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스 12.2 에 기존에 사용하던 fa5000을 대신하여 트릴로 mk2를 물려보았습니다.

소스는 pc이고, 사운드카드는 프로디지 hd2 gold 노개조버전입니다.

차이는 있으나, 중고가 40만원 이상의차이가 지는 가치는 없다고 느껴지더군요..

두 앰프를 놓고 여러장르의 음악으로 블테를 10회 이상 한다면 아마도 2회정도는 틀릴 수 있는 정도의 느낌?

이라고 생각합니다. (fa-5000이 실용론에서 얘기하는 기본적인 스펙에 못미치는 앰프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실용론의 앰프의 소리를 분간못한다는 이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소스, 스피커선, 인터선이 다소 열악하기는 하지만 이정도금액을 들여

이정도의 차이에 감동을 받을만한 형편이 못되기에 트릴로를 바로 내쳤습니다.

그리고 svdac05를 영입 비스타 설치 후 wasapi output 출력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을 한다면 트릴로를 사용했을때의 업그레이드 느낌에 10배 이상의 업그레이드 느낌을 받게 되네요... wasapi 출력이 아닌 xp 출력에서도 내장오디오 광출력+댁+fa5000이 트릴로+프로디지에 비해 좀더 좋은 소리를 내어 줍니다....



거기에다가 어제 김문환님의 ad280을 들였습니다. 사연이 좀 있습니다만 문환님의 배려로

저렴한 금액으로 들인 기기입니다만 이녀석 물건임에 틀림없습니다.

트릴로를 내치지 않았다면 번갈아가며 비교해 보고싶습니다만 지금의 느낌으로는 분명 해상력이나 질감에서 트릴로를 앞선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280은 op가 고급형이 들어간 제품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좀더 금액이 투입되어 튜닝된 280에 대한 궁금증이 도지네요... ^_^

좋은앰프 양도해 주신 문환님께 감사드리구요..

이것저것 바꿔가며 들어간 시간과, 약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드리고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