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7006 은 제어용 전원부와 메인 전원부가 분리되어 있더군요.처음에 전원이 들어가면 5.53 볼트 제어 전원만 들어가고 메인보드에서 주전원의 신호를 인가해서 동작시키는 방식이죠.
포토커플러의 지연회로의 콘덴서를 1 uf 에서 다시 223 콘덴서로 교체를 했습니다.용량으로 따지자면 1/45 로 줄인것이죠.
지연시간이 1/45 로 줄었다고 봐도 됩니다.
어제 아이언맨 3 를 보는데 보통 볼륨 73 정도에서 시청을 하는데 76 정도로 볼륨이 올라가더군요.음악을 시청해 보면 66 정도의 볼륨에서 듣던것이 71~73 정도까지 역시나 올라가더군요.
까칠하게 들리던 고음이 줄어들면서 다시 볼륨이 올라가는 것이죠.
콘덴서 용량을 줄인 이유중에 하나는 음질의 개선보다는 1uf 까지 줄였는데도 먹통되서 다시 전원을 투입해야 하는 현상이 발생해서 먹통현상 개선을 해 보자는 취지였으나 엉뚱한 개선효과도 나오는군요.
아직까지는 보컬의 목소리가 정중앙에 완전히 맺히지는 않고 있습니다...소위 얘기하는 가수의 입 쩝쩝 다시는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정중앙에서 말이죠.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이지만 조금씩 개선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고 어제 저녁에 교체했는지 아직까지는 먹통현상이 안 나타나는 것으로 봐서는 조짐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