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나라의 야당과 언론과 시민단체에게 묻고 싶은 말입니다.
문제를 풀지 못하고 싸우려만 드는 행동은
사춘기를 맞은 10대나 벌이는 철없는 짓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활동이 왕성해지고 하고 싶은 일도 점점 많아집니다.
당연히 욕구를 발산하기 위해 요구하는 것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사회, 학교, 가정에서 더불어 살아가고 필요한 일들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제약에 부딪히지요.
하지만 10대는 그 제약을 불편하게 느끼고 갇혀있다는 느낌 때문에
반발하고 대들고 하는 일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 보면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제약을 무시하고
욕구를 앞세우며 행동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대가 되고 사회에 진출하고 30대가 되어 가정을 꾸리게 되면
싸우는 것보다는 문제를 푸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문제를 푸는 것이 자신의 일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소통하고 체계를 이해하고 조직의 중요성을 알게 됨에 따라 문제를 푸는 방법을 체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야당과 언론, 시민단체는 문제를 풀줄 모릅니다.
그들이 문제를 풀기 위해 사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땡깡부리는 것입니다.
시끄럽게 하고 아무나 붙들고 괴롭히고 성질에 못 이겨 싸우고
<이렇게 해서 떠들석해지면 뭔가 해결해주겠지..>
이게 전부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넘겨주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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