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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별에서 왔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4 09:32:35
추천수 14
조회수   548

제목

어느 별에서 왔니?........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몸이야 부모로 부터 받은 게 확실한데,

이 마음은 어디서 왔을까?



밤만 되면 절로 고개를 들어 먼 별을 바라보는 인간의 본능,

그로 미루어 마음은 어디 머나먼 별에서 왔슴이라......



수많은 제각각의 다른 마음은 그렇게 답이 되고,

너무나 먼데서 왔기에,

마음은 항상 그리웁고,외로운 것.



혹시나 서로 통하는 마음이라면,같은 고향 별에서 온 것.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나부다.



육체가 생명을 다하여 스러지면

깃든 마음은 다시 고향 별로 돌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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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2014-08-14 09:37:47
답글

별도 마음에
행복도 마음에
모든거슨 마으메 이씀돠.
이거슨 질니임돠.
하지만
입분 언냐는 1진님 곁에만 계10뉘돠.
ㅠ.ㅠ

염일진 2014-08-14 09:51:23
답글

언냐는 없슴다..
그거슨 현실임다..ㅜ.ㅡ^

전성일 2014-08-14 09:53:18

    쪽지 드렸슴돠. 봐주세요.

김주항 2014-08-14 09:56:00

    언냐는 엄꼬 아즈매만 있씀매.....~.~???

이종철 2014-08-14 09:55:26
답글

소싯적 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고 감명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도시의 찌든 삶이 별에 대한 감성을 빼앗아 갔버렸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8-14 10:30:29

    참고적으로다 알퐁스 도데 별... 그거 버녁은 디게 멋지지만
프로방스 사람덜 억양과 발음이 어찌나 억센지 닭 모가지 잡아 비트는 소리입지요, 녜.
그니까 양치기허구 스테파네뜨 아가씨허구으 대화두 닭 모가지 잡아 비트는 소리였을 거라는...

그란디 여그서 뜽금업씨 생겨나는 의문 한 가지:
마리안통하네뜨가 윤모시깽이하고 일곱 시간 동안 같이 있으면서 낸 소리는 무슨 소리였을까?

폐계가 되어서 알도 못 낳는 늙은 암탉이 골골거리는 소리?

lalenteur@hotmail.com 2014-08-14 09:58:52
답글

일진 어르신은 색경별이나 소금별에서 오신 것이 확실합니다. ^^

translator@hanafos.com 2014-08-14 10:04:27
답글

"밤만 되면 절로 고개를 들어 먼 별을 바라보는 인간의 본능"
요거는 일찐을쉰이 그렇다는 야그일 뿐이고요...

지는 어렷쓸 적부터 주구장창 밤만 되믄 이뿐 지지배덜 꼬실 궁니나 혓는디...
그라믄 지 고향 별은 이뿐 지지배덜였다... 뭐 그런 말씸인감유?

이종철 2014-08-14 10:07:55

    눼랑 쥬얼리님은 퍼햅스 제비별이 고향 같슴돠...*&&

translator@hanafos.com 2014-08-14 10:16:18

    헉~! 덜키뿟다...
칭구넘덜이 뻑허믄 허는 소리가...
"보석이 저 새끼는 돈만 안 뜯어낼 뿐이지 완전 제비여, 제비..." 허능 거거등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8-14 10:11:15
답글

지가 고등해꾜 댕길 띠기 그래두 공부는 쪼~까 한 편였는디,
공부 잘 헌 이유가 순저~~니 이뿐 지지배덜 꼬실레이숑 헐랴는 목적에서였습지요. 아, 진짜라니깐?!... 요.

그래~~서! 오늘의 교훈:

꼬실레숑 일념으로 공부하면 만사형통,

하나 더?

정신일도 꼬실레숑 하사불성 학업성취.

진성기 2014-08-14 11:40:27
답글

마음의 고향은 육체라고 믿십니다.
고로 육체가 스러지면 마음도 스러져 사라집니다.

윤회도 믿지 않고 극락왕생도 천국이니 지옥이니 믿지 않습니다.

이승이 극락 혹은 천국으로 가기 위해 잠간 들러는 곳으로 여겨야 할 만큼
사는 게 힘들어서 믿는 것일뿐이겟죠.
그렇게 믿도록 만들어서 힘들어도 반항하지 말고 이승을 견뎌라고 세뇌시킨 이들도 있었을 테고요.

mymijo@naver.com 2014-08-14 11:50:35
답글

을쉰 말씀은 넘 어려워요..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갑자기 이 곡 생각이나네요..
박인수-당신은 별을보고 울어 보셧나요..
당신은 달을보고 웃어보셧나요..

을쉰덕분에 이곡 다시 또 듣게되네요..

별을 생각하면 이곡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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