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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여름 들어 처음으로 비다운 비가 오고 있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0 19:26:15
추천수 21
조회수   1,186

제목

청주에 여름 들어 처음으로 비다운 비가 오고 있네요.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다른 지방에는 비가 온다, 홍수가 난다, 어쩐다 해도

이곳 청주는 비가 뿌리는 시늉만 하다 말고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두어 시간 내내 굵은 빗줄기가 줄기차게 쏟아지고 있네요.

간간이 천둥 소리로 반주까지 넣어가면서 말이지요.

 

며칠 전 청주 근처에 있는 대청댐에는 혹시라도

다른 곳에서 흘러든 물이 좀 찼을라나? 하고 가보았다가

제가 목격했던 중 사상 최저로 수위가 낮아져 있는 것에 실망을 하고 왔는데

기왕 내리는 비 밤새도록 내려서 마른 땅을 흠뻑 적셔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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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선 2014-08-10 19:35:28
답글

이곳 서울은 노을 속 비바람입니다.
청주가 흠뻑 젖길 바랍니다.
보석님도 rain rain rain...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19:37:32
답글

빗소리를 안주 삼아 주님을 영접하고 있으니 더 바랄 게 없네요,^^

최대선 2014-08-10 19:39:41

    저두 파전에 막걸리 한 잔..ㅎ;;;

염일진 2014-08-10 19:40:21
답글

오..주여...!

굽어 살피옵소서..~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19:42:13

    주님이 지금 저를 우러러보고 있는데요?^^

염일진 2014-08-10 19:48:08
답글

조금 더 취하시면....굽어 살피실겁니다....텨=3=3=3=3==3=3

전성일 2014-08-10 20:02:45
답글

남양주도 한동안 좀 쎄게 왔습니다. 그 사이 농사지었던 하지감자 으깨 100빠쎈트 감자전 만들어줘서 두 분의 장수를 해치웠습니다. ^^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20:06:08

    ㅎㅎㅎ 미티긋다... 두 분의 장수 ㅎㅎㅎ

김주항 2014-08-10 20:26:31

    두분의 장수는 해 치웠어두
잠 자리 마나님이 문제라능....~.~!! (힘도 엄쓸낀대)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20:08:57
답글

근디 이거 워째 괜히 자발을 떨었내뷰.
시방은 비가 찔끔찔끔 오다 말다 하네유, 쩝.

김주항 2014-08-10 20:18:16
답글

술김에 마나님께 소낙비 퍼 부을것 처럼 대들다
찔끔 찔끔 거려서 쪽껴 나능건 아닌지 걱정댐돠....~.~!!

최대선 2014-08-10 20:25:33

    지두 살포시 걱정스럽네요. “?“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20:32:34

    아...갑자기 왜 이 구절이 떠오른다냐?
"아아~~ 브루투스, 너마저도?"

최대선 2014-08-10 20:41:41

    무선이기 땜시롱 가끔 접속불량합니다..(도망 안가고 개길까..?)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20:29:10
답글

슨배님께 심히 당돌하오나
그래두 헐말은 혀야것시유.
슨배님께서 시방 겪구기신
그 암담허고참담헌 상황얼
지헌티 대입시키믄 안돼쥬.

이종철 2014-08-10 20:36:58
답글

우리 마눌은 내가 샤워하믄 자는 척 하능데 먼 조화인지 몰겠슴돠...*&&

염일진 2014-08-10 20:43:38

    종철이행님...!

쥐벼룩에 물맀슴니꺼??

자뻑이 심한기 틀림없는기라예....=3=3=3=3=3

이종철 2014-08-10 20:45:27
답글

ㄴ삼센찌 넝감한테 한 수 배웠나?...*&&

이상희 2014-08-10 20:55:58
답글

여덟시쯤 바로 옆에서 번개가 치는데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비 좀 시원스럽게 내렸으면 좋겠는데 정력부족인지 찔끔 오다가 마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21:08:00

    저는 방안에서 벼락 맞아본 적 있습니다.
아마도 벼락이 50미터 이내에 떨어진 것 같은데
바로 그 순간 껍데기가 금속으로 된 볼펜을 잡으려다가
손과 볼펜 사이에서 파란 불꽃이 빠지직 이는 것을 보았지요.
엄청난 굉은 때문에 전기적 충격은 못 느꼈지만요.

또 한 번은 50여미터 떨어진 목욕탕 굴뚝에 벼락이 내리꽃히는 것을 보았는데
굉음도 굉음이지만 그 엄청난 빛 때문에 한참이나 눈앞이 깜깜해집디다.

이상희 2014-08-10 21:14:14
답글

진짜 맞아보셨나 보네요...맞아요 빛이 유난히 밝고 빛과 동시에 "꽈광" 그러는데
버락치는 소리가 그리 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집 앞 아름드리 나무가 너머가는 건 본 적이 있는데 비가 억수로 내려서 번쩍 하는 것만 봤지
정확히는 못보고 그 다음 나무 너머가는 것만 봤네요...어휴 뮤셔라!!

박병주 2014-08-10 22:25:02
답글

연구실 가려니 비와서
여태 천둥소리에 수머 이따가
비가 조금 그치자 마자 지금와씀돠.
ㅠ.ㅠ

김주항 2014-08-10 22:26:52
답글

위↑↑↑두 사람은 벼락 맞을 짓 하시면 바로
황천행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삼....~.~!!

이성위 2014-08-11 00:01:04
답글

과거 청주MBC 라디오=정다운 FM 김명일 씨 의 마지막방송 녹음테잎을 선물받은거 지금도 간직하고있습니다..비도오는데 혼자술한모금에 그테잎 다시들어봐야겠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8-11 07:41:50

    김명일이 아니라 김영일 선생님이시지요.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시는데 아주 멋쟁이시고 부인은 아주 젊은 분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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