 후유증은 문제 아닙니까?

홍용재 2014-08-26 19:01:02

    멀리가지 않고 언론에도 여러번 보도된 IRA단식의 경우도 모두 46-73일 견뎠어요, 그 것도 열악한 감옥에서요. 좀 찿아보세요. 이구~ 기록을 위해 호의적 환경에서 거짓없는 단식을 한다면 3개월 견딥니다. 구금된 사람 모두 평균 2달 버텼어요. 열악한 감옥에서.

여튼 이게 무슨 기록경쟁도 아니고 개월 수는 별로 상관없어요. 그나마 국내에서는 정치인이나 투쟁용 단식으로 죽은 사람 건국이래 없어요. 있으면 좀 알려주시고요? 정말로 특이한 케이스이니. 봉환님이나 제가 오늘 저녁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죽을 확률, 번개맞아 죽을 확률이 훨 높아요. 김영오님은 후단식 잘하면 됩니다. 감성적이든 감상적이든 잘 모르시는 카피 페이스트는 사양합니다.

최봉환 2014-08-26 19:03:24

    위에도 적었지만, 더 오래 버틴사람이 없다는게 아니잖습니까

말귀를 못알아 들으시네..

그가 진정으로 단식을 통해 얻고자하는 바에 의심할 바가 없다는 겁니다.

홍용재 2014-08-26 19:08:59

    2008년 세계 신기록(?)이 57일이라면서요?

최봉환 2014-08-26 19:20:42

    신기록이란 검증 가능한 환경에서 검증자와 함께 진행한 기록을 의미합니다.

그 기록의 의미는 난이도를 의미하는 것이지, 그것이 한계라고 한도를 적은 것이 아님을 수사학적으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 텐데요?

그리고 유민아빠의 단식은 44일입니다. 2004년도 기록인 49일에도 못미치는 기간입니다만,
그렇다고 그것이 쉽다고 말할 수 없음을 적기위한 것이란 것도 못알아 들을정도로 독해력이 딸리시는지는 처음알았습니다.

홍용재 2014-08-26 19:29:16

    신기록이란 검증 가능한 환경에서 검증자와 함께 진행한 기록이라면서요?
김영오님은 전혀 해당사항 없습니다. 40일이 아니라 100일이 되어도 무의미해요. 봉환님이 감상적으로 나름 의미를 부여하는거죠.

최봉환 2014-08-26 19:58:06

    그 검증 불가능성에 대해서는 바로 요 아래 댓글이 있는데 말이지요.

몸상태가 엉망이라고 합니다.
더이상 뭐가 필요합니까?

일반적으로 10일 이하는 단식을 해도 급격히 몸이 나빠지진 않으니 별론으로 친다 해도,
40일에서 하루나 일틀 많거나 적거나, 중간에 뭐좀 먹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죠.

의사가 진단할때 그 사람의 위험한 상태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44일이라는 검증 불가능한 기간이지만,
그래서 기록으로서 가치는 없지만, 상태를 봐서는 분명 위험한 상황이고,
그러한 위험한상황을 자초해 가면서까지 하는 단식에 대해 감성적이지 않을 이유가 없고,
그 단식의 목적성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최봉환 2014-08-26 19:01:22
답글

김영오씨의 단식이 중간에 꾀를 피웠던 말던, 실제로 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그의 몸상태가 말해줍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진찰을 통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37일째 이미 의사들은 의학적 한계를 넘었다고 말합니다.
기사 :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page_code=&area_code=&no=19007&code=netfu_44711_17340&s_code=20110711224431_9020&ds_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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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투쟁 기간이 30일을 훌쩍 넘기면서 그의 신체 곳곳에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김씨 등 단식투쟁자들을 돌보고 있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최규진(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부장)씨는 김씨의 상태가 이미 의학적으로 한계를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최규진씨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유민 아빠의 체중이 현재 47kg 정도로 단식 돌입 전과 비교하면 17% 정도 감소해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라며 "무엇보다 이미 열흘 전부터 갈비뼈가 장기를 눌러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곤란도 심하고 영양 부족으로 잇몸에서 계속 출혈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치과의사분들이 나와서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며 "지금은 혈압이나 맥박, 체온도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런 식으로 단식투쟁 40일을 넘기면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렇게 단식투쟁이 계속 이어질 경우 가장 크게 우려되는 문제는 단식을 중단하고 다시 음식물을 섭취(복취)해도 김씨의 장기가 정상 상태로 복구될 수 없는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씨는 "단식투쟁이 40일을 넘어설 경우 다시 복식에 들어가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며 "신장이나 간 등의 중요 장기에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영양공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100% 원상복구 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유민 아빠의 몸상태는 이미 신체적 한계를 넘어선 것 같다"며 "의학적으로 봤을 때 설명하기 힘들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유민 아빠는)단식 36일만에 체중이 57kg에서 오늘 아침 47kg으로 17%이상 감소했다. 이는 몸 안의 체지방은 물론이고 생체가 되도록 보존하려고 하는 근육들까지 소진되고 있다는 뜻"이라며 "그 증거로 위쪽 팔의 둘레감소와 양쪽 관자놀이 부위까지 근육이 감소되어 움푹 파인 것을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몸 속의 영양분이 고갈돼 신체 생존에 필요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유민 아빠의 몸은 티아민, 니아신, 비타민 B12 등의 비타민들과 Ca, Mg, P등의 미량원소, 엽산 등이 고갈된 상태이며, 이러한 상태에서 신체는 생존을 위해 대사속도를 10~30%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당연히 이 상태는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되지만 이제 단식을 중단한다 하더라도 병원에서 의료인의 처방하에 매우 조심스러운 치료적 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 복식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저인산혈증이나 심부전, 호흡기부전 등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대사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제호 2014-08-26 19:04:35
답글

홍용재 이사람 즐기고 있는데..... 좀 있다 싸겠네.....

windouz@korea.com 2014-08-26 19:09:55
답글

지금도 형편이 어려워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키워지는 아이들 많아요
부모는 돈벌어서 송금하느라 바쁘구요

아마 와싸다 회원들 중에도 계실걸요?
그럼 이런 부모들은 아이를 키운게 아닌겁니까?

홍용재 2014-08-26 19:16:28
답글

한 두줄 무의미한 쓰레기는 스킵하고요.

최용섭님 말씀은 존중하는데 말씀처럼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시는겁니다^^
와싸다 회원이시라면 더더욱 양식이 있으셔서 키우지 않은 아이를 키웠다고 하시지는 않을겁니다.
설사 매달 양육비를 빠짐없이 송금했다 하더라도 전혀 키운 거 아닙니다.

김동주 2014-08-26 20:07:49
답글

키우다"라는 단어의 의미가 원글의 핵심은 아닌거 같은데, 마지막 댓글에 이르는 과정을 자세히 살피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키우다"라는 단어에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 어떤 분 때문에 손가락이 근질거려 댓글 답니다.

제가 국어학자도 아니고 언어학자도 아니지만 우리는 "키우다"라는 단어를 매우 다양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어떤 분처럼 먹이고, 재워 "키운다"(bring up, raise, nurse, breed, ..) 라는 의미도 있지만, "키우다"는 promote, support, protect, develop, cultivate, educate, train, ... 등등 무지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누라가 차려주는 밥먹으면서 애들 얼굴 한 번 보고, 밤 11시가 넘어 들어가 애들 자는거 한 번 보고,
매달 돈만 갖다주는 (일종의 직접 송금인가??) 저는???
그 분의 "키우다"라는 단어의 정의에 따라 가만히 생각해보면 애들과 같이 사는 저도 애들을 키우는게 아니네요??? 헐..
그렇지만 저는 애들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분과 "키우다"라는 단어의 정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홍용재 2014-08-26 20:53:34
답글

부모되는 것을 날로 먹으려는 분들이 좀 있죠. 울 와싸다는 그런 분이 많지 않을겁니다.
무식하거나 뻔뻔하거나 둘 중 하나인거죠. 사실 저런 개념의 부모 만나면 인생 꼬이는거죠.
돈 몇 푼 송금하고 일년에 한 두 번 에버랜드, 팸레에서 인증 샷 찍고 “나 너 키웠다”
이래서 부모되는 자에게도 자격증을 주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듯 ㅎㅎ

우리 보다 자식집착 훨 덜한 나라에도 "키운다"에는 딱 매뉴얼이 있어요. 개나 소나 키웠다고 하면 안됩니다.

서제호 2014-08-26 2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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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순식간에 나 쓰레기 됐네..... 참... 갖잖은 궤변으로 말은 마니 하지만 쓰레기를 널부려트리는 사람ㅇ게 저런 소릴 듣다니 분한데?

yws213@empal.com 2014-08-26 2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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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가 꼬이고 뒤틀린 사람들의 꼬리뼈를 들여다 본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어릴 적 혹은 지난 시절에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어서 꼬리뼈가 횡전했더군요.
정서 호르몬이 불규칙하여 본인이 어떤 심사인지 간파하지 못하고 지냅니다.
척추 동물이나 사람은 기분이 좋을 때 기분을 꼬리를 흔들거나 엉덩이 실룩대는데, 다 그런 이유가 있으나
꼬리뼈 횡전 외상을 입은 사람들은 전혀 그런 연유를 모르고 그냥 그렇게 감정과 언사 조절 못하고
괴상하게 행동하고 반응하고 지냅니다. 나머지는 천기누설이라 이만 줄입니다.

서제호 2014-08-26 2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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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되는 것을 날로 먹으려는 분들이 좀 있죠. 울 와싸다는 그런 분이 많지 않을겁니다.
무식하거나 뻔뻔하거나 둘 중 하나인거죠. 사실 저런 개념의 부모 만나면 인생 꼬이는거죠.
돈 몇 푼 송금하고 일년에 한 두 번 에버랜드, 팸레에서 인증 샷 찍고 “나 너 키웠다”
이래서 부모되는 자에게도 자격증을 주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듯 ㅎㅎ

우리 보다 자식집착 훨 덜한 나라에도 "키운다"에는 딱 매뉴얼이 있어요. 개나 소나 키웠다고 하면 안됩니다.
"

에라이.....

홍용재 2014-08-26 21:35:55
답글


아 그 케이스구나 글쿠나, 하긴 혀도 짧으니 별로 할 말도 없을 듯 ㅎㅎ

김동주 2014-08-26 21: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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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엉덩이로 읽는 사람이 있는거 같네요..
잠자리 제공하고, 밥 먹이고, 씻긴다 하여 키운다라고 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였는데.. 허...
글을 엉덩이로 읽으신 그 냥반의 키운다라는 의미가 의식주 제공하는 의미에서의 키운다였건만..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운다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더니.. 허허..

홍용재 2014-08-26 21:38:46

    김동주씨 표현대로 잘 모르면 계속 모르는 상태로 사세요, 한국어 비슷한 횡설수설 하지 마시고 ^^

김동주 2014-08-26 2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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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은 아니지만) 남말 하는 사람도 있군..

서제호 2014-08-26 21:40:25
답글

세상에는 존경 받는 사람들과 조롱받는 사람들이 있어요.
존경받는 사람들은 존경받는만큼 존경받을 일을 하지만
조롱받는 사람들은 본인이 조롱받고있다는 사실을모르죠
마치 자신이 알고있는거만이 진리고 진실인줄알고 살죠
눈을 조금만 옆으로 돌려보면 아닌겅 알수있는데..
키우든 키우지 못했든 그만의 사정이있는데....
생때같은 자식을 말도 안돼는 일로 잃었는데....
어떻게 거기다 돼고 거짓이네 진실성이없네 정치적이네
금석노로라 믿음이안가네 이딴 말들이 나오나요
그분이 원하는게 뭐 큰 돈인가요?
그냥 진실을 밝히고 누가 잘못하고 잘못이 있다면 발을 받을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게 뭐 크게 잘못된 일인가요?
전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너무도 공감이가고 마음이 아픈데....
이런 맘을 홍용제씨는 개나 소나 자식키운다고 하니
홍용제님 말이라고 자 말이 아니랍니다.

홍용재 2014-08-26 2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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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을 제기하더라도 저 위 최봉환님처럼 한국어에 근접하는 글을 써야지 알아듣지,
신경질 아우성에 가까우니 데시벨만 수용됩니다요..

글구 저 아래에 언급했지만 제 글은 단식을 포함 철저히 사실 관계만 언급합니다. 김영오님의 진심이나 진정성은 제가 폄하할 또는 비난할 사항이 아닙니다. 교황에게 보낸 편지도 그 누구도 아닌 유가족일동으로 작성한 편지고요. 연애편지 아닙니다. 그런 편지에서 그와 관련된 내용이 정반대로 되어있어요. 부모가 "키우다" 란 말을 원격 조정정도로 생각한다면 본인이나 그리 살면 됩니다. 제 기준에서 "키우다"란 함께 자고, 밥을 먹고, 놀아주고, 상담하고 필요하면 24시간 365일 언제라도 시간을 내 줄 수 있는 의지와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게 아니면 가족(family)이 아니라 가구(household)죠. 와싸다에는 가족의 핵심인 자식을 가구원만도 못하게 생각하는 분들 많네요. 근데 가구개념이 더 중요한 어메리칸, 유로인 조차도 "키우다"를 돈 몇 푼 송금하고, 가끔 놀아주는 것이라고 하면 "이 시키 제대로 미쳤구나" 합니다. 미국 슬럼가에서도 그리 생각안합니다.

김동주 2014-08-26 21:55:17

    그렇죠. 그러니 상대방의 사정을 훤히 알기 전에는 누가 누굴 키웠네 마네하는 소리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죠..

홍용재 2014-08-26 22:00:09

   
동주님이 토론 모드로 전환하시니 중언부언합니다.
“우리 부녀지간은 일년에 몇 번 안 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가 다른 사람입이 아니라 김영오 선생님 입에서 나온 얘기라니까요.
전 토론 할 때 언제나 사실관계 그 중에서도 토론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직접 언급한 또는 작성한 글만 사실 관계로 사용합니다. 언론도 불신합니다. 본인이 한 얘기 그건 빼도 박도 못합니다. 본인이 책임져야죠. 교황에게 쓴 편지도 유가족일동 명의고요.
가족이 가구만도 못하면 안되죠. 이건 상식입니다.

김동주 2014-08-26 22:00:51

    물질을 제공했다고 하여 키웠다라고 할 수 없듯이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다고 해서 키웠다라고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또한 반대로 물질을 제공하지 않았다 하여 키우지 않았다라고 할 수 없고,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고 하여 키우지 않았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사람을, 그 가족을 제대로 알기전에는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다만 감성적으로 (위에서 소설을 쓴다고 표현하셨죠?) 키웠다고 공감할 뿐입니다.

홍용재 2014-08-26 22:04:29

    부모가 꼭 자식과 가까울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함께 식사하고, 함께 자고, 더 나아가 가끔 놀아주고 상담하고 뭐 이런 것은 가족의 기본입니다. 자식이 그런 가족 구성원일때 “키운다”라고 합니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필요조건 미달입니다.

서제호 2014-08-26 22:01:27
답글

"키우다" 함께 자고, 밥을 먹고, 놀아주고, 상담하고 필요하면 24시간 365일 언제라도 시간을 내 줄 수 있는 의지와 상황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에서부모로 살면서 암그러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됩니까?
직장 생활 해보셨나요? 부득이하게 지방생활을 하게 된다면
그래서 자식이 부모가 필요할때 부득이하게 함께 할수 없더면 그건
부모로서 카운다러고 말할수 없는겁니까
그렇게 유로 기준이 정확하고 신뢰가 가는거라면
그곳에도 유민아빠를 두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라고
자신할수 있습니까

홍용재 2014-08-26 22:13:12

    이혼하지 않는 한 대부분 부모가 그리 삽니다. 함께 살고 바쁘다보면 함께 식사할 시간 부족하고 놀아줄 시간 부족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자식을 위해 헌신합니다. 일단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키우다"란 말은 언감생심입니다. 죄송하지만 서제호님이 이혼하시고 이혼한 부인이(자식을 엄청 사랑하지만) 가끔 만나서 놀아주고 양육비 송금한 후 10년 후 서제호님께 "애들을 내가 키웠다"라고 하시면 기분 어떠신가요? 진심이니 뭐니 떠나서요? 이혼도 부득이한 상황으로 치고/

이인근 2014-08-26 22:07:31
답글

심심하신분들이 좀 있군요
이제는 자식을 키우다란 단어의 전문적인 분석과 토론으로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분위기를 보니 코웃음만 나옵니다
지지배들이나 거세를한 내시에 가까운 분들이 몇분 계시는듯...

물론 수구꼴통들은 유민아빠를 흑색선전으로 공격할테고 그공격에 자유로울수 있는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애비된자로써 마냥 손을 놓고있을수만은 없을겁니다

최봉환 2014-08-26 22:13:16
답글

최소한 딸은 아빠를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그렇다면 그 딸이 생각하는 만큼 부모로서 역할을 위해 나름의 노력했다 볼 수 있겠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251445421&code=940100
유나양은 가족사 논란에 대해 24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빠가 항상 먼저 연락을 해왔고 전화를 끊을 때는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 “아빠랑 있으면 아빠 곁에서 자고 싶고 특히 언니가 아빠를 안고 잠들었었다.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홍용재 2014-08-26 22:32:19

    근데 그래서 좀 슬퍼요. 어저께 어머니가 재혼한 것을 몰랐을 때는 엄마마저 재혼 했다는 얘기를 들으니 아이 입장이 바로 그려지네요. 아빠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낀다고 누가 뭐라던가요? 사랑하는 것과 키우는 것은 아무런 상관없잖아요.

봉환님 글 아닌 생각없는 분리수거 데시벨은 여전히 스킵하고요 ^

고동윤 2014-08-26 22:24:44
답글

배우라고 하는 이산이 공부 좀 하면 홍용재님처럼 될 것 같네요.

서제호 2014-08-26 22:31:04
답글

대부분의 부모가 그리 살지만 적지않은 부모도 이혼을 하지 않았더라도
떨어져 있을수 있습니다. 사람 사는곳엔 이런일 저런잉이 있을수 있습니다.
홍용제님처럼 그런 기준에 살려면 대기업 임원이거나
작게는 여유있게 자기 사어바는 사람들에게나 가능한일이라는겁니다.
생계를 위해서 가족과 물리적으로 떨어져있는사람은
자식을 키운다고 말할수 없는겁니까.
그런거라면 그딴 기준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서제호 2014-08-26 2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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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용제님 기준이 그렇다면 수많은 기러기 아빠들을 아빠 자격없는 사람이네요

이재진 2014-08-26 23: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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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생님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가슴으로 좀 생각합시다. 단어 하나 잘못 선택했다고 결연한 의지를 비난을 이유가 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홍선생님 자식도 늘 머리로만 생각하는지.. 만약 그렇다면 반성 좀 하세요..

js9401@hanafos.com 2014-08-26 23: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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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씨가 겸양을 갖춘척하고 좀 세련되게 말하면 홍용재씨와 구분이 안될것 같네요

최광용 2014-08-26 23: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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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똑똑한 척은 다하는데 별로 영양가 없는 양반(?)이여~
요됴로 비유하면 스펙상 완벽한듯 한데 음악이 안들려 소리만 들리고.... 똘짓~~똘 고집~~~
오늘 하루 댓글달다 날 세것슈~ㅋㅋ

홍용재 2014-08-26 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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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구성조차 안되는 옹알이 쓰레기는 대응할 깜냥도 아니고, 재진님이 간만에 댓글을 주셨으니 몇 마디 합니다^^

제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생각하기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머리로 생각하면 정치적 이념에 따라 생각은 가슴없이 그냥 결정됩니다. 심플합니다. 그 편지 어느 누구도 아니고 교황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회사에서 그저그런 경쟁 PT 한 시간을 준비해도 수도없이 반복합니다. 하물며 유족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교황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그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지우고 다시 쓰기를 반복 했을겁니다. 저 라면 틀림없이 그리할겁니다. 기억하기로 외국어로 번역본도 준 것으로 압니다. 그런 편지에서 김영오선생에 대한 유일한 부분이 완전 잘못되어있어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그런 게 아닙니다. 가슴이 아닌 머리로 읽기 때문에 정권을 까면 그 내용이 뭐든 수용되는거죠. 정치적 문제에서 머리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은 심플합니다. 거기에 감성이니 나발이니 없습니다.

아참 단식은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건국이래 단식을 하다 죽은 정치인 또는 투쟁 사례 없습니다. 남의 나라에는 있을 지언정 우리 나라에는 없습니다. 죽기도 힘든 게 단식입니다. 오히려 건강 단식은 진짜 단식을 하기 때문에 간혹 위험합니다. 이 것도 단식이 위험한 게 아니라 후단식이 위험한 정도고요.

김승모 2014-08-27 00:09:50

    홍용재 왈, "제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생각하기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가슴팍에 든 것이 기껏해야 키우다라는 것의 뜻이 애들을 얼마나 먹이고 재운 것인지에 대한 지식이고,
가슴팍에 든 것이 기껏해야 교황에게 보내는 편지의 표현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고,
가슴팍에 든 것이 기껏해야 사안의 본질은 제껴놓고 문구 한줄이 옳고 그른지 따지는 깨알같은 지성이니,

그 가슴팍에 든 것이 얼마나 쓸모가 있을까 싶다.

홍용재 왈, "거기에 감성이니 나발이니 없습니다."

그려, 그런 가슴팍에 든 것에 감성이니 나발이니 없지....

쓰레기는 이쯤에서 정리하고 먹이 그만주시지요.

근 몇년만에 댓글 붙여보네....

홍용재 2014-08-27 00:14:54

    피식~

218.54.***.14 2014-08-27 00:01:14
답글

교황이 별난 사람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음지에서 고행하시는 승려나 수녀나 신부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지를 어떻게 썼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의 의지가 중요한 게 아닌가요? 설령 더 강한 의지 표현으로 자신이 키웠다고 한들 의지나 신념이 왜곡된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많이 배운 사람이 뭔가요? 배운만큼 요지를 짚어가고 이해력이 더 깊은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js9401@hanafos.com 2014-08-27 00:17:09
답글

저 양반은 (누군지 다들 아시죠?) 스키마가 그렇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말해도 수긍 못합니다. confirmation bias도 좀 보이고. 할렐루야와 별반 차이 없어요

김승모 2014-08-27 00:20:00
답글

홍용재 왈, "피식~"

피시식~~

js9401@hanafos.com 2014-08-27 00:22:26
답글

왜 그렇게 꼬이셨는지 참. 못 배워서 모르는 분은 아닌 것 같은데.

js9401@hanafos.com 2014-08-27 00:24:24
답글

철자로 꼬투리 잡을까봐 수정합니다. 꼭 종편에 나와서 매일 궤변 늘어놓는 놈들, 좀 아는 척하며 논리에도 안맞는 말 일삼는 놈들이야 밥줄이 그거라지만. 이분도 그런건가?

홍용재 2014-08-27 00:28:03

    이경서님 요점이 뭐죠? 정리해 줄 능력되나요?

js9401@hanafos.com 2014-08-27 00:31:40
답글

정리해줘야 알아들어요? 홍용재님이 말하는 능력을 어느 누군들 가지고 있을라구요.

홍용재 2014-08-27 00:32:41

    피식~

이선동 2014-08-27 00:40:11
답글

유민 아빠에 적용하는 엄격함을

박근혜에게 적용하여 비판할 용기들이 없는 것인가요?

두려움 때문인가요? 비겁함 때문인가요?

이동옥 2014-08-27 01:47:31
답글

홍용재님 글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말싸움을 걸어놓고 논리나 팩트에 대한 싸움처럼 대응을 하시더군요.. 논문심사하는 자리도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요..

오늘은 이겨도 지는 싸움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권재현 2014-08-27 03:38:45
답글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286 유민아빠가 보낸 편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512382 세월호 가족일동 명의로 교황에게 보낸 편지.
두 개간 내용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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