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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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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1 18: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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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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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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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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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겨울에 청주 변두리(지금은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였던 영운동에 사는 친구놈 집으로 놀러 가 있다가 갑자기 위경련 조짐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파출소 신세를 진 일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통증이 더 심해진 데다 택시를 부를 돈도 없어서 따듯한 파출소 안으로 들어가 통증을 좀 누그러뜨리고 있다가 경찰 아저씨에게 자전거로 집까지 좀 태워다달라고 할 셈에서였지요.
그런데 파출소에 있던 동안 꽤나 재미있는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동네에서 건들거리던 양아치들 몇이 여자애 하나를 윤간하고 떼거리로 붙잡혀 들어온 것이었는데, 정작 재미있었던 것은 붙잡혀 들어온 놈들이 아니라 그 양아치들 중 하나의 아버지였습니다.
놈들이 잡혀오고 나서 얼마쯤 뒤 막노동자처럼 보이는 허름한 행색의 중년남자가 들어서더니 아들을 보고 한다는 말이,
“야 이누무새끼야, 차라리 애비헌티 300원을 달라구 했어야지!” (그 당시 청주의 사창가였던 중앙시장 골목의 화대가 300원였던 모양입니다.) 하면서 따귀를 올려붙이는데 그 장면이 어찌나 우습던지 배가 아픈 중에도 웃음을 참느라 무쟈게 애먹었더랬지요.
제가 김수창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가 뭔지 다들 감 잡으셨지요?
“야 이누무쉬키야, 그렇게 꼴렸으면 차라리 윤락가로 갔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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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253@naver.com |
2014-08-21 19: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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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기회에 떡찰들 월급을 올려줘야지..
이거야 원,, 홍등가에 갈 용돈도 없어서 길거리에서 지뢀을 해대니...
그런데 저 미련 곰탱이같은 놈은 ,,
밖에 나오면 CCTV 에 20번 이상 찍히는걸 모르나..? 그카구 사방천지 차량에 온통 블랙박스가 작동중인데,,,참,이해가 안되네..
마누라,딸내미 얼굴 어떻게 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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