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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금주의...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9 13:42:59
추천수 38
조회수   1,266

제목

배금주의... ...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아침에 출근을 하며 집사람을 직장에 데려다 주고 제 사무실에를 옵니다.

오늘 아침 비가 추적거리고 오더군요, 차를 1층에 올려 놓고 집사람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경비아저씨가 막 아파트를 빠져나오는 30즈음 되어보이는 여자에게 공손하게 어제 내 놓으신 물건은 재활용이 되지않고 해서 가지고 갈 업체가 없으니 쓰레기 딱지를 사서 붙이신 후에 처리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더군요.,



일반적인 경우 라면 금액을 물어보고 저녁에 처리하겠습니다, 정도가 정상이라 생각되는데.,



당돌하게도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알아서 다 처리 해 주었는데 무슨 이야기냐! 왜 담배값이라도 드려야 되는거냐고 묻더군요.



경비 보시는 분이 오신지는 3-4달 되었어도 친절하시고, 사리분별이 있으신 분이신데, 순간 이 분도 분노를 못 참으시더군요, 어디서 뭘 어찌 배워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아직까지 그런식으로 살아오지 않았으니 사과 하라고요.



그 젊어 보이는 여자는 머리 빳빳히 세우고 출근하는 사람에게 아침 부터 왜 시비냐고... ...



뭐라 한마디 할까 하다 이 곳에서 교훈을 얻은 덕에 나중에 경비아저씨께, 참 싸가지 없는 여자군요, 아저씨께서 분 삭히시고 좋은 하루되셔요 라는 인사를 건내고 집사람을 태워 출근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여자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군요.,

담배값이라도 드려야 되느냐니... ...



요즘 담배 한갑 살 돈이면, 수거딱지 사서 붙이고도 남을 크기의 폐기물이더만, 일단 원리고 원칙이고 모르겠고 나 편하게 돈으로 주면되? 라는 비 정상적인 생각은 어디서 부터 나온건지... ...



사회가 각박해진다는 생각보다 이 정도면 돈의 노예로 사는 인간들이 너무 많구나 하는 생각에 못내 씁쓸한 생각 지울길이 없군요.



돈벌겠다고 하는 사회 생활이지만, 돈이 목적이 되었을 때 얼마나 초라해 지는지 스스로 꺠닫지 못하나 봅니다.





비는 아직 추적거리고 내리는 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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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4-08-19 13:46:50
답글

배금주의에 찌든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참으로 이사회의 앞날이 암울합니다 .

최봉환 2014-08-19 14:10:40
답글

제가볼땐 무식해서 원래 돈을 안내도 되는데, 마치 무슨 뒷돈 이라도 원한다고 생각한듯 합니다.
지금껏 자기가 내야될 돈을 안내고내다 내다버린것은 누군가가 대신 내주거나 수거해 갔다는걸 모르는거겠죠.
자초 지종을 따질 생각은 아니고, 자기 손에서 빠질 작은 돈에만 민감한... 배금주의 + 몰상식을 보여주네요.

김장규 2014-08-19 14:28:47
답글

쩝.......

translator@hanafos.com 2014-08-19 14:31:44
답글

참 잘 하셨습니다.
명건님 위로가 없었다면 그 경비 아저씨 하루 종일 속이 불편했겠지요.

남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해주는 역지사지,
이거 우리가 세상 살아가는 데서 가장 필요하고도 중요한 덕목입니다.

윤규식 2014-08-19 14:39:53
답글


글의 제목과 글 내용이 부합되지 않는군요.

문제를 일으킨 여성은 기본적인 인성이 결여되어 있을 뿐입니다.

만일 배금주의가 정립되어 있다면 담배 한갑 드리면 되냐고 묻지 않고
내가 바쁘니 그런데 얼마를 드리면 이 쓰레기를 치워주시겠어요?
라고 받아쳤을 것입니다.

글쓴이는 사회문화에 대한 불만을 항상 구조적인 문제로 결부시키려는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개인의 불편한 경험들을 추상화된 구조적 문제로 연결시켜 사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랜 식민지 교육의 결과입니다.

chdufwldhr@naver.com 2014-08-19 15:04:58

    본문의 내용은 뭔지 알지만 시비를 걸 작정으로 댓글을 썼군요.

mikegkim@dreamwiz.com 2014-08-19 15:38:23

    라현채님 그냥 짖는구나 하세요.,
자위 중인가보죠.

진현호 2014-08-19 16:18:03

    밥은 먹고 다니냐?

김봉룡 2014-08-19 15:45:34
답글

참 씁쓸하네요
주변에 아는 사람이 위 여자같은 행동 하는것을 볼때가 있는데
인간 관계를 끊어야 되나 고민 합니다 .

김좌진 2014-08-19 15:53:19
답글

식민지 시절을 싫어하긴 하나 보구만. 그런데 왜 제국소위 딸은 그렇게 빨아주시나?

서경식 2014-08-19 16:43:44
답글

한심한 인간들이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천승환 2014-08-19 16:56:00
답글

윤 xx 뭐냐 ㅉㅉ

최광용 2014-08-19 17:27:07
답글

무식이가 인성 얘기를 하니까 졸라 웃기네~ㅋ 넌 인성이 그렇게좋아 싫다는 짓 그케 계속하냐? x 잡고 반성좀 해봐라
니 인성을 걸고~

이재경 2014-08-19 17:40:42
답글

게시판을 한때 완전 난장판-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놓고 지가 접수할 수 있겠다 싶었겠지만 초기에만 효과 반짝하고 날이 갈수록 머저리로 희롱거리 신세니 나름 초조하고 독이 올 라서 발광질입니다...불쌍혀~~~♩♩♬♪

정영훈 2014-08-19 19:10:07
답글

윤가 이넘 쌍판데기 누가 한번 올려주오..

이성위 2014-08-19 20:46:27
답글

윤가그자식 쌍판떼기야 흉물스러운 오물떵어리인상일테고..올라온다면 따서 확대해서 다트용에 바늘꽂이로 쓰면되고 ..다른복사지는 가래침뱉기용으로 다량으로 떼놓고...용서니껀 그리활용중인디...제법 짭짤하고마이..

황준승 2014-08-19 20:56:16
답글

명건님 같은 분이 있으니 이 사회가 아직은 견뎌지는 것이겠죠
그 분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겁니다

하이파이 게시판에 윤모씨가 올린 글 보니 귀한 고급 스피커 들였으니 회원들 초대해서 시청 시켜주고 싶어하던데 (믿을 수는 없지만)
만약 정말이라면 얼굴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김창훈 2014-08-19 21:12:01
답글

잘 하셨습니다. 직접 끼어드는 것보다 현명하셨네요.

이동옥 2014-08-19 21:32:19
답글

안타까운 여자분이시네요.. 그 분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참 각박하겠습니다..
그러지마시고 따듯한 세상으로 넘어오시면 좋겠네요.

이재경 2014-08-19 22:23:39
답글

ㅋ...무시기가 귀한 고급스피커 들였다는거 자체가 왕구라인고로 회원 초대해 들려주는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레인보우 증폭기니 뭔 희귀?고가 스피커감상기 사용기야 긁어서 짜깁기한거고...

박병주 2014-08-20 00:36:48
답글

그 여자에게 한마디 했으면
더 시원 했을텐데 아쉽네유.
아버지뻘 되시는분일텐데~
그런 싸가지 엄능 거뜨른
인격이 필요 없씀뉘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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