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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25때 것이랑 월남전때 미군들 사용했던 것 사용했는데요. 몇년전 수통문제로 싸우는 것 보면 안바뀐 부대도 있지 않을까는 생각이 듭니다.
90년전 중반에도 깡통 수통이 있기는 했는데..드물고 대부분 프라스틱이었어요..프라스틱중에서도 미제가 있고 국산이 있었고요
저는 2000년대 중반에 금속제 수통 썼습니다. 4월달에 유격훈련 갔다가 복귀행군 중 아침에 부대에 도착해서 수통 열어보니 물이 얼어 있었어요
준승님 저보다 나이 많으신걸로 아는데..군대를 그렇게 늦게?? 후방이었나 봅니다. 연천에 있었는데 혹한기 물채우고 50분가다가 10분 쉬거든요..첫번째 쉬는데도 물이 얼어서 못먹었어요 냉동실에 넣어놔도 1시간만에 물 그렇게 안얼텐데요
사정이 있어서 33살에 입대 했어요....ㅠㅠ
부대내에 2차세계대전 (1942-45)때 사용하던 수통도 가끔 보였습니다. 90년대......
86년 제대인데.....당시에도 찌그러진 미군알미늄제가 대부분이었고, 고참들은 국산 프라스틱통이었습니다....
야전에서는 철제 수통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은데 왜 플라스틱으로 교체 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군인들이 캠핑다니는 것도 아니고.. 몲지기 군수품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수 있도록 설계하고 만들어져야 하는 것 같은데 국방 예산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인데 장비는 안 좋아지면 좀 이상하지 말입니다.. 근데 수통이 플라스틱으로 바뀌면서 수통컵은 없어졌나요? 수통보다는 수통컵이 더 쓸모 있더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