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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최단기간 관객 천만명 돌파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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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0 1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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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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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최단기간 관객 천만명 돌파의 의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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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 [가입일자 : 2002-12-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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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영화이고 대단한 흥행기록입니다.
인터넷과 매국언론이 부정적인 여론과 기사를 계속 퍼트렸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정신은 살아있습니다.
전쟁영화, 액션영화로서도 세계 영화사에 남을만큼 멋진 작품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이 조합된 해전 장면은 캐리비안해적의 해상 전투씬을 애들 장난으로 보이게 하더군요.
해외에 수출해도 기대할만한 영화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와 반일정서를 같이하는 중국이나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충분히 승부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중국인 지인에게도 이 영화를 소개해주었더니 관람 후 칭찬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헐리웃 영화를 월등하게 뛰어넘는 특수효과에다가 일본군을 통쾌하게 격퇴하는 영화라서 더욱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도망갔던 아군의 군선들이 돌아와 빠른 물살을 뒤에 업고 작고 약한 왜선들을 돌격으로 쓸어버리는 순간은 어떠한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뭉클하고 극적인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거북선을 만들던 어르신이 "구선이 돌아왔다"며 감격해하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일본인들에게 이 영화는 매우 불쾌하고 역한 감정을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이 영화보고 난감해할 것입니다. 일본과 한국을 군사동맹으로 묶어 한미일 동북아 전선을 구축하려고 했던 미 정부 입장에서는 이 영화가 대한민국이 미국에 대해 도전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오늘 천백만명을 돌파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여세라면 다음 주 쯤에는 아바타의 최고흥행기록을 넘어 온 국민이 보는 국민영화의 자리에 오를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상영된다는데 교포사회에서 화제가 될 것입니다.
70년대 80년대 어렵던 고국을 떠나 그곳에 가서도 이질적인 존재로 취급받고 삼등국민으로 분류되는 교포분들도 자부심을 가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미국에 계신 교포 분들은 한국의 예전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사업으로 성공하여 40년만에 한국 땅을 밟은 어르신이 계셨는데 식사 후 약주를 한잔 하시더니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고국이 이렇게 발전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하면서 타지에서 고생하신 기억들이 쓰쳐 가신 것 같습니다.
명량이 마지막 부분에 안개를 헤치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군선을 바라보는 왜군들이 겁에 질려하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거북선의 웅장한 모습, 이제 우리 시대의 거북선을 몰고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을 예고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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