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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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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11: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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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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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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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규 [가입일자 : 2001-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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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싸다 눈팅 회원 남상규입니다.
와싸다 리뉴얼 이후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상황이 좋지 않아서 그만두게 되었고,제 나이도 이제 50초반이라 남의 회사에서 월급받는 생활도 더 이상 힘들 것같고 해서 집사람과 진지하게 고민을 한 끝에 작은 요양원을 하나 운영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한 5,6년 전에 막연하게나마 요양원에 대한 관심이 있어 혹시 몰라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았습니다. 제 집사람도 지금 나름 규모있는 병원에서 오랜기간 근무하고 있어서 의료쪽에는나름 괜찮은 인맥도 형성되어 있구요.
사실 이 사업이 돈을 버는 사업은 아닙니다. 그냥 제 인건비 하나 건지고 약간의 수입이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초반 3,4개월은 좀 힘들 것 같구요. 하지만 어르신들 케어에 최선을 다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괜찮은 사업일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네요.
막상 어제 계약을 하고 나니까,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여러 생각이 많이 들지만 그래도 집사람이 간호사라서 어르신 케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저도 여러 업무를 많이 배워나가야 겠구요. 다만 집사람이 직장을 다니면서 당분간만 퇴근 후에 어르신들을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집사람이 좀 힘들겠지만 제가 많이 도와야 겠지요. 물론 어르신들이 일정 인원 입소하시게 되면 정식 직원을 채용하겠지만 말이지요.
지금 계획으로는 차질만 없으면 추석전인 9월초에 오픈할 것 같습니다. 오픈하게 되면 제가 요양원 사진과 함께 홍보(?) 한번 하겠습니다.
아이구, 그냥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결론은 회원 여러분, 저에게 응원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응원이 저에게는 정말 큰힘이 되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 부동산 상담건 때문에 몇차례 성가신 문의를 드렸음에도 흔쾌히 전화까지 먼저 주셔서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걱정까지 해주신 김명건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 원수(?)는 꼭 갚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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