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인두질 하기 싫어서 용산샵에서 ud7006 을 구입해서 왔는데...결국 또 인두질 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ud7006 을 구입하고 나서 온쿄 NR809 와 동일하게 복권 다운 트랜스 110 V 에 연결해서 사용할려고 했더니만....이놈의 UD7006 이 110 볼트에서는 DVD 나 블루레이 타이틀 로딩하다 먹통 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ㅠㅠ
결국 220 볼트에 그냥 연결해서 블루레이 타이틀 5 편 정도 시청하니 또 문제가 발생하네요~~
전원을 켜다가 먹통되서 다시 전원을
껐다가 다시 꼈네요.
해서 반지의 제왕을 시청하려다가 찜찜해서 UD7006 을 분해해서 전원부를 살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인데 보시면 트랜스 바로 왼쪽 콘덴서만 유독 위쪽으로 블룩하게 배가 나온것이 보일겁니다.
이것이 콘덴서 망가질려고 하는 징조입니다~~~ 콘덴서가 망가질려고 하면 콘덴서가 제 역활을 못하고 전압이
출렁 출렁하기 때문에 완벽한 작동을 할수가 없게 됩니다.
2200 uf 에서 25 볼트 콘덴서인데....하는수 없이 인두질 들어갑니다...이거 하나 때문에 용산까지 들고가서 수리해달라고 할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손수 인두질 또 해야 하는군요.
약간 옆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배가 위로 올라와서 임신 4~6 개월 사이의 배를 보여주고 있죠.
아래 사진은 3500 uf 에서 35 볼트 콘덴서로 교체한 사진입니다.냉각팬이 있기는 한데 소음 줄인다고 풍량을 줄여서 냉각 효과가 미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중고는 아무리 상태가 깨끗해도 사용해 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네요.
뭐 수리 했으니까 앞으로 2~3 년 정도는 문제 없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ㅠㅠ
이런 경우를 가르쳐서 아마도...마이너스의 손이라고 부르던가요....뭔 물건이 들어와도 결국 내손을 거쳐서 손을 안보면 제대로 안 돌아가는 이 시추에이션~~~
누구를 원망해야 옳은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