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아스피린..그리고 몰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7 19:51:44
추천수 17
조회수   1,194

제목

아스피린..그리고 몰핀

글쓴이

김남진 [가입일자 : ]
내용


회원님들 휴일 어찌 지내시나요..

이곳 성남은 가랑비 나리더니 선선하네요 전 뒹굴뒹굴 합니다

근데 머리가 제기분을 망치네요..

이럴땐 아스피린 한알을 먹어주면 금방 해결됩니다..

이건 만병통치약 같아요..근육통 치통 두통등 저에겐 그렇습니다..



헌데 이보다 더 강력한 몰핀 한방 맞고싶은 날입니다..

회원님들중엔 약하는 회원님들 없으시겠죠..

전에 맞았던 몰핀 대여섯방 생각이..



전에 암병동에서 맞았는데..이것만 맞고 죽어도 좋다..이런생각이

만사가 귀찮네요..젠장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백경훈 2014-08-17 20:14:47
답글

아수피린은 생리통에도 좃슴니다.
요즘 그날이시죠? ㅡ.ㅡ;;
먹구름이 끼고 기압이 낮은 날에는 저도 머리가 아픕니다.

mymijo@naver.com 2014-08-17 20:21:00

    맛난저녁 드셧을지 아직인지..우짜둔둥 좋은날요 경훈님..

서승교 2014-08-17 20:20:12
답글

아스피린이 아직도 약국에 있나요?

mymijo@naver.com 2014-08-17 20:22:38

    서승교님 2500원 정도 하던데요 20알 정도인것같아요..

이종철 2014-08-17 20:25:15
답글

술 많이 마시고 머리 아플 때 아스피린 복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mymijo@naver.com 2014-08-17 20:36:09

    을쉰 제가 체험한바로는 아무이상 없습니다..덧글남겨주셔 고맙습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4-08-17 20:35:36
답글

내가 어렸을 적에 성질이 지랄맞아서 뻑허믄 위경련에 걸렸더랬슈,
밥먹는 중에 누가 성질을 좀 건드렸다 하면 그대로 직빵.

그래서 서울대의대 출신에 불어도 엄청 잘하셨던 곽내과 원장님의 단골손님(?)이 되어버렸는데...
하루는 탈이 너무 심하게 나서 그 병원까지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오병원으로 갔는데
이 오병원 원장이 야매 비슷하게 의사가 된(옛날에는 뭐 그런 단기 수료과정이 있었답디다)
돌팔이였던 탓으로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니 몰핀을 네 대나 놓아버리더군요.

그래서 통증이 가라앉기는 했지만 다음날 약발이 떨어지니까 그때 몰려오는 괴로움이란...
그래서 오병원으로 쳐들어가 아버지 뻘도 더 되는 원장에게 돌팔이라고 욕을 해대며 난리를 쳤다는...

나도 참 어렸을 때는 싸가지가 없어도 보통 없었던 게 아니라는... 머 그런 자책감이 좀 들긴 헌다우, 쩝.

이재경 2014-08-17 20:43:09
답글

어휴... 일부 특정 말기암 환자의 고통에는 다량의 몰핀조차 소용 없는 경우가 적지 않은 모양이던데요.
아무튼 고통 적게 느끼고 죽는 일도 복입니다...

mymijo@naver.com 2014-08-17 20:50:47
답글

어리버리한 의사도있고 대통년도 그렇고..알수없는 나라입니다..을쉰께 하는말은 아니고요..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가 아주 개판입니다..
좋은날 되세요..

황준승 2014-08-18 00:11:34
답글

친구가 옛날에 맹장염으로 입원해서 수술을 앞두고 있었는데, 너무 아파하니 몰핀을 한대 주더라네요
그거 맞았더니 마치 구름위에 둥둥 떠다니는 듯한 좋은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 방법은 안기부에 끌려가서 몇일동안 고문받다 죽는 것일테고요
고통 짧게 고통 적게 죽는 방법은 심장마비로 죽는 것 같고요
고통 없이 죽는 방법은 전신마취로 수술받다 다량출혈로 죽는 것과 더불어
중공업에서 일하다 골리앗 크레인에서 떨어뜨린 철판에 깔려서 죽는 것이겠죠

translator@hanafos.com 2014-08-18 00:29:37
답글

준승님 나는 정말 아무런 고통도 없이 죽는 줄도 모르고 죽어봤다우. 지주막하 파열로.
심장까지 멎었었으니 옛날 같았으면 그대로 장례 치러야 했던 거지요.

울 엄니도 지주막하 파열로 소풍길 끝냈는데, 그 당시에는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었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울 엄니도 그렇고 자식들도 그렇고 참 복받은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디다.
그런데 나는 이제 지주막하 파열로 아무 고통없이 죽는 줄도 모르게 죽을 가망성이 전혀 없어졌다는...ㅜ,.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