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인간의 형태를 가지기 시작한것은
기껏해야 수십만년전이고
게다가 고등동물로서의 지능을 가지기 시작한것은
수만년전? 정도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고고학적 정보는 아님)
그리고 인간이 어느정도 사회를 구성하여 도시를 만들고
그 와중에 서로간의 철학적인 논쟁을 통해 쌓여온
인류의 문명지식이 폭발하는 시기가 오는데...
그 시기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약 2000~2500 년전경 으로 추정됩니다.
그 이전까지는 인류는 과학적인 사고는 커녕 대뇌의 용량만 크면서
그 이전의 인류가 행했던것과 같은 동물로서의 본능적인 행위가
주축이 되는 행동과 사고를 하며 살았었습니다.
예를 들면 하늘에서 번개가 치면, 누군가 죄를 단죄하기 위함이라던가
인도에서는 심지어 서로간에 싸움이 일어나면, 그 중간에 마귀가 끼어서
서로를 이간질시켜 싸움이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행동양식이, 생존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었지만
때로는 과도하게 인간을 죄어들어, 말도 안되는 미신가지고
사람을 죽이고 살리고 괴롭히는 일들이 너무 많았죠
그 와중에 탄생한것이 인도의 부처로서,
이 부처는 예언상에도 이미 나타나 있어서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린 존재로서,
마치 중동지역에서 그리스도가 나올것임을 예언한것과 비슷합니다.
근데 문제는, 사람들의 전통적 예언에 따른 그런 사람들은
일종의 구세주나, 도를 터득한 사람등으로
어쩌면 이 사람들을 통해서, 대중은 그간의 고통을 벗어버리고
노력없이 쉽게 살수있는 근거를 생각한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예수나 부처님이 와서 설법한 내용들은
대중의 기대와는 틀렸습니다.
그분들이 설법한 내용은, 인간의 행위로서 과학적인 행동을 함으로
자유를 얻고, 기존의 말도안되는 미신류는 안믿어도 지옥도 안가고
누구도 처벌할 근거가 없다는 인간 자유론과, 과학기술적인 사고방식을
주장하였는데...
더 큰문제는, 인간의 지적인 수준과 능력은 각 계층에 있어서
천차만별인 것으로, 교육수준과 지능에 따라서 어떤 부류는 2500년 전에도
21세기 사람보다 훨씬 과학적이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어떤 부류는 21세기가 되었어도 기원전의 원시인과 비슷한
행태로 살아가고 있어서...
전체 인구의 대다수를 볼때 예수나 부처가 세상에 등장한지 2000년이 지나가도
2000년전 그들의 사상을 따라가거나 발전시키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결국은 대중이 그들의 첨단 사상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예수나 부처가 만들어놓은 첨단 사상에 대중의 기복신앙을 언어서
간판은 부처나 예수를 달아놓고, 결국 그의 성전안에서 하는 일들은
원시인들이 불을 숭배하거나, 물을 숭배하거나 하는 등과 거의 흡사한 행동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역사가 흘러갑니다.
첨단 휴대폰등은 그냥 사서 쓰면, 대중들 누구나 첨단 기기를 즐길수가 있지만
첨단의 사고체계는 2000년이 흘러도, 그것을 사유하고 생활의 지혜로
받아들이는것은 아직도 매우 힘든일입니다.
하물며 대학진학률이 90%가 넘는 대한민국에서도 말이죠...
2500년전에 그나마 인도는 수행자 문화가 고도로 발달된
철학의 성지 같은곳이였고, 수학의 0과 같은 첨단 사상도 최초로 발생한
그런 곳이였는데다가, 당시 득도를 하여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를
주창한 부처의 경우에는, 근본 출신이 왕위의 계승자였고
인도 당시의 권력자들과도 친분이 있고 그들의 지원을 받았고
인도는 가장 중요한것이, 서로간의 철학적인 수행의 자유를
인정하는 그러한 넉넉한 분위기였다는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겐지즈강변의 곡창지대에서는 농산물이 풍부하여
사람들이 먹고살기가 편한것도 한몪하며, 사막의 유목민들과는 달리
농사를 지으려면 협업이 기본이라, 자신은 선, 타인은 악으로 규졍하는
그러한 서구 사막 문명적인 사상체계가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들로 인하여 그나마 부처는 자신의 사상을
사회에 널리 전수하며, 주어진 천수를 누렸는데 반해...
그 반면에...
2000년전 나사렛의 예수는 왕족도 아니였고
당시 권력층과의 친분도 없었는데다가 (오히려 바리세인의 성전을 뒤집어 엎어버림)
당시의 이스라엘 지역의 지적 문명 수준은, 인도의 그것에 비하여
상당히 수행자 문화가 뒤떨어진 수준에다가
타 문명이나 인종의 다양성을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사막의 척박한 문명하에서,
예수의 첨단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문제가 있는 상황이였죠...
세계적인 종교가 그러하듯, 이스라엘 지역에서
예수 신약 사상의 종교는 거의 없어지고, 세계로 뻣어나가 인류 보편의 종교가 되는데
이것은 첨단 사상에는 인류 공존의 지혜나, 과학기술과 같은 성격의
지혜가 녹아있는데, 오히려 그 종교의 발상지에서는 이런 첨단 사상을
이해하며 수용하지못하고, 자신들의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한
기복종교가 흥행하게 됩니다.
또한 부처의 사상도, 그 사상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인도에서
한때는 왕들의 후원을 받아서 흥행했으나,
그 후에는 인도에서 쫓겨나 달마가 중국으로 넘어가 1조를 이루어
5조 홍인대사, 6조대사에 이르고, 그의 법맥이 우리나라의 조계종으로 이어지게
되고 , 결국 인도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게 되고 그나마 인도의 성지 순례 관광수입을
올려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요..
하여간에 고등종교가 발생한지 2000 여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인류는, 그 철학적 의미보다는 2000년전에 해오던
그리고 아직도 해오고 있는 기복적인 신앙으로서 예수나 부처를
믿는것이 대부분이고,
종교 지도자들 또한 그점을 활용하여 대부분 기복적인 수준에서
종교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실정인데...
뭐랄까 내용은 원시 기복종교와 똑같은데 포장지만 예수와 부처를 새겨놓은것과
흡사하다고 볼수있습니다.
결국 진짜 예수님의 말씀, 진짜 부처님의 말씀은
교회나 절에가서는 듣기 힘든 실정인것이 사실이지요
교회나 절에 평생 다녀도, 나의 문제, 내 가족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힘든경우가 많은데 위와같은 원인때문입니다.
사실은 부처님의 말씀이나 예수님의 말씀(신약)은 일종의 과학기술 같은것으로서
그 도구를 활용하여, 인간과 사회의 고뇌와 좌절을 해결할수있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고 봅니다.
또한 부처님도 그의 설법을 모든 청중에게 무상으로 전하였고,
예수님도 불의 세례를 통하여 모든 사람이 마치 낮에 햇빛을 쐬는 것처럼
그의 사상을 모두 공짜로 쓸수있도록
공짜 와이파이처럼 개방했으나...
아직도 성직자들은 자신들만이 그것을 해줄수 있다면서
신도들에게 구라를 치고있는 곳도 일부 있다고 봅니다.
결국은 그거 나주라~~ 평생 따라다니며 애걸 복걸 했는데,
이미 공짜로 온천지에 햇빛과 같이 이미 모든사람이
가지고 있었다는게 결론입니다.
이 공짜 사상을 잘 활용하여
극락정토와 영원한 구원을 얻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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