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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루머가 너무 심각하죠. 읽어보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25 15:56:33
추천수 20
조회수   1,938

제목

세월호 특별법 루머가 너무 심각하죠. 읽어보세요.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모처럼 시승차를 빌려서 안사람과 설악산 드라이브가려는데, 안사람이 장모님을 초대했습니다. 
장모님과 차를 함께 타고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장모님은 영남+70대+강남 3중 콘크리트라서 늘 말싸움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피할 수 없는 공간에 있다보면 말도 안되는 온갖 루머 (대부분 좃중동과 주변 강남 노인들)를 듣고 있어야 합니다. 

그날은 제가 일부러 화제를 돌리며 분위기 좋게 끌고 갔는데, 설악산까지 먼 길이라 그만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루머를 못 막았습니다. ㅡ.ㅡ 

몇 개월 전부터 노인들 대상으로 문자로 퍼지던 루머 그대로입니다. 정치관과 종교관이 다른 것이야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지만, 흰 것을 검다고 하는 것은 못 참겠기에 결국에는 고성이 오간 끝에 납득을 시켜드렸습니다. 

절대로 귀를 여시려고 하지 않기에, 와우 아파트부터 작년 대학생 MT 참사까지 읊어드리며 언제까지 이렇게 죽어야 하냐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수긍하시더군요. 

주변의 노인분들은 악의적으로 퍼트린 루머를 믿고 계실겁니다. 잘 읽어보시고, 여유있게 설명해드려보세요. 저처럼 싸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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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8-25 16:03:21
답글

잘앍었습니다..그 동안 조금 미심쩍은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유언비어를 악의적으로 퍼뜨리는 나뿐 사람들이 있었군요.유언비어 유포자...그들도 같은 대한민국국민일진데...
자신들 이익을 위해서인가요?

uesgi2003@hanmail.net 2014-08-25 16:10:19

    그 배후는 뻔하죠. 악의적으로 조작해서 퍼지기 시작한 것이 몇 개월 전인데 이제야 논란이 되기에 놀랐습니다.

아마도 노인들의 네트워킹이 느린 이유일 겁니다. 느린 대신에 뿌리깊게 차지하고 있죠.

김길권 2014-08-25 16:13:41
답글

지방선거 전부터 엄청 돌던 내용입니다.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의도적으로 유포하였고 최근에 협상이 고착되자 다시 sns 를 통해서 대량 유포되고 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때 별거 아닌듯 무관심 하다가 엇그제는 사정이 급했는지 배후를 새누리로 보고 여론 조작 그만 하라고 소리 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더한심한 것은 이런 찌라시 보다 못한 애용들이 그대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유민 아빠 사생활은 물론 신변까지 조사하고 있다고 유가족 대변인이 발표할 정도입니다. 단신중인 유형오씨는 나쁜 아빠였다가 좋은 아빠인척 하는것으로 왜곡중이고 더해서 민주노총 가입까지 거론 하면서 조금 있음 종북으로 몰 기세입니다.
아마 종북이라고 하고도 남을 놈들입니다.

김보연 2014-08-25 16:41:17
답글

잘읽었습니다.
주변과 이야기하다 간혹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느정도 뚫리네요.
감사합니다.

홍용재 2014-08-25 16:42:57
답글

루머는 루머일뿐이니 사실관계가 명료해지면 그 때 알게되겠죠.
단지 윗 분이 말씀하신 김영오씨의 경우로 유추는 가능합니다.

교황에게 세월호 가족일동이 보낸 편지를 보면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아빠는 유민이를 잃고서 30일 넘는 단식으로 온 몸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이나 수꼴들에게서 나온 루머가 아니라 자신들 손으로 쓴 세워호가족일동 명의의 편지입니다.
http://amn.kr/sub_read.html?uid=15507&section=sc1&section2=

누구 입도 아니고 자기 반론으로 “일년에 몇 번 보는 게 고작이고 양육비도 몇 달에 한 번 보내준다”가 사실인데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아빠는 스토리텔링으로서 가치를 이미 상실한거죠. 거기서부터 이혼, 삼촌분노, 럭셔리 취미 얘기 등 어그러지기 시작하는거고 온갖 루머가 난무합니다. 순교나 희생은 흠집이 없는 사람이 하는 게 좋은데 세월호 유가족으로 보아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아니 기회손실이 큰 단식입니다.


김용민 2014-08-25 17:28:01

    “일년에 몇 번 보는 게 고작이고 양육비도 몇 달에 한 번 보내준다”는
사실이지만 짜집기죠.

김씨는 10여년전 이혼한 뒤 두 딸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매달 비정규직 월급으로 대출 이자도 갚기 힘들게 살다보니 양육비를 꼬박꼬박 보내주지 못하고
몇 달에 한 번씩 보낼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부녀지간은 일년에 몇 번 안 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면서
“이혼하고 너무 힘들게 살다 보니 두 아이를 보고 싶어도 자주 못 보고,
사주고 싶어도 많이 사주지 못했던 것이 한이 맺히고 억장이 무너지기 때문에
목숨을 바쳐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825500113

홍용재 2014-08-25 17:41:43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아빠는" 이 부분 누가 쓴 게 아니라 본인들이 쓴 내용이죠.
“우리 부녀지간은 일년에 몇 번 안 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 그게 두 딸을 어렵게 키운의 수사라면 뭐 할 말을 없지만 상상력은 대단한거죠. 그리고 미성년 딸을 자기 변론을 위해 노출하는 것도 쩝이고요. 침대에 함께 누운 딸과 뭐 어쩌자는건지 ??

글구 일단 투쟁을 목적으로 한 단식으로 죽은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제 기억으로 없기 때문에 거의란 완곡 표현을 사용할 뿐이고요. 물론 외국에는 아주 드물게 있죠.
오히려 건강을 목적으로 단식을 하다가 죽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왜 ? 건강 또는 정신수행용 단식은 정말로 단식을 하니까요. 정치인들이나 투쟁용은 단식 간판걸고 골방이나 자기만의 공간에서 죽, 미음, 쥬스, 영양제 섭취하기 때문에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규칙만 잘 지키면 육체적으로 더 건강해집니다. 얼마전 얘기한 것 처럼 목숨을 건 단식은 물을 먹지않고 3일 이상 단식 또는 물만(기능성 음료 또는 액체가 아닌 아무 것도 안들어간 자연 상태의 물) 먹으면 3개월 이상되면 극히 위험합니다. 사막 한가운데가 아니고 옆에 물이 있는데 물을 안마시고 견딜 사람 지구상에는 없어요. 갈증을 느끼는 신경계가 고장나지 않는 한.,

windouz@korea.com 2014-08-25 18:04:06

    이상한 분이네요
그럼 단식으로 사람이 죽기를 바랍니까?

홍용재 2014-08-25 18:17:36

    단식으로 사람 죽지 않으니까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되고요^^

단식이란 자살로 치면 손목을 긋는 것과 비슷한 의사표시 또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아니 그 것만도 훨 못한 소극적 표현이죠.
얼마전 말했지만 물없는 단식이 아니한 세라피라고 하는 게 훨 논리적입니다. 뒤를 안돌아 본 그야말로 결연한 죽기 살기식과는 거리가 먼 “나 이런 사람이야 좀 봐줄래” "겁나지?" 뭐 이 정도인거죠. 모두 단식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고요.

자살이든 투쟁이든 결연한 방식으로 하는 사람은 정말 완전히 틀립니다. 의지와 정신력의 표현이 분명하고 돌이킬 수 없는 극단적 방식을 택합니다. 관자노리에 총을 당기는 것조차도 생존 확률이 상당한 것이 자살입니다. 단식이요?? 죽을 확률 소숫점 한 참 아래로 내려갑니다. 단식으로 죽는 것 보다는 동일한 사람이 단식 중 걸어 다니다가 차에 치거나 심지어 번개를 맞고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투쟁이나 정치적 목적으로 단식을 하는 경우는 정말 거의(계속 예의상 완곡하게) 없습니다. 전혀 위험하지도 않고요. 사실 뭘 모르고(알겠지만) 애타게 지켜보는 부모님(있다면) 그 분들 건강이 더 위험합니다.

김용민 2014-08-25 18:25:18

    이혼 하고 아이들을 자주 만나지 못했고,
양육비를 꼬박 보내 주지 못했다고 해서
아무 소리 말고 숨어있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겠죠?

단식은 죽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단식을 해도 수분 섭취는 하는 것입니다.
투쟁의지가 없다는 말씀인지
죽지도 않을 단식을 왜 하느냐는 비난인지 이해가 안돼네요.

침대에 딸과 같이 누워있는 사진은 자신이 찍어 공개한 것이 아닙니다.
설령 자신이 공개한 사진이라 해도 문제 될게 있나요?

홍용재 2014-08-25 18:33:55

   
전혀 죽음을 무릅쓰지 않고요^^
그게 죽음을 무릅쓰면 오늘 하루 제가 아파트 계단을 내려가고, 길을 건너고, 차를 타고, 고속도로 주행하고 하면서 여러번 죽음을 무릅썼습니다 ㅎㅎ

교황에게 쓴 편지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아빠는" 이 대목에서 ”아빠는”이 “엄마는”으로 바뀌면 말이 됩니다. 그러고보니 언플없이 조용한 어머님이 사리분별이 확실하네요. 이래서 부성불확실성이 거론되는 듯.

김용민 2014-08-25 19:08:46

    단식이 죽음을 무릅쓰고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지 죽으려고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단식투쟁으로 죽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아파트 계단을 내려가다 꼬꾸라지고,, 길을 건너다 차에 치이거나, 차를 타고 고속도로 주행하다 사고가 나서
죽는 사람이 발생하니 죽음의 위험에 가깝다는 것은 맞지만
이러한 일상의 행동이 죽음을 무릅 쓴 의지의 표현은 아니지요.

억울하게 죽은 아이의 아버지가 단식으로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 나쁘거나 허접한 행위라면,
제가 그런 경우가 되었을 때 그 나쁘거나 허접한 짓을, 아니 그보다 더한 짓이라도 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게 싫은 분은 그런 경우를 당했을 때 입 다물고 우아하게 썬그라스 끼고 눈물을 감추거나 하면 되겠지요.

김용민 2014-08-25 19:15:50

    한 17-8년전 보스톤에서 이제 갓 고등학교나 졸업한 한국 애들 몇이
음주운전으로 찰스강 강변도로 급 커브길을 직진으로 강에 빠져 사망한 사고가 있었는데,
이런 사고는 술집 주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가 있는데
애들 부모들이 소송해서 이름 오르락 거리면 쪽팔리다고
그냥 넘어갔다고 그 병원 한인 의사 분이 그러더군요.
이렇게 우아한 사람들도 있기는 있어요.

홍용재 2014-08-25 19:28:30

    계단을 내려가는 게 죽음을 무릅쓴 행동이 아니듯 단식은 의지던 뭐든 죽음하고는 아무 상관없어요. 기본적으로 애덜 단식 투쟁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사실 건강은 애덜 단식 투쟁이 더 위험,, 아니 건강에 해롭죠. 성장기고 개념(준비)없이 단식을 하니까. 죽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역시 완곡하게) 뭘 무릅씁니까?? 반대로 계단에서 넘어져 죽은 사람, 걸어가다가 차에 친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일반적으로 단식은 자기 건강을 위해 하는 세라피입니다.

용민님이 단식에 대해 상당히 관용적이거나 심지어 낭만적인 듯^^



홍용재 2014-08-25 19:36:07

    솔까 이혼 후 10년간 두 딸을 키운 어머니의 마음,, 그게 피끓는 모정이죠. 다 큰 청소년 둘을 부양하는 삶의 험난함과 김영오씨 표현대로 “일년에 한 두 번 보더라도 두 딸들은 아빠 곁에 꼭 붙어다니고 잘 때 양 쪽에서 팔베개를 하고 잤다" 이게 동급이라면 티코가 람보르기니라는. 없는 살림에 24시간 맨투맨 개고생하는 것과 1년에 한두번 껴안고 놀이공원 데려가며 부모노릇 하는 게 동급이라는 논리?? 24시간 365일 봉양하는 맏며느리 고생이 1년에 한 두번 선물공세하는 둘째, 세째 며느리의 생색에 묻히는 세상? 어떻게 이혼 후 어렵게 키운게 유민 아빠가 되는지 ,, 그 참 쓴 웃음이.

김용민 2014-08-25 19:38:12

    단식투쟁이 죽겠다는게 아니라, 가진게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의지의 표현이라니까요.
말을 반복하게 만드시네요.
관대하거나 낭만적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절실함을 생각해 보자는 말입니다.

자살 폭탄이라도 끌어 앉고 폭사해야 죽음을 무릅쓴 의지의 표현이 됩니까?

김용민 2014-08-25 19:44:05

    자신이 어렵게 키웠다는 말이 아니라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다는 소문에 일부러 돌보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는 답변을 한것일 뿐,

그게 자식의 죽음의 원인을 밝히라는 요구를 할 수 없는 자격 미달의 근거인가요?
그럼 유민이 어머니가 단식하면 자격이 되나요?

홍용재 2014-08-25 19:50:29

    김용민 2014-08-25 19:44:05
자신이 어렵게 키웠다는 말이 아니라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다는 소문에 일부러 돌보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는 답변을 한것일 뿐,

이거 뭔 소리죠?? 유가족 명의 교황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혼 이후 두 딸을 어렵게 키우던 유민아빠"라고 분명히 적시되었는데 ㅎㅎ

글구 단식에 대해 용민님이 너무 무지하시니 답이 없네요.
반복하지만 단식은 절대로 위험하지 않은 건강요법입니다. 의지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고요. 건국이래 정치적 목적이나 투쟁 목적의 단식으로 죽은 사람 딱 한명만 대보세요.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반면에 계단에서 넘어져 죽은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각종 사망관련 통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혹 있을 지 모르는데 있다면 그 분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왜 ? 물을 먹으며 죽을 때 까지 한다는 것은 건 쉽지 않아요. 다 떠나서 의지가 존중받을 만 합니다. 그 전에 모두 포기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단식 포기 하듯.

김용민 2014-08-25 19:52:40

    근데 궁금한게 유민 아버지라는 분이 아이들의 죽음의 원인과 책임자 처벌,
향후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국가의 관리
이런것들을 요구할 뿐인데 그렇게 파렴치한 짓을 하는거라 생각하나요?

삼촌 분노는 삼촌이 꼬리 내렸고,
럭셔리 취미는 무슨 루머인지 모르겠네요. 노무현 요트 사건 재판인가?
그럼 이혼이 흠집이라 "순교나 희생" 자격 미달인가?

홍용재 2014-08-25 19:55:09

    제 글 어디에 파렴치 하다고 했나요? 단식은 전혀 위험하지 않고 개고생은 유민 아빠가 아닌 어머니가 했다는 것인데. 그 정도 글 스캔은 하실 능력 되시지 않나요?

김용민 2014-08-25 19:59:07

    제가 한 말은 유민 아버지 자신의 입으로 한 말이고
교황에게 보낸 편지는 유가족들이 쓴 것인데 (이 부분은 제 실수),
그 정도 표현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자기 혼자 호의호식 하며 살아 손가락질 받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아오지 못한 저로서는 그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돌맹이를 더지시면 되고.

김용민 2014-08-25 20:01:24

    글쎄,
제가 느끼기에 단식에 그토록 비웃음을 아끼지 않으시기에
혹시 단식이 파렴치한 행위인가 하는 허접한 생각이 들어서요.

홍용재 2014-08-25 20:04:57

   
추측하지 마시고 있는 사실관계로만 토론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근데 그게 왜 이해할 수준이죠. 누구도 아니고 교황에게 보낸 편지인데.
자신과 직접 관련된 유일한 항목이고 가장 중요한 사실 관계를 정반대로 표현했는데.
게다가 김선생님은 교황을 직접 만났고. 교황에게 쓰는 편지를 연애편지 대필식으로 썼나??

김용민 2014-08-25 20:05:30

    앞으로는 자식 죽은 걸로
투쟁하려면 부모자격 청문회부터 통과하는 걸로 합시다.

홍용재 2014-08-25 20:08:42

    아니죠 투쟁은 자유죠. 까는 것도 자유이듯. 그러나 세월호 유족들에게는 이런 전개가 매우 불편하고, 도움이 안되는 것을 넘어 치욕적인 구도가 된다는겁니다. 이미 그렇게 되고 있어요.

김용민 2014-08-25 20:13:47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애 다 크도록 신경 한 번 안쓰고 별보기 운동으로 일이나 하다가
주말에도 일하로 가거나 디비 자기만 했다고
어제 저녁 마누라한테 옴팡 당한 나로서는
무자격 애비라 자식이 화를 당해도 입 다물고 있어야 한다니....

김용민 2014-08-25 20:17:12

    근데 이게 사실 투쟁거리도 안되고
그냥 정부에서 벌써 들어 줘야 했을 사안인데
정부는 쏙 빠지고 투쟁자격 논쟁으로 흐른 것이죠.
이걸 유족들에게 덤티기 씌운 정부-여당이 대단한 놈들이죠.

홍용재 2014-08-25 20:24:33

    글쎄요, 용민님은 분명 좋은 아빠실겁니다^^

요약하면 명분은 순수할 때 존중받는데 지금 김영오선생님은 그 진심이 순수할지라도(내가 그 분이 아닌 이상 모르니까) 그 외관은 의심받고, 얘깃거리 되기 딱 좋은 상황인거죠. 그런 의혹이 자신에게 한정되면 상관없지만(?) 세월호 유가족 모두에게 치욕이 되고 있으니 매우 불편하고요.

js9401@hanafos.com 2014-08-26 02:32:10

    그래서 흠없는 사람이 물없이 단식해여 순교하라는 말인가요.

권태형 2014-08-25 16:58:50
답글

새정치가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죠.
새정치가 유족들에게 제안한 것들이 모두 유족들이 요구한 것으로 루머로 만든거죠.
우선 진실을 밝힐 것을 제안했어야 하는데..

김길권 2014-08-25 17:08:57
답글

본질 비켜가기....
저들이 불리할때 마다 써먹는 수법인데 이번에도 여지 없이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대균 2014-08-25 18:49:14
답글

q1 q2는 처음에는 유족들이 요구했고 이후 철회했다가 맞죠...근거없는 유언비어는 아닙니다..http://school.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16092 다른 신문 링크하면 트집잡힐까봐 친히 오마이로...

김용민 2014-08-25 19:31:27

    그는 "처음에 의사상자 얘기가 나왔던 것은 애들의 죽음을 '의미있는 죽음'으로 하기 위한 취지로 (피해자를 통틀어) '의사상자'로 지정해야 한다는 변호인단의 조언이 있었는데 가족들은 그에 따른 보상이나 혜택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공식적으로 대책위를 꾸리면서 (의사상자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 얘기가 있는 걸 알고, 요구사항에서 의사상자 문제를 폐기시켰다"라고 밝혔다.
.........

유가족 - 요구했으나 폐기했다. 아마도 보상을 원한다는 오해를 살까봐 그랬겠지요
심재철 - 유족이 요구했다는 사실만 강조
근거 없는 유비는 아니지만 국민을 대표한다는 의원으로서 좀 치사하지 않나요?

이대균 2014-08-25 19:46:01
답글

김용민님//하여튼 꼬투리 잡힐짓을 한건 맞고..특별법은 저도 찬성입니다..대한민국 검사를 못믿겠어요...

김민관 2014-08-25 20:23:00

    이번에 여야 합의 한걸 찬성 한다는 소리 인가요.아시나요.세월호 정도 크기에 배를 인양 하는데 보통 20개월 걸립니다.여야 합의로 특검 하기로 했는데 그기간이 4개월이고 연장 1개월 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배도 인양 없시 길어야 5개월 수사 한답니다.그게 제대로 된 수사 일까요.전 이번 일처리 하는걸보고 뼈저리 느꼈습니다.여던 야던 이대로는 안됩니다.더이상은 여던 야를 뽑아주어서는 안됩니다.

정상환 2014-08-25 19:59:27
답글

정봉주 잡아 넣을 때 처럼 허위사실 유포로 죄다 고소/고발 해서 잡아 넣어야 됩니다.

쓰레기 새끼들

김동민 2014-08-26 01:10:31
답글

세상이 하 어지러워 미친 사람이 많군요.... 쩝....

js9401@hanafos.com 2014-08-26 02:16:07
답글

언론 특히 종편의 페혜가 그 극을 모를 정도입니다. 4월에 그참사가 일어났을 때에는 전국민이 트라우마를 보이더니 이제 세웛ㅎ 유족들 때문에 경제가 안 산다고 하고 또 야당을 욕합니다. 이제 정치세력화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종북이라고도 할겁니다 벙써 대부분의 국민들이 넘어가서 짜증을 냅니다. 우리는 무슨일이 나서 한번 제대로 파헤쳐보자 하면 신간 끌다가 이젠 지겹다 시끄럽다 합니다계속 반복 됩니다


이성보다는 감성이 너무 잘먹히는 사회가 그리고 급격한 우경화

무섭습니다

정현철 2014-08-26 15:34:39
답글

딴 건 모르겠고 노인들 보면, 사람이 늙으면 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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