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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논리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4 15:40:49
추천수 22
조회수   1,044

제목

정신 나간 논리들... ...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양과 질을 혼돈하여 일단 양이 많으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 후진적 사회 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진정한 선진화는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근무시간은 무조건 길어야 월급 주는 것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정신나간 고용주나.

책상에 오래 붙잡아 놓아야 공부 잘하게 될 것이라는 미친 생각을 하고 있는 교육자가 있다면 그들이 이 나라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는 것이지 싶습니다.



말을 섞고 싶지 않을 정도의 괘변을 늘어 놓으니 대화의 상대도 되지 않아 따로이 글을 씁니다.,

직장인에게 긴 시간의 근무를 장려하기 보다는 정해진 시간안에 처리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고용주의 몫이고.

학생은 무조건 긴 시간 잡아 앉혀 놓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정말 공부하여야 하는 이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딛히게 되는 장애를 제거 해 주는 것 또는 공부와 어울리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아이나 생각되는 아이에게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직업교율을 시키는 것 까지가 교육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미친나라는 책상물림 오래하는 직원이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꼴통이 아직도 많고,

아이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무조건 일류 대학을 나와야 성공된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으니 이게 뭔 슬프디 슬픈 꼬라지 들인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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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4-08-14 15:43:11
답글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빈깡통이 요란하다는 속담처럼 .....
저돌적으로 빨리 빨리 하면서 밀어 부치는 문화가 생기고 나서 부터 이 나라가 이 모양 이꼴이 된 것같습니다.

김장규 2014-08-14 15:48:35
답글

내 새꾸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고 놀러다닐꺼 다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있다면 다 먹어보고...

만화 보고싶은거 있슴 다 보고... 걍 즐기면서 걱정, 고민, 스트레스 없이 살았슴 좋겠네유.....

.......

이게 싫으면...

지 새꾸는 얼굴 볼때마다 공부해라, 너 커서 뭐가 될꺼냐..

잠자는 시간 아껴서 공부해라.. 나중에 크면 놀수있다..... 공부해라..

일해라... 돈벌어라.. 아껴써라.. 저축해라...

잔소리 계속하믄대쥬머...

.......

..

지금 37살인데... 스트레스 받는일도 있긴했지만..

지금까지 별로 그렇게 기복이 심하진 않았던듯해요....

제 새꾸도 그렇게 크겠져머...

mikegkim@dreamwiz.com 2014-08-14 15:57:29
답글

출근 시간과 겹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출근시간에 아이가 같이 집을 나서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지요, 대부분의 직장인인 경우 집과 회사가 도보로 1-20십분 안에 있는 경우는 드룸고 아이들의 경우는 대부분 집에서 멀지 않은 학교를 다니니 말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오히려 지금처럼 출근 시간과 등교 시간이 다른게 백배는 위험합니다. 회사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보통 학교에 등교하는 시간보다 기니 말입니다, 아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출근하는 부모가 많다고 한다면 결국은 출근 시간대에 학교앞으로 차들이 많이 다닌다는 이야기이니 말이지요. 오히려 같은 시간대로 해 놓는게 아이들에게 안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학교는 주로 업무지역보다는 주거지역에 많으니 말입니다.,

윤규식 2014-08-14 16:26:37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과 거리에 관계없이 출근 도착지 부근에는 9시 쯤에 많은 차량이 몰리게 됩니다. 출근 도착지 부근에 있는 학교에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똑같은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해가 안가시나요?

윤규식 2014-08-14 15:59:02
답글


본문 내용은

내 맘대로 살고 싶은데 왜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

반발심 이외에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인간은 공동체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는 동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이 더 많은 댓가를 받는 것이고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것입니다.

시골가서 농사짓고 혼자 살 수 있으면 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혼자서 옷 만들어 입고 도구 만들어 농사짓고 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주장과 권리를 내세우기 전에 어떤 의무를 수행하고 어떻게 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길성호 2014-08-14 16:29:12

    그래서 당신은 공동체에 공헌하는 것,
무었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듣고 싶네요.

이선동 2014-08-14 19:08:27
답글

책상에 오래앉은 바보교육 보다 흥미진진하고 인간화된 짧은 교육이 중요하다는 김명건님의 주장에 백번 찬성합니다.

윤규식님이 이것을 반대하는 것이라면 참으로 옳지 않은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윤규식 2014-08-14 19:22:16
답글

규율이 잡히지 않은 인간은 공동체 사회에서 자기 역할을 망각하고 소란만 피우는 불만세력으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교육이 중요한 것입니다.

교육을 통해서 규율을 익히고 사회와의 소통을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

규율이 없는 인간은 짐승들과 다름없는 집단을 이루게 됩니다.

짐승들의 공동체는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생존만을 영위하는 규모로 구성되지요.

인간은 공동체의 발전을 통해 거대한 조직을 구성하고 국가로 발전해온 것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동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간이야말로 그 공동체를 강력하게 이끌어갈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강태욱 2014-08-14 23:42:34
답글

김명건 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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