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가 기울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여늬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또 다시 오늘 같은 내일이 올겁니다.
하지만 ,내일은 오늘과는 다르게,좀 더 진실되고,
좀 더 화려하고,좀 더 뜻이 깊은 날이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래,내일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진실되게 대할 것이야,
그리고 조그마한 짜투리 시간이라도 허투루 보내지 않을 것이야...
그러면 수많은 날들 중에서 유독 찬란하게 빛나는 영원 같은
순간이 될거야.......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올라 오는 여명같은 기대감.....
이것이야 말로 내일 하루를 더 살게 만드는
걷잡을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