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업체에서 메일이 정중하게? 나름 오는데







제가 요즘 개발중인 모 장비때문에 오는건데요...



이걸 자세히 분석해보면 결국...





자기네들은 제품의 핵심 부분을 만들 기술이 없고,



해외 제품은 고가이고,  제품의 내부 핵심 기판만 팔지도 않기 때문에...





저에게 내부 핵심 기판만 사가지고



자기네가  이것저것 붙여서 전체 시스템을 고가로 만들어서 팔아먹으려는 생각들이 많더군요,





또 그러다가 나중에 자기들이 제가 납품한 제품을 대충 베껴서



시스템에 탑재해서 자기들 껄로 해서 팔겠죠







다들 공짜로 먹을려고 머리만 굴리다가...



물론 그 사람들은 저처럼 시스템 핵심 부분 자체 개발할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시간과 노력과 돈이드니까...



그냥 남이 해놓은거 좀 쉽게 빼먹을 궁리만 계속 하고있는 상태죠







저는 그래서 그냥





제가 개발중인 제품은 아직 테스트가 덜되어 신뢰성이 부족하니까, 사용하기 어렵고



기존에 십년넘게 검증된 해외제품 구매하셔서 만들라고 합니다. 







그래서 메일 오는것들은 대부분 그냥 패스하는편이 좋더군요,



메일 오는데 따라서 자꾸만 끌려다니다가는 다 털리고 말겠더라구요,





예전 다니던 회사 사장이 그랬는데, 항상 다른회사 대신에 초기개발 연구만



공짜로 대신 해주고, 개발 정보만 뺏기고





결국 양산 주문은 안들어오고, 맨날 그랬는데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귀가 얇으면 거의 망하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