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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교인의 착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10 10:24:22
추천수 37
조회수   1,840

제목

어느 종교인의 착각.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어느 특정 종교인이,

자신은 그 종교의 진리를 잘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강권한다.



[진리는 알기가 무척 어렵습니다.설사 안다고 해도

말로써 다른 이에게 전달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거죠.]



그리고,세상엔 자신보다 더 많이 깊이 더 확실하게 진리에

근접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세상은 넓고 뛰는자위에 나는 자가 있습니다.

진정 깨달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자신이 속한 그 종교를 신봉하는 자 이외에는

모든 사람이 다 구제 대상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인간인 이상 삶에 대한 희의와 진리 탐구와 의지처를 구하는 바

어떤 종류의 신앙심이라도 다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착각은 자신의 교주가 자신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리란 것인데,

이런 엄청난 착각때문에,

진정한 진리 추구를 소홀히 하여

죽을 때까지 뭔가를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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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필 2014-08-10 10:49:05
답글

일진님 커피 마셨 습니까? 일진님 아침에 올린 글에 커피 가 안보이면 뭔가 허전합니다. 노자가 도를 도덕경에서 정의 했습니다. 바로 이희미(夷希微)입니다. 도란 보이지도 들리지도 만질 수 도 없는것이다. 여기서 도와 진리의 내용이 겹쳐 질 수 있습니다. 이희미 참 좋은 말입니다.

염일진 2014-08-10 10:57:03

    이희미...참 좋은 말이네요..아마 얼굴도 이쁠것 같아요...~
커피 한잔 하셨나요?상필님..~

이영근 2014-08-10 10:49:38
답글

우물안 개구락지인 거지요
자신의 무지만 알아도 그렇게 얼굴에 철판깐 설은 부끄러워 말 못할 텐데
어쩌겠습니까~ 가르칠 수 없는 종족입니다.
언젠가는 스스로 알 날이 오겠지요. 안 올지도~

이웅현 2014-08-10 10:49:41
답글

전 이걸 아이들에게 물려주지만 않아도 세상에 좋은일하는거라 봅니다.

lalenteur@hotmail.com 2014-08-10 11:05:27
답글

일진 어르신께서는 가만히 보건데 불량신자?가 분명합니다. 삽신교주이신 주항교주님께서 그리 어여삐 여기시어 모든 일을 작파하시고 오로지 그리 공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얻어 건진 것이라고는 이런 불신의 본문 내용 결과물을 보건데 힘이 쭉 빠지시겠습니다. 색경은 말해 무엇하리오!

명동 입구의 피켓 구호가 있듯이 내일부터는 일진 어르신 근처에는 그림자처럼 '삽신천국 불신지옥' 이러한 피켓이 따라 다닐지도 알 수 없습니다. 단단히 각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3=33==333===

lalenteur@hotmail.com 2014-08-10 11:14:55

    저는 참고로 그 어떠한 종교도 믿음도 없는 사람입니다. 주님(술)은 쪼금 조아라 합니다만.

염일진 2014-08-10 11:33:49

    전 술이 약해서 민재님을 피해 다닐랍니다....ㅋㅋ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12:38:43

    삽신교 교주께서 일찐을쉰이 노려왔던 전도사 자리를
교세 확장을 위해 이 꼬실레이숑교 교주에게 주겠다는
밀지를 내리신 거 알구서 뿔뚝씅질 부리구 있능건개뷰.

조창연 2014-08-10 11:08:22
답글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도 소용없어요.
쇠귀에 경읽기유~

기도하고 할렐루야만 외치면 끗!

그렇게 좋은거면 좋아하는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마르고 닳도록 지지든지 볶든지 하면 될텐데,

왜 여기 들어와 대다수가 싫다고하는데 주접을 떨어대는지...

박병주 2014-08-10 11:16:20
답글

깨달음을 알고 정신차렸을땐
조럽(?)할 시기가 됨뉘돠.
ㅠ.ㅠ

염일진 2014-08-10 11:34:28

    부고는 카톡으로...~~

이재경 2014-08-10 12:16:43
답글

밤마다 주님을 영접한 결과 배가 심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주님영접 자주하면 탈납니다...주님영접 많이줄일수록 영육간에 유익합니다...주여.....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12:32:32
답글

햐~ 딴지는 좀 걸어야겠는데 딴지 걸 말이 엄네...
딴지 못 거는 분풀이로다 추천이나 걍 확~! 눌러뻔져, 이거?

김주항 2014-08-10 12:47:40
답글

이희미가 이민재 보다 이쁠까여.....~.~??

translator@hanafos.com 2014-08-10 12:50:44

    슨배님, 체통도 있고 허시니
밝히는 건 이제 그만 이 후배헌티 넘기십셔.

김주항 2014-08-10 13:20:32
답글


가운데 잘 서시는 분이나 마니 밝히슈
내는 맛낭거나 찾아 머그러 다닐 테니...~.~!! (멍능건 같군)

59.187.***.254 2014-08-10 13:47:05
답글

이희미. 이름 참 이쁘군요. 그나저나 부산의 모어르신이 아직도 미몽에서 헤메이고 계시니 삽신교주님께서는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어쩌다가 왜서(쥐)와 유신계와 또 하나 왜구의 잡종개 하나(무명의 왜별)가 달구 쫓는 개로 으르렁거려 보기 싫어 저는 주님이나 영접하러 저잣거리나 나가 보렵니다.

요즘은 주님이 저의 말동무입니다. 그래도 말없고 변치않고 기다림을 아는 고마운 벗입니다. 세월이여 어서 흘러 가거라. 네가 원하는 곳으로 미련도 두지말고 멀리 가거라!

lalenteur@hotmail.com 2014-08-10 13:51:55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 - 울어라 색소폰아~~~

김태용 2014-08-10 14:24:01
답글

정말 보기 싫더군요. 알아서 사라져 줬으면 하는데 바퀴벌레같은 근성은 어쩔 수 없으니 ..
댓글다는것도 사치라 없는사람 치면 된다고 봅니다. 반응을 안해야죠 뭐..

이선동 2014-08-10 15:01:07
답글

누구나 자신의 좁은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면 진리를 향해 성큼 다가 갈 수 있는데
아무나 그 객관의 세계로 나아가지는 못하지요... ㅠㅠ

종교는 가장 좁은 자기 세계에 갖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 좁은 편견에 갖혀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려 들지요.

일진님은 언제나 객관의 세계로 성큼 나아가 계시는군요 ^^

박천일 2014-08-11 00:42:51
답글

더 많이 깊이 더 확실하게 진리에 근접한? 어렵군요. 아직 너 적게, 더 깊지 않게 , 덜 확실하게 근접하면요. 그리고 이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좀 더 확실하게 근접하면 어떻게 되나요?

진리는 수준별로 있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수준별로 달라지는 진리를 진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염일진 2014-08-11 10:06:19

    물은 100도에 끓습니다.
99도라도 끓지는 않지만..100도에 점점 근접하는 구도자들이 많습니다.
기독교에도 맹신도말고 제대로 된 신앙인들은 점차 100도에 근접하지 않나...그런 의도로 쓴 글입니다.

물론 진리이거나 아니거나....그 말은 맞지만요.

nuni1004@hanmail.net 2014-08-11 01:08:54
답글

어떤 유명한 기독교 학자가 20년간 연구해서, 기독교 밖에서도 구원을 얻을수 있다는 결론을, 해당 종파에서 퇴출될 위험을 안고 본인으로서는 거의 인생을 걸고 목숨을 걸면서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걸 몇시간에 걸쳐 들은 우리나라 유명 스님이 질문을 했더랍니다.

"그런거 아는데 20년이나 걸려요? 그냥 알수도 있는걸.."

근데 우리나라 기독교계에서는, 위에 발표한 개신교 학자같은 사람을 요즘에는 마귀 사탄이라고 부르더군요...
전혀 비판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서..

갈길이 멀다고 느껴졌습니다.

장순영 2014-08-11 10:35:13
답글

믿음을 무언가를 얻기위해 갖는다면 문제죠

박천일 2014-08-11 11:24:15
답글

네 무슨 의도로 쓴 것인지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의도는 저도 충분히 공감하거든요. 그런데 평소에 염일진님 표현처럼 그렇게 말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기독교에서도 맹신도 말고는 점차 100도에 근접한다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100도에 근접했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으려면 100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종교적 신념에 기초에 진리라고 표방되는 것들이 유사이래 인간세계 전반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 것들이 있는가 생각해보면 없다라는 제 결론입니다.

즉 누구도 진리라고 하는 것에 도달한 적이 없다라는 말과 같구요.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결국 진리의 문제라기 보다는 진리에 다가서는 방법론의 문제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진리에 가까워졌다라는 표현보다는 진리에 다가서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맞고 또 그 방법론에 있어서 합리성에 기초한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가의 차이라고 보거든요.

만약 어떤 이가 자신이 진리라고 밝혀 낸것은 타인에게도 보편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면 그것은 염일진님이 말하는 "진리에 가까운"이 되겠지요. 학문세계에서는 패러다임이라고 합니다만.....

그러나 염일진님이 비판하시는 바와 같이 "말로서"라는 표현 처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증명없이 단순히 강요하는 형태만 되어서는 누구도 그것을 진리라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염일진님도 이런 의도로 본문을 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리는 말을 통해 전달됩니다. ^^ 예수, 공자, 맹자, 부처 등등 역대의 성인이라 불리는 인물들 모두 말을 써서 진리를 설파했습니다. e=mc의 제곱이라는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결국 말입니다. 꼭 입을 통하지 않더라도 바디랭귀지라는 표현처럼 개체와 개체사이에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매개는 모두 말에 해당합니다.

기독교에소도 이것은 주님의 말씀이니라 이렇게 말하지요. 말 이외에 무엇으로 진리를 전달할 수 있을까요?

장순영님께도 묻고 싶습니다. 믿음이 무엇인가를 얻기위해 갖지 않는 것이라면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분께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라 댓글을 읽다 보면 너무 어렵습니다. 엄청난 철학적 주제를 다루는데 다들 깨닫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저는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염일진님 말씀은 어떤 의도가 담겨서 써진 글인지 이해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장순영님 말씀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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