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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동네차 긁고간 뺑소니 잡았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22 15:03:04
추천수 19
조회수   1,898

제목

어제밤에 동네차 긁고간 뺑소니 잡았는데..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
내용
동네 아는 점빵 가서 노닥거리는데



그 앞에 세워둔 차를 어떤 차가 쓰윽 긁는 소리가



점빵 안에까지 들리고,  사람들이 다 보고있는데





차가 그냥 도주를 하더군요



점빵 주인이 차 번호를 봐가지고, 차주에게 전달하니



112에 신고넣으니까  한 10분만에 도주한 차량이



도로 잡혀왔네요







근데 이 아줌마 점빵에 와서 이것저것 질문하는데 가관입니다.



"저?  저 차주분이 크리스찬이세요??"



"왜 크리스찬끼리 이렇게 야박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그 아줌마 아들이란 사람은



보험사에 연락하지 왜 그러냐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고





 자기들이 뺑소니 쳐서 잡혀왔다는건 전혀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왜 까다롭게 자기들에게 이런일이 생기냐고







미안하다고 한번 했으면 됬지,



주인이 너무 뭐라고 한다고, 도대체 뭘 원하는거냐고



푸념을 하더군요...









하여간에  오래전에





자기가 바람피우는 남자랑 잘되게  교회가서



기도한다는 여자 집사님 이야기를 들은 이후



가장 황당한 스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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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환 2014-08-22 15:12:29
답글

하여간 개독들은 사회 암적인 존재들이네여

이재경 2014-08-22 15:30:29
답글

ㅋ...꼭 신앙 들먹거리는 것들은 결국 나중보면 뭔가가 심하게 결핍... 상식이나 정의감결핍... 왜 특정 교 믿는 자들만 그럴까하네요

황준승 2014-08-22 15:38:49
답글

그러니까 그런 사람은 신앙 생활을 하는 자가 아니라 그룹활동 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아픈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 치유활동 하는거죠.
그러면서 공통 관심사 가진 사람들끼리 친목 도모하고, 서로 사업에 도움도 주고요.

제가 어느 옷가게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거긴 누구나 주차 가능하도록 노상에 표시 해 놓은 곳이거든요
가게 손님만 주차 하도록 빨간 원뿔 세워 놓은거 그냥 범퍼로 밀고 주차했더니
백작부인 같은 아줌마가 나와서는 자기들만 주차 가능한 곳이라고 차 빼라고 하길래 다투었어요.
근데 우리차 안에 모 교회 표시가 되어 있는 걸 보고는 같은 신자라며 반가워하는 표정이더군요.
외국 여행가서 한국인 만나면 괜히 반갑고 그렇잖아요.
삭막한 한국에서 같은 교회 신자 만났다 생각하니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저는 그냥 무시 했습니다. 주님 믿는 사람이 그렇게 사기치면 안되죠
그냥 기복신앙이고 샤머니즘 믿는 사람이 좀 더 세련된 서양식으로 믿는 마인드 같아요

염일진 2014-08-22 15:43:35
답글

같은 교회 사람끼리는 친한데..다른 교회 사람과는 잘 안어울리더군요

황준승 2014-08-22 15:45:34

    그제 모임 잘 하셨습니까?
저는 가족모임에서 빠져나가고 싶었는데.....ㅠㅠ

염일진 2014-08-22 16:01:46
답글

아..성기님집이 너무 멀더군요..
가는 도중 메기탕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니터오디오 북셀프가 참 이쁘고 소리도 이쁘더군요..~

백경훈 2014-08-22 17:11:08
답글

혹 가튼 크리스찬끼리는
강간도 용서가 대는지
물어보고 싶따능
미친종자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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