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에서 첫번째 실망은 그따위 합의를 해준 것이고,
두번째 실망은 사과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당차원의 전략이었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권한을 가지고, 협상을 했고, 합의에 도달 했습니다.
그 합의의 결과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
응당 그것을 뒤집는 자리에서는 '사과'라는 반성적 행위를 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번에 뒤집는 자리에서는 자기도 동의가 안되는 것처럼 말했지요..
전 그 상황을 보면서 뒤집는 상황 자체는 환영 했지만, 기대는 완전히 지웠습니다.
ps.
이번에 보도를 보면, 지도부내에서도 별다른 협의 없이 합의를 하고 와서 당황했다고 하는 뉴스와
누군지는 몰라도 3명정도를 제외한 대다수 의원이 합의 결과에 반대 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그래서 독단이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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