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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독자와 좋은 필자는 따라다니는듯...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22 23:44:03
추천수 12
조회수   562

제목

좋은 독자와 좋은 필자는 따라다니는듯...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
내용
모  군사 동호회에  대략 지금부터 10 여년전에



제가 나름 고수 회원으로 유명했었습니다.





모 항공기 제조업체에 견학가니까, 거기 엔지니어분들이



제 필명을 다 알고 계시더라는...





그리고 그 당시 게시물의 수준이 좋다고 회원들이



인정하고, 제가 쓴 글을 보고 배우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재미있는게 최근에 모 군사 분야 게시판에 가서



저도 글을 가끔 올려보는데,  제 글에 달린 댓글이





" x도 모르는 새끼가 싸x르네...  예전에 모 싸이트(제가 고수 회원이던) 는 수준이 참 높았는데



요즘은 이런 새끼들이 x같은 글이나 올려대고 참 세상이 말세야~~"



(과장을 포함해서 제가 좀 각색한 글..ㅋㅋ)









또 한 사례는 제가 군사 무기 분야에서,  위키디피아 편집인으로



몇년간 집중 편집하는 글이 하나 있는데,





게시판에서 토론중에 저의 글을 보고 어떤 회원이



"위키디피아 보니까 그렇다던데, 니가 뭘 안다고 나서냐?"  이렇게 말하더군요...



근데 그 위키디피아 제가 편집한건데요~~~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보면 제가 고수인것입니까?



아니면  x도 모르면서 글이나 싸질르는 인터넷에서 시간이나



낭비하는 사람인 것입니까?





아마 좋은 독자와, 좋은 필자는 한 세트로  동시대에만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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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enteur@hotmail.com 2014-08-23 00:01:38
답글

알면 얘기하고 싶어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사람의 일이겠지요. 그러나 앎의 깊이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노자의 말씀 심묘, 현묘 정도의 단계라면 이제 차원은

translator@hanafos.com 2014-08-23 00:07:52
답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안 좋은 속성 중 하나가 타인의 뛰어남을 잘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또 한 가지 안 좋은 속성은 주류에 휩쓸려 부화뇌동하거나 눈치를 보는 일종의 땃쥐떼 근성이고요.

uesgi2003@hanmail.net 2014-08-23 00:39:47
답글

영화 명량의 고증에 대해 자세하게 그림까지 곁들여서 설명해줬는데도,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가르치려는 사람이 흘러 넘쳐서, 처음에는 다시 설명해주다가 그 다음에는 해사교수님의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사라지더군요. 인터넷에서 어설프게 읽은 몇 줄만으로 전사를 10년 이상 공부한 제게 조금도 지지 않고 가르치더군요. ㅡ.ㅡ

김주항 2014-08-23 00:53:22
답글

저는 젓도 모리지 만
토하 젓 만낭건 암돠....^.^!! (여자 관상은 잘 봄돠)

이성위 2014-08-23 03:57:36
답글

그나저나..개몇마리=짠고스톱처럼.. 조용해졌네요..지들끼리 주고받거니해대며=조만간 제재처분에 대해 우려인건지 숨고르기작전에 돌입하잔건가요..이글 불과 몇시간후 바로 구시기 짜집기개소리 또올라올거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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