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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을 썼는데 없어지는지 모르겠네요, 10번쯤 뒤로가기 해서 댓글 다시 써봅니다.

소프트웨어가 이래서 힘든겨..

웨이브3폰을 잠시 만져보앗는데. 특색이없더군요

    어차피 삼성같은 집단에서, 새로운것을 만들수있는 두뇌도 없고... 그냥 대충대충 빨리빨리 하는거죠..

딱 그뿐이지, 창의성이 우러나올 분위기는 아니죠..어차피 회사 경영진들도

스티브 잡스처럼 기술이나 창의성에 목메는 사람들이 아니고, 돈놓고 돈먹기 수익율 같은거에나 밝은 사람들이니...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한국형 OS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OS만 만들면 되는 줄 아는 정통부 돌대가리들 때문에 도저히 비전이 없어서 손털고 나왔었는데, 국내에서 앱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 풀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이 해외 공개된 소스를 짜깁기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니 극히 제한된 새 OS용 앱을 만들려고 해도 소스가 없으니 안되죠. 그냥 쉽게 말해서... OS 커널 개발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그러니까 가뜩이나 바다도 안되는데, 그걸 다시 뒤집고..T.T
결론은 아예 바다도 망했어서, 뒤집으나 마나 똑같았다고 생각해야 되나봅니다.

뭐 삼성같은데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자체를 개발한 핵심 맴버들을 회의실에 불러놓고...
"우리는 니네같은 프로그래머가 수천명이 일을한다... "

요랬데니까..나름 커널같은거 쭉쭉 짤수있는 삼성 직원들 많을거 아니에요...
그럼 그런 직원들을 벤처를 하나씩 사내에 만들어서, 앱을 수천명이 2인당 1개씩 만들어내라...

요따위 식으로라도...

근데..결국 그 삼성에 있다던 수천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사실 허당이였겠죠...

삼성부터 대학교수까지 돌대가리들을 워낙 많이 만나서... 엄청난 국가예산이 4대강 못지 않게 흘러가 사라지는 것도 보았고...

H/W에 종속된 OS와 앱을 만들겠다고 하니 바다도 그렇고 타이젠도 그렇고 모두 실패하죠.

    헐.....공개 OS로 내놔도 안될판국에... 하드웨어 종속이라...허참...

아참 제가 듣기로는, 휴대폰 성능에 따라서 타이젠 OS가 틀리다고..하는.T.T

에효... 뭐 윗선 경영진이 지시하면 그대로 따라 잘하는 명문대생들이 즐비한 삼전이니...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한국형 OS 프로젝트를 정통부 10대 과제 위원회에게 발표한 후에 한 교수놈에게서 들었던 말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프트웨어 안되요!" 화장실에 가서 몇 십분동안 화를 참고 있다가 사표냈었습니다.

    교수들중 많은수가 선진국 사대주의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물론 어려워도 의미있는 시도일지라도

안된다 한국은 안된다...이런식으로 스스로 자기 세뇌를 하는경우가 많더군요, 자기만 그러면 모르는데

제자들도 그렇게 세뇌시키고, 정책도 그렇게 후퇴시키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안드로이드 삼성이 안샀다고뭐라하는데 삼성이 가져갔으면 바다처럼 되었겠죠. 소프트웨어는 처음부터 미국가서 시작하는게 어떨까합니다. 아님 파이어폭스 오픈으로 같이 시작하던지....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쓸만한 파트너와 공동개발하는 수준으로 가야지 될것도 같은데..

너무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쓸만한 인재가 있어도 우리나라에서는 힘을 못쓸테고..특히나 삼전에서는..

맞아요.

많이 배운 교수나 해외 유학파들이 (미국) 거대한 흐름이랄까? 그 문화나 파워에 경도되어서 사대주의자가 되더군요.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모르니 자기것을 잘 모르니...

외국에 경도되고 매물되어서 우리는 안되 하는 생각들이 강하더군요.

대한민국은 미국에 의해 해방되거 경제도 키워지고 "주권국가도 아니고!"종속되어 있으니 걍 그렇게 가야한다고 하더란. ㅋ

걍 듣고 예예 하고 말았단.

제대로 또라이더란. 쩝..
그런 놈들이 배웠고 돈 좀 있다고 하는 대한민국 파워 엘리트라니.
나라꼴이 이모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