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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정치인이자 종교인이고
국가수반이라는 것도 들여다봐야 합니다

박통도 정치인에 종교인에 국가수반입니다

힘없는 세월호 희생자 부모님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만을 바랍니다

지금 한국 천주교 전체적인 풍향은 보수 입니다.
물론 비 주류의 진보적인 세력도 만만챤지만
추기경으로 대표되는 주류는 보수라고 봅니다.
다행히 이번 교황의 방문으로 낮은 곳에 잇는 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긴 했지만
교황님과는 다른 행보를 많이 하고 있지요.

생색만내고 실속만 차렸다기 보다는
현 정권의 비위를 상하지 않게 타협했다고 봅니다.

한국 가톨릭에서 대통령 경호 대신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조정이나 배제를 시키나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미사에 오고 싶었는데 못 왔다면 그건 박통이 와서 그런 겁니다.
대통령 경호팀이 허락 안하면 교황도 저기 못 갑니다.

그리고 교황/바티칸이 한국 가톨릭에 이용당할 사람이라고 보시나요? ^^;

분명 이면의 조직흐름등을 인식하는걸 잊지말아야 하겠죠..맞는 말이고요.

다만..

비종교인 입장에선 이들 종교집단이란걸 어떻게 볼까..라는점만 갖고 말해보자면.

일단 사회적 모니터링/사회화 압박을 넣을수 있어야 합니다.

지들끼리 꽁공감싸고선 멀 하는지도 모르겟고 뭔 소린지도 모르겠다..이런 종교집단은 사회적으로 봤을땐 암종입니다.

이점에서 천주교집단이 일단 종교적 사업체라 치고..사회적 감시와 압박에 민감하다면..그점은 긍정적이란거죠.


이렇게 사회적 노출도가 많은 집단은 일단 사회적으로는 꽤 안정도가 있는 편에 속합니다.
게다가 닦아세우는것도..교황청 하나를 압박하면 전세계 네트워크를 다 관리할수가 있죠.

    종교 사업체는 사유 재산 소유하는 한국 개신교이지 가톨릭은 사업체가 아닙니다.

    사업체라고 표현한건..조직이 자금을 갖고 유지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집단전체를 넓게 지칭한것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전적인 이익집단..이란 취지의 표현은 아니에요.

와싸다 게시판은 갱생의지는 이제 없나봐요..이름 안나오는 문제같은건 아예 그런문제가 존재하는지 알긴 하는지도 모르겠고..

에휴...그건 그렇고.

그 다음엔 반대로 사회화에 매우 비협조적이고 그것이 곧 종교적 권리라는식의 의지로 똘똘 뭉친 종교집단들이 있습니다.

한국서 그런취지의 집단이 바로 개신교죠.


미개한 원시기독교.구약기독교 집단.

조직내 비밀이 많으면 신뢰하기 어렵습니다.정부와 여당처럼 말이죠.
이들의 설교단과 그들의 대화가 알려지면 참 어이없을 내용들 천지죠. 그렇다보니 이들은 그들만의 세계구축을 당연시 합니다.그리고 그걸 권리로 인식하죠.



그보다도 더 심한게 준 개신교..저위의 순복음이라든가..그때그때 합리화 궤변철학만 늘어가면서 지들끼리 무슨 개소리든 쳐지껄이면서 실재론 교단 사업확장은 꾸준한 집단.




그 밑이 더 소규모지만 조직운영은 거의 나치즘에 가깝고 그러면서도 주류개신교/구교로부터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신흥 종말 사이비집단..이번에 구원파..라는 사람들도 보셨듯이.제가 그들 봤을때 안스러운건 동원된 움직임이 많아보인다는것입니다.
신도들 개개인의 자유라는 문제는 최소한으로 보는식의 종교조직 운영을 하고있겠죠.(그런데 '일부' 개신교교회들도 거의 그 수준이라는건 함정)

이런 식이죠. 이렇게 밑바닥으로 갈수록 사회적 컨트롤이 힘듭니다.

어떤 말도 안통하고 사회적 여론을 들어먹는걸 지들 종교적 신념의 침해라고 생각하죠.


그러면서 이들은 1세기 초대교회를 들먹이는데..그 1세기 초대교회가 바로 그런 미개한 종말론 원시기독교집단이었죠.
웃기고들 계시는거죠. 세상과 타협하지 않겠다?

아니...사람들 귀한줄 알고사회와 타협하고 대화하며 같이 살아가야지 늬들만 별세계 인간들입니까.



결국 지금 그래도 사회적 노출도면에서 높은 빈도의 천주교집단이 저렇게 사회적 집단으로 진화가 된 경우란 거죠.


사업이든 뭐든 사회내 노출빈도가 많고 사회와의 타협점이 많다는것 자체는 긍정적입니다.

    개신교에 대한 비판 중 사람으로부터 비난받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포기하게 하지 않는 한 귀를 기울여야 하겠죠 예수님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돌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기독인은 2중적지위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런데 기독인이 자신만의 세계를 쌓는 이유는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겠다는다짐인데 기독인이 아니신 분들은 어떤가치를 추구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추구하는건 좋은데..맹목적인 원리주의 롤모델을 궁극의 옳음으로 착각하지 말라는겁니다.

초대교회. 안되요. 그 사람들 현대의 급진종말 사이비와 아무 차이없었습니다.사도들의 문서인지 뭔지도 확실지 않은 무슨 문헌이 낭독된다 그러면 거기로 우루루 몰려가고 또 저기로 우루루 몰려가고..완전 카오스 집단이었어요.


이상주의적 기독교말고.실체적..아니 다 필요없고 그리스도 하나만 붙잡으면 되죠.초대교회는 그런집단이 아닙니다.
전형적인 당대의 온갖 유행철학들이 난무하는 대혼돈 집단입니다.(그런데 현대 한국 개신교도 그렇던가요..하튼..)


현대의 기독교(한국 현대 개신교 말고)가 발전하고 진화한 기독교에요.

그리고..
그래요 기독교인들은 말하자면 초월자에게서 희망을 찾는거죠. 그렇죠?

좋습니다.


교인이 아닌사람들은 그걸 기대하지 않는겁니다.

저도 열혈 기독교인일땐 기독교적 희망없이는 어떻게 사는건지 궁금해했죠.
답은 간단합니다.나를 초월할 욕심을 갖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나 자신.내 인생 그 자체가 곧 나의 자부심이고 존재이유가 될뿐입니다. 내가 나를 부끄럽지 않아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반대로 항상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고 부끄러워 해야만 하는거죠.

전 기독교인들이 진정 그렇게 할줄 안다면 좋은 인생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엉뚱하게 돌아가서 신앞에선 부끄러워할줄 아는데.. 이미 신앞에서 양심적인 자신인만큼..사람들 앞에선 영문모르게 그런 자신감으로 당당해요.

실재로는 기독교인은 2중의 사회적 압박을 견뎌야 하는겁니다.

신으로부터..그 다음엔 사람들로부터요.

그런데 사람은 쏙 빼는 경우 많죠.안그런가요.

사람들 앞에 자신들의 의를 주장하는건 뛰어나요.왜냐하면 본인들은 정말 진정으로 느꼈거든..거짓말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전혀 몰라보죠.

기독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잘못이지 자신들의 문제는 아닌줄 아는거에요.

    이건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닙니다. 이상주의중독증세죠.

전 대부분의 개신교인이 이 이상주의 중독증에 유도되었고..그리고 그것에 시달리는 상황이라 봅니다. 저 자신도 경험한 일이고요.

이 상황에선 자신들만의 철학이 계속 발전하고 종국에는 사회적 시선으로 봐선 괴이하달수밖에 없는 철학구조만 쌓이고 쌓입니다.


이렇게 4차원이 됩니다. 항상 진중하기만 하지만 실재 깊이가 있는건 아니고 자기확신만 늘어나는...

현재 한국 기독교가 이 상황에 처해있어요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의를 말하는 건가요? 기독인이 자신을 한 없이 부끄러워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은혜는 자랑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라는 것이죠.

하나님의 자녀임을 진실로 느끼면 이웅현님의 말씀하시는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가치는 인생 그 자체로서 가치가 잇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생은 하쟌은 것이고 지금은 생은 다음에 올 내세를 위해 잠깐 거쳐가는 시간들이고 희생해야 하는 생이라 생각한다면
지금 살고 있는 인생은 비참해집니다.
오래 된 시절 인간의 계층이 생기면서 부터 지배층들이 피지배층에게 세뇌시킨것이
위와같은 생각들이었습니다.
이 세상은 살기 힘들다. 그래도 다음 생을 위해 참아야 한다고.

그 보다는
자기 자신이 희망이고 가치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맞지 않을 까요?

    전 진성기님의 이 인생담론을 절대 지지합니다.


그런데..종교인들의 [자신이 아닌 신에게 의탁한다]는 인생구조 또한 공존하면서 서로가 긍정적으로 관련될수 있다고 동시에 생각합니다.

단 조건은...그 신관자체가 합리적일것.

신관 자체가 잔혹하다면 기현상이 속출하게 되죠.

    진성기님! 부모가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과 부모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 중 누가 더 행복할까요? 그런 의미입니다.

피지배층의 세뇌라는 생각은 정말 단편적인 생각입니다.

사회의 대부분의 문제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면서부터 변화가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그것을 성경이 표현한 것인데, 그것을 세뇌라고 매도하시는 것은 극단적인 표현입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보면
마태복음 5장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9절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10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를 보시면 지배층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80년대 민주화 열기가 뜨거운 대학시절에 서대문에 있는 새문안교회를 방문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부르던 찬송가가 "뜻 없이 무릎꿇는 그 복종 아니요"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진성기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조종 당하지 않습니다.

뜻없이 무릎꿇는 그복종아니요

운명에 맡겨사는 그생활아니라

우리의 믿음치솟아 독수리날듯이

주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사나니



약한자 힘주시고 강한자 바르게

추한자 정케함이 주님의 뜻이라

해아래 압박있는곳 주거기계셔서

그팔로 막아주시어 정의가사나니


인간은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개념짓는 경우가 흔하지요.

제가 말한 이상주의 증독증의 말기상태는 맨위 댓글분에게 거의 '이상'적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그런 추기기경을 한국 추기경으로 임명한 곳도 교황청 입니다.전 교황이 어떤분인지 모르지만 바티칸 교황청은 정치적이다 생각 합니다.언론이나 보이는건 약자편 인거 같으면서 추기경 임명이나 그나라 정권에도 밑보이지 않는 정치적 중립을 잘 선택하는걸로 보입니다.한국 천주교에 관리 감독은 교황청인데 이걸 따로 보시는게 참 순진 하십니다.

    조직흐름이란게 철저히 유기적일순 없는거라..아마도 그런점을 감안하는거지 단순하게 종교조직을 보는건 아니겠죠.

다만 현재 프란시스코 교황이 거둔 이미지가 압도적일정도로 긍정적으로 쌓였습니다.



이점은 대단히 희망적입니다. 앞으론 이런 방향성을 포기할수 없을정도가 될것 같아요.

이렇게 그 집단을 압박할만한 근거가 하나 생긴거죠.

당연히 이 방향성의 성과를 충분히 칭송해주고 독려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들이 이 방향성을 벗어나는게 불가능할만큼 그렇게 몰아가야 하는거죠.

    교황과 교황청의 노선이 같지 않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이번 교황이 취임하자 교황청과의 마찰이 있을 거라는 우려도 있었지요.

교황청이 방한의 주체일 순 있어도
국내에서의 일정의 디테일한 부분은 한국 교구와 상의하에 이루어 졌겠죠.
그래서 아마도 대통령의 참석도 한국교구의 의견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교황청에서 대통령을 포함시키자라고 하였을 지는 모르지만
한국교구에서 대통령 참석을 제의 했을 때 교황청에서 안된다라고 하기는 어려웠을 거고
이것은 거꾸로 거슬러 가면 청와대에서 천주교에 참석시켜 달라라고 요구했을 때
지금의 천주교가 거부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배제 되었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숫가락 얹는 효과는 톡톡히 봤습니다.
교황의 다른 행보보다 우선하여 그녀자와 에피소드(?) 그림과 자막이 메인으로 뜨고
우리들은 20세기에 이르러서 또다시 종교과 정치의 절묘한 화합(?)의 모습을 보게 된거죠.

MB의 경우라면 어땠을까 ..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면 교황청에서 당연히 먼저 초청했을 거고..
전두환이었다면?

암튼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이었습니다.

스티븐 코비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 보면,

자아의식이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것으로 자신으로 부터 떨어져서 보는 자신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권면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판단의 주체를 자신이 아닌 제3의 시각에서 가끔은 볼 필요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성경에서 찾았습니다. 또 그 분야의 전문가의 책에서도 많은 것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을 알게 되기 때문이죠.

내 자신만의 판단으로 살아갈 때 저는 가장 방탕하며, 부도덕하게 살았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제가 빈말이 아니라 이웅현님의 글을 통해서도 제 자신을 비춰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추기경 두명이 .. 자본주의 권력밀착형 종교인이죠. 파고다공원에 노인수준이랑 다를바없는 역사,시대의식을 가진 쓰레기들

교황이 한국 천주교에 이용당할 지위의 인물입니까? 매사에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 옳긴 하지만 그 대상이 너무 자의적이면 공감을 얻기 힘들죠. 다시한번 so many men, so many minds를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