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있잖아요....노래 좀 좋아하는 사람들이....욕조에 몸 담그고 흥얼 거리면서 ....허...나 괜찮은데....하는거....



근데...실제로도 그런거 같아요...보통 사람들이 노래를 잘 못하는건 밋밋해서리....술좀 들어가고 마이크 잡으면 실력파들 많잖아요....





긴장도 없고 그런 흥얼 거리는 상태에서 부르면 훨씬 좋은 노래가 나요죠....





제 소소한 취미의 목표는 빠바로티 형아가 부른 노래들 한번 제대로 불러보는 건데요...물론 정규 음악 교육은 고등학교 음악시간 이후로 한번도 못받아 봤고....그래도 남보단 좀 나은 거 가터요...



성가대 에서 어쩌다 센거 시키니깐 급하게 인터넷 찾아서 혼자 독학으로....빠싸지오 란걸 해서리...두서너음 정도는 올라갔던걸 보니깐...



요즘은 인터넷 유튜부 등등 워낙 자료가 맣아서 이런 취미의 도전도 가능한거 같어요...별 돈 안쓰고도....





가끔...사실은 오늘도...한잔 하면서 헤드폰...쵸큼 괜찮은걸 끼고 유튜브를 보면서 따라 흥얼 거리면....괜춘하게 따라가는데...





갑자기 번뜩 생각이 나서...헤드폰을 살짝 귀 위로 올려 봤어요...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리.....그러니까...유튜부 에서 나오는 소리랑...취객 아저씨가 따라 부르는 소리를 동시에 듣는거죠....







허걱.....생각 보다 나쁘지 않데요.....이거 잘 하면...소소한 취미의 성취가 쵸큼 빨라 질것도 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