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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5 20:49:20
추천수 12
조회수   1,864

제목

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
내용

제가 오늘 집사람과 등산을 하면서 어제 올렸던 제 시스템 판매 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집사람은 그러네요....


"당신이 와싸다에서 '그거 나주라..'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니까

다 공짜로 얻은 걸로 생각 할거다

그러니 얻은 것을 그냥 나눠주길 바라는거 아니냐?"


하지만, 제가 그동안 와싸다에서 많이 공개적이던 비공개적이던

얻었던 것은 죄다 다시 회원님들께 다시 다 보내 드렸습니다.


왜?


솔직히 갖고 싶어도 대놓고 달라고 할 수 없는

여린 가슴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기에


고장품이 되었던 참 애매한 것이 되었던 회원님들께 달라고 해서

마님의 욕을 얻어 먹어가면서 까지도

가져다 쟁여놓고 있다가 회원님들께 버릴 것은 버리고 드렸습니다..



뭔 미친 짓인지...ㅡ,.ㅜ^


솔직히 제가 이득을 본 것도 있습니다.



제가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회원님들께서 걍 빈손으로 오시기가 그래서

선물보따리를 들고 오신 것을 차마 거절하지는 못하겠더군요....ㅡ,.ㅜ^




이 글을 용기내어 올리게 된 것의 핵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제가 올린 것들은 제가 없는 살림에 직접 돈을 주고 산 것들입니다.


그 중에는 애환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저도 반성합니다...


그동안 회원님들의 진지한 글에도 장난스런 댓글을 달아

진지한 글을 망치게 한 것도 있었다는 것을...
..

아마 그 분들도 지금의 제 개같은 기분과 같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욕을 얻어먹을 것을 각오하면서 글을 쓰면서

한가지는 알았습니다.


인간들은 항상 마음속에 야누스가 들어있다는 것을.....ㅡ,.ㅜ^


어제 밤 아래 판매금액 문의 글을 올렸던 것을 후회하면서

지우려고 했지만 그너메 넣지도 않았던 비밀번호를 넣으라고 해서

못지우고 있습니다만 지금도 글 올린 것을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너무 순수하면 병신 취급받고

솔직하게 표현하면 쪼다가 된다는 것을 알았으며

 

인간들의 내면을 알게 된 것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ㅡ,.ㅜ^









ps : 당신은 나한테 무척 가까운 사람인 것 같이 느끼겠지만

받아 들이는 나는 당신이 생각한 만큼 가깝게 느끼게 했었는지?....







그리고 아래에 올렸던 물품들은 제가 파느니 차라리 부숴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문자로 문의 드렸던 회원님들껜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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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8-15 20:57:43
답글

농담으로 받아 들이시고...
노여움을 푸세요..

그래도 종호님한텐 다 소중한 기기들이란걸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서 깊이 이해합니다.

이종호 2014-08-15 21:02:42
답글

일진님의 고마운 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재경 2014-08-15 21:05:42
답글

글 수정하려면 넣지도 않았던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하라는 메세지가 떠서 이게 또 뭔가하며 이런 저런 번호를 입력해도 무반응이니 해괴하긴합니다.

이숭우 2014-08-15 21:06:02
답글

이거참...
내것이 아닌건 욕심내질 않아 제 댓글도 농담이었는데 혹시라도 죄송하네요.

고용일 2014-08-15 21:06:54
답글

농담이 심해져서 언잖으셨던거 같군요

인터넷 리플이란게 보면... 뒤로가면 갈수록 점점 ..너무 나간다고나 할까? 그런글들이 생기는거 같고요

어르신이 글 재밌게 쓰시고 그러시니까 너무 편해서 그런거 같아요

너그럽게 봐주세요^^

진성태 2014-08-15 21:11:55
답글


국민을씬께서 이런모습보이시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어제글에 아무런 글을 달진않았지만
만약 달았다면 저도 편하게 농담글을 달았을겁니다.

무쪼록 회원님들의 사랑으로 생각하시고 편히 넘기시면좋겠습니다.

우장호 2014-08-15 21:21:21
답글

참 알다가도 모를 와싸다.

이상희 2014-08-15 21:26:13
답글

당황스러워서 모든 댓글들을 다시 잘 읽어보니 을쉰 입장에서는
마음이 편치 않으실 수도있겠다 싶습니다
노여움 푸시고 너그러운 맘으로 넘기시길 소망합니다.

김주항 2014-08-15 21:27:28
답글

내가 쥑일 넘임돠.....~.~!! (넘 마음쓰지 마세효)

이병호 2014-08-15 21:39:31
답글

평소 님의 글 재미있게 읽던 팬(?)입니다.
마음이 많이 상하신듯 합니다. 하지만 평소 님의 글이 그러하였고 어제 올린 글 역시 그냥 재미있게 읽고 별 생각없이
댓글들을 다신것이지 그리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씀을 하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지한 답변을 듣고 싶으셨으면 진지하게 들을 올리셔야지 농담 비슷하게 놀리시고는 답변이 진지하지 않다고 하시는것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평소 님의 글 재미있게 보는 사람으로서 주제넘게 한 말씀올리는거니 노여우셨다면 용서를 빕니다.

김승수 2014-08-15 21:39:56
답글

제비알 뽀개서 난중에 칠성판으로 쓰시란 글올린 돌뎅이도 진심으로 쥑일 넘임돠만

나중에란 지금부터 50년후를 말씀드린겁뉘다 . 절대로 맆서비스 아님돠.....~.~!! ( 꼭 알맹인 저 주시구여 )

김찬석 2014-08-15 21:40:03
답글

여러분이 모리는사실들이 많습니다만 수락산을쉰은 기부천사입니다.
이루 말로 다 할수가 없습니다.
기부하기위해 습호티쥐로 먼길을 달려오셔서 기부하시기에 횡성축협새말프라자에서 한우탕(절대 등심이 아닙니다) 사드릴려구하다가 그만 막국수로 갈음하셨지요.
갈취한듯보이지만 다 댓가를 지불한 것들인지 압니다. 용돈도 궁했을텐데... ㅠ.ㅠ

김승수 2014-08-15 21:44:28

    이구동성 ^^

김찬석 2014-08-15 21:54:07

    승수을쉰은 어딜가면 만날수 있나요?
탐라국에 가면 여기저기에서 만날수 있습니까?

zapialla@empal.com 2014-08-15 21:57:03
답글

저도 평상시에 와싸다 어르신들께 의식하지 못한 채 실수를 많이 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이종호 어르신을 비롯 많은 어르신들께 사과드립니다.

글이란 게 참 묘한 것 같습니다.

직접 대면하고 이야기 하면 표정,억양, 뉘앙스 등으로 농담,진담인지 판단이 되는데....
글은 참 어렵습니다.

서승교 2014-08-15 22:14:22
답글

다들 믿고 쓰고 믿고 읽고 있으실 겁니다, 오해란게 있을리가요.
기분 푸세요.

김준남 2014-08-15 22:24:14
답글

무슨 일이 있었나요...ㅠㅠ

무슨 일이든 간에 ...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항상 종호님의 농담과 이런저런 이야기에 행복하고, 그래도 와싸다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저 같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박종태 2014-08-15 23:07:05
답글

이곳에 글을 올리시지 말고 바로 장터에 올리셨으면 이런 사단이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르신들께서 평소에 하시던 것처럼 농으로 대하셨던 것 같습니다.
마음 푸시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

이종호 2014-08-15 23:07:28
답글

저의 부족함의 소치라 생각합니다,

울 처남과 동명 이인 이신 병호님과 용일님, 성태님, 정훈님과 승교님...준남님께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존함을 거론치 않은 분들은 익히 저와 농을 섞으신 분이기에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기분은 참 더럽습니다...

돈 몇푼에 주접떠는 것 처럼 보여진 것이....

이순철 2014-08-16 00:05:44
답글

종호얼신 ...
오늘 무슨날?.
광복절 이고 교황 할배도 오셨고 하니 마음푸세요.
으~~`응.

이순철 2014-08-16 00:07:42
답글

종호얼신 ...
오늘 무슨날?.
광복절 이고 교황 할배도 오셨고 하니 마음푸세요.
으~~`응.

이순철 2014-08-16 00:07:58
답글

종호얼신 ...
오늘 무슨날?.
광복절 이고 교황 할배도 오셨고 하니 마음푸세요.
으~~`응.

lalenteur@hotmail.com 2014-08-16 00:08:18
답글

종호 어르신. 마음은 좁쌀, 다른 한 면은 헤아릴 수 조차없는 우주의 별처럼 드높고 아득하다고 저는 이 세상의 스승님들에게 배웠습니다.(줄임) (줄 바꾸고 방향전환)저 같은 어리석은 사람이 어찌 이 장엄하고도 도도한 화엄의 큰 세계를 알겠습니까! 제가 주제 넘게 이곳의 인연으로 참견하자면 그냥 숨(동양의 표현으로 '한 숨')을 참으시면 어찌 하겠는지요. 제 의견이 마땅치 않으시면 무시하셔도 좋습니다(줄임) 저는 그 어떠한 종교, 즉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만 불교의 언어로 굳이 빌려서 표현하자면 '시절인연' 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장황해지고 길어짐으로 여기까지 하지요(줄임) 만감이 교차하시겠지만 마음을 잘 추스르세요. 마음이 고우시니 상처받고 아파하시는 겁니다. 종호어르신

권민수 2014-08-16 09:53:02
답글

저도 많이 반성해야하는데.. ㅡㅜ

박병주 2014-08-16 10:12:42
답글

반성함돠
오날날 시간 되시면 오세유.
ㅠ.ㅠ

이종철 2014-08-16 10:54:16
답글

저도 한 몫 한 것 같아서 죄송하고,
앞으로 자중하겠습니다...*&&

조창연 2014-08-16 11:09:56
답글

반성합니다..ㅠㅠ

우용상 2014-08-16 11:57:27
답글

댓글을 달았던 사람으로서 사과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종호 2014-08-16 17:42:07
답글

제가 요즘 심기가 별로 편치 못한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속으로 삭이고 말았어야 하는데 엉뚱한 곳에서 불똥이 튀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저와 댓글로 자주 농을 섞었던 분들께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고
제가 개인적으로 속상한 것이 생각치도 않았던 것에서 울컥 했었습니다.


민재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글에 절로 저의 치졸하고 경솔한 행동이 부끄러워 집니다.

진현호 2014-08-17 03:56:21
답글

종호님 기기 사진에 보이는 우퍼의 최초 구매자로 한마디 남깁니다.

늘 종호님이 장난처럼 갈취했다고 하시지만 저 우퍼는 정당한 거래였습니다.
(당시 중고시세만큼 받고 제가 팔았다는거죠)
뭐 밑에 깔린 오석이나 패드는 서비스로 넘겨드렸지만 ..

아마도 종호님이 기기 정리를 하고 단촐한 시스템으로 가실려고 글을 올렸다가
댓글이 의도한 방향으로 흐르지않아 역정이 나신듯한데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글이 자게에 올라온 게시물이라 회원들이 친숙한 이름에 농담조로 댓글을 달다보니
그렇게 된 일이라 종호님도 이해를 하시고 ..

다시 그 기기들을 정리를 하시려면 자게가 아닌 장터에 정식으로 글을 올리시면 문제가 해결되지 싶습니다.
게시판은 안 보고 장터만 들락거리는 회원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p.s 아 그리고 클립쉬 우퍼는 10인치라고 적으셨던데 12인치 입니다. 모델명 ksw-12

이종호 2014-08-17 17:05:21
답글

왜소한(?) 현호님..ㅠ,.ㅠ^
저도 자게에 글 올린 것에 대해 무척 경솔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자책하고 있습니다.
나름 회원님들께 과거의 장터 분위기처럼 적정한 가격에 마음 놓고 거래를 하고 싶었던
제 개인적인 옹졸한 생각이었던 것이 자승자박을 초래한 것 같아 많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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