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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관점에는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내용면에는 아직 잘 ~~~

아이콘을 뵈니...이선동님이시군요...~
서양의 관점에선 "무아"란 이해하기 힘든 건가 봐요..그래서 불가지론이 나오고.....

선사들은 "무아"를 추구하죠.
마음이 없는 상태에 이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그 앎은 의식으로 아는,즉,마음으로 아는 것이 아닌,
앎과 존재가 바로 하나됨....[말로 표현이 불가능한...]

    일진 얼쉰은 이미 '무아'를 경험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

중국은 현대 이전에는 논리학이없었습니다. 서양 학문을 받아들이고 나서 그제서야 논리학이 서양철학의 한 부분이되었습니다 특히 깨달음이 있어야 아는 영역에는 서양과 같은 논리학적 공식이 없습니다. 아마 이것이 산업혁명 이후 중국이 서양에게 문명에서 뒤처지는 요인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말하면 길어지고 공자 촛대뼈까는 소리만 나올것같고 민폐만 끼침니다. 끗

    그랬군요. 동양철학이 매우 함축적이고 직관적인 반면에, 그것을 설명하는 논리가 좀 부족하긴 했었죠. ㅋ

일진얼쉰이 말씀하신 무아 라는 것도 매우 함축적인 뜻을 가지고 있지만,
선뜻 무엇인지 로직이 형성되지는 않는 것처럼요.. ^^

그러나 논리적으로 풀어보면,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세계관을 바꿔버린
코페르니쿠스적 발상도 무아 와관련되어 있다고 봅니다.
우주가 인간을 중심으로 돈다는 그 유아적 발상을
세계 중심으로 바꾼 인식의 태도,

바로 그런게 무아가 아닐런지. ㅋ

어제 ebs에서 수학에 관한 다큐를 하던데요.

피타고라스를 중심으로 어떻게 서양의 논리학이 발생하는지 보여 주더군요.
그사람들 주장을 내가 듣기로는, 과거에는 인간두뇌로는 불가지 영역이던
방정식을, 어떻게 수와 논리를 이용해서 풀어냈는가 하던것인데요.

그걸 들으면서, 이게 논리화 기호화 수식화되기 이전에, 일부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답은 알아도
말로 설명할수도 알려줄수도 없는 도 와도 같은것이었구나.
그래서 이것이 비밀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논리화 수식화 기호화 시키면, 말로설명할수도, 알려줄수도 없는 도를 알려줄수 있습니다.

직각삼각형 양변의 길이가 1일때 사선의 길이를 말로는 설명할수 없는 이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