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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2 16:06:14
추천수 28
조회수   1,079

제목

오늘 낮에~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내용


며칠전 농사 지으시는 사돈댁 할머니께서,
아들을 통해 단호박 한자루를 보내 오셨습니다.
식구도 단촐하니 다먹을수가 없어, 지인들께 하나씩 나눠주고 나니,
2 개가 남았습니다.


속을 파내고 꿀을 넣어 쪄내면 맛있다는데,
대낮에 혼자 먹자고 이 큰덩어리를 찐다는게 엄두도 안나고해서,
귀퉁이 부분을 살짝 잘라 찜기에 올려 쪄봤습니다.


소맥에 감자칩과자와 함께 숟가락으로 긁어 먹으니,
꿀을 넣어 찐 맛에 비교할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달달하니 먹을만 하군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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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근 2014-08-12 16:18:20
답글

팔각 소반이 소맥보다도 반갑고 정겹네요
옛집에도 있었는데. 분가하고 이사하며... 조만간 새로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조창연 2014-08-12 20:45:49

    이영근님... 그냥 제방 귀퉁이에 처박혀있는 소반인데,
이게 때로는 찻상도 되고, 술상도 되고 아쉬울땐 잘써먹습니다.. ㅎ ㅎ

이종철 2014-08-12 16:49:28
답글

여유가 느껴 지네요...*&&

김승수 2014-08-12 17:25:01
답글

여유가 있어 뵈네요...*&&

조창연 2014-08-12 20:46:29

    종철엉아, 돌뎅이넝감님... 두분 아이콘이 더 여유로워 보이네유~

박병주 2014-08-12 17:55:56
답글

1000안 호돕빵이 빠졌군요
ㅠ ㅠ

조창연 2014-08-12 20:47:03

    병주을쉰... 지는 호돕빵 안좋아해유..ㅠㅠ

이종호 2014-08-12 20:42:42
답글

그거 나주라...ㅡ,.ㅜ^

조창연 2014-08-12 20:50:24

    뭐유.. 개다리소반이유?
그럼 지는 방바닥에 놓구 먹어유?.... ㄷ ㄷ

이종호 2014-08-12 22:59:20
답글

ㄴ 그건 내 알배 아임돠...ㅡ,.ㅜ^ 손으로 들고 자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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