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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예수가 40살에 예루살렘에 나타났다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09 20:23:04
추천수 5
조회수   1,446

제목

만일 예수가 40살에 예루살렘에 나타났다면??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
내용
가정이라는건 사실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예수가 역사적으로 대략 30살경에 예루살렘에 나타나 활동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물론 어린시절의 이야기가 좀 있고



30살이 되어 다시 세상에 나타날때까지 , 기록은 아직 명확하지 않고



여러 설이 있더군요...





예수의 잃어버린 시간 같은 책들도 존재하고 말이죠





근데..





예수가 혈기 왕성한 30살이 아니고,



세상에 대해서 약간은 포기하기 시작하는 나이인...



40살 정도에 나타났다면 ,  오히려 좀더 사람들에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젊을때 보다는 약간 느리게 해서



천천히 사회개혁을 유도할것 같습니다.









개인을 바꾸려면 3년을 노력해야 하고



큰 집단을 바꾸려면 10년



나라를 바꾸려면 30여년이 지나야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그런면에서 예수의 약 3년정도의 활동기간은 사회를 바꾸기에는



너무 짧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2000년이 지나도 그 사회는 여전하죠..)





물론 그 짧음으로 인하여 역사에 길이 길이 남게 되었지만...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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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2014-08-09 20:52:08
답글

쓸데없는 얘기라고 알고 있군요^^

쓸데있는 얘기는

예수님을 빨리 만나서 구원을 받고 보는겁니다^^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어후경 2014-08-09 20:55:10
답글

원래 십자가에 매달릴 운명으로 오셨기에........... 목적이 사회개혁에 있었다면 적당히 타협하고 세력을 만들었겠죠.
원래 유대인들이 원한것이 이렇게 힘을 키워 외부의 압제에 벗어나게 해줄 제 2의 다윗, 메시아를 기다렸죠.
그런 민심과는 반대되는 사랑과 믿음, 영적 구원을 이야기 하니 대중들이 죽인겁니다.

nuni1004@hanmail.net 2014-08-09 21:24:01

    그래서 자신의 죽음을 미리 예견하고, 그런 역사를 펼친것은 대단한 일인것 같습니다.

어후경 2014-08-09 21:30:34

    그랬으니 죽음후 많은 사람들이 따른것이지요. 만약 정치 세력화 해서 사회를 개혁하고 유대인의 해방을 이루어냈다면 그저그런 역사적 한 인물 정도로 기억되겠죠. 신앙이란 믿음과 사랑의 힘을 자신을 바침으로 내세의 구원이란 명제를 완성시킨 점이 대단한 것이고요. 달리 성인이라 불리우는것이 아니죠.

한선종 2014-08-09 21:07:27
답글

저의 제일 근원적인 의문은 예수라는 사람이 있었는지? 있었어도 지금처럼 유명하게 될만한 사람이 아니고
그냥 동네 어중이 떠중이 철학자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

어후경 2014-08-09 21:25:01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할때 군중들의 열열한 환영이 있었죠. 당시 최고 지도자들인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극도로 경계하고 법정에 세우고 로마 총독에게까지 상의할 정도였으니 동네 철학자는 아니죠.

nuni1004@hanmail.net 2014-08-09 21:25:18

    그럴수도 있겠죠, 로마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악용되고 중세시대 침략국가들의 정신적인 도구로서도 악용되고...

아마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펼친 산중에서, 대중들이 예수를 왕으로 모시자고 하자, 예수님이 그들에게서 도망을 가셨는데...

사후에 결국 로마에 이용되고만...

한선종 2014-08-09 21:38:03

    당시 예루살렘이 아주 작은 도시인걸로 압니다.........로마 변방 구석

어후경 2014-08-09 22:13:23

    예루살렘이 로마의 입장에선 변방일지 모르나 유대왕국에선 수도입니다.

강민구 2014-08-09 21:08:05
답글

그래서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40에 내려옵니다

nuni1004@hanmail.net 2014-08-09 21:26:09

    저말고도 생각한 분들이 있군요, 개인적으로 독특한 생각일꺼야 라고 하면, 이미 학자들은 다 연구를 마친 주제더군요..

박용선 2014-08-09 21:16:22
답글

그래서 니체가 악성질병에 고생 좀 했었죠^^

nuni1004@hanmail.net 2014-08-09 21:22:37

    그런 논리로 이야기한다면, 지금 병원의 중환자실에 있는 분들은 다 예수를 믿지 않아서 그런것입니까??

박용선 2014-08-09 21:28:01

    저는 니체의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nuni1004@hanmail.net 2014-08-09 21:32:53

    그런식으로 다시 말씀하신다면..

결국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주장 해서, 말년에 병에 걸린것은 아니라는 논리적인 귀결로 갑니다.

박용선 2014-08-09 21:25:49
답글

신은 죽었다 신은 없다며 죽을 때까지도

부정만 하고 살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생각도 부정하고 만 문제아였죠^^

가만히나 있었으면 될걸 왜 그리도 신에게 찍힐 짓만

하고 살다 비참하게 인생을 마감하는지~~~^^

천재라고 다 하나님을 만나는건 아닌듯 합니다^^

이경식 2014-08-09 21:35:14

    용선님,,,이 만났다는 예수님은 어떤 모습(몽타쥬) 인지 진심, 궁금합니다,,

한선종 2014-08-09 21:42:11

    니체를 그냥 한줄로 디스하는 당신은?? 대단하다못해 존경합니다

이승태 2014-08-09 21:32:33
답글

예수는 정치범으로 사형당한 것이지 인간의 원죄에 대한 대속 같은 종교적 이유로 죽은 것은 아니죠. 이것은 예수 사후에 기독교가 종교적 조직으로 체계화되면서 예수의 죽음에 대한 자신들만의 해석을 덧붙인 것이고요.

굳이 종교적 이유(그래도 기독교와는 별 상관이 없지만...)를 찾자면 부정부패했다고 예수가 비판했던 이스라엘의 유대교 제사장 계급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고발이고 이에 호응한 로마 총독 빌라도의 합작품이라는...

예수가 사형당한 십자가형은 당시 이스라엘 법이 아닌 로마의 법에 의한 것입니다. 읽어본지 오래 되어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보면, 스파르타쿠스 반란 당시 패배한 반란군 수천명(or 수백명...???)이 아피아 가도에서 십자가형을 받았다고 나옵니다.

스파르타쿠스 반란군의 처형이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 제사장들에게 고발당하고 로마 총독 빌라도에 의하여 선고된 예수의 십자가 형이나 로마 입장에서 보면 동등한 수준의 반체제 인사에 대한 형벌에 불과합니다.

어쨌든 당시의 이스라엘 사회를 개혁해보려던 예수가 지배층인 제사장 계급에 의하여 젊은 나이에 죽임을 당한 것은 그 자신의 정치적 세력이 없었기 때문이죠.

만약 예수가 30대 시절에 온건하게 활동하면서 자신의 지지층(특히 상류층에...)을 확보하여 40대나 50대까지 살아남아서 제사장 계급으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탄탄한 영향력을 쌓았더라면 그의 생애는 지금 알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은 분명합니다.

어쩌면 십자가형 같은 극형이 아닌 자연사에 의한 죽음을 맞이했을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예수 신화(?)란 존재하지도 않았을테고...

nuni1004@hanmail.net 2014-08-09 21:37:2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어후경 2014-08-09 22:07:35

    그건 아닙니다. 재호님이 위에서도 적으셨지만 오병이어의 기적에 사람들이 집단으로 따르려 하자 오히려 거부하고 빠져나왔습니다. 예수는 항상 세상의 길과 신앙의 길을 구별하고 신앙적 삶을 주장하였고 당시 대제사장인 바리세인과 서기관들도 신앙의 본질을 외면한 오직 행위의 삶을 주장한 그들을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라고 비판하며 자신이 메시야라고 주장하다 죽었습니다.
지극히 종교적인 이유에서죠.
당시 유대가 종교와 정치와는 따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을 고려하면 정치적인 이유이기도 하겠지만요.
어쨌든 예수의 목적은 세력화가 아닌 자신의 피흘려 죽는 것이였습니다.
이건 여러 말씀에도 잘 나타나 있고 정치가 목적이었다면 이미 오병이어때 군중을 몰고 수도인 예루살렘에 입성했겠죠.
그리고 죽을줄도 알았는데 당연히 도망가 후일을 기약했을 것이고요.

어후경 2014-08-09 22:11:35

    그리고 예수의 발언들을 보면 정치적인 것들을 극히 경계합니다.
재물도 카이사르의 것과 하나님의 것으로 나누셨으니까 로마에 세금을 내는것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믿음, 소망, 사랑의 단어들은 정치와는 거리가 먼것 들이죠.

이웅현 2014-08-10 00:55:50

    가장 큰 문제는..예수의 행적과 맨트를 교차검증할수가 없다보니..(복음서는 예수가 쓴게 아니라는거 다시한번 상기해봅니다.)우리가 아는 예수상은 복음서 기자들의 견해+그걸 해석하는 우리 각자의 견해..이겁니다.

그가 당시 유대민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죽어갔다고하는 정도이상은 확정할수가 없어요.당시 사회상을 통해 유추할뿐.

실재는 그가 정치적 캠페인을 시도하다 죽었다해도 복음서 기자들이 그렇지않다고 썼다면 후대들은 그의 실체가 아니라 복음서기자들의 이야기대로 믿을수밖에 없는겁니다.

실재로 복음서기자들 각자의 고대문헌기록자다운 심상들이 이곳저곳의 오류와 기록얼개와 함께 확인될땐 그동안 복음서에 부여한 신으로부터의 메세지라는 절대성의 장막을 거두고 다른 평범한 고대문서와 동일선상에서 지켜볼수밖에 없게됩니다.

그럴때 기독신도들은 복음서의 예수상을 어느정도까지 믿고 따를수 있겠습니까?

책.경전의 종교로서 기독교의 불안한 점입니다.

그 다음엔 예수가 위대한 삶을 살다갔다는 가치평가를 할만하다는 점까지 인정된다고 해도..기독교는 한편으로 (절대)교리의 종교입니다.

이게 그 다음의 불안요소입니다.

밝혀지는 사실들이 교리들을 하나씩 침해합니다.뇌과학은 육체안에 들어있는 영혼따위 없다는 암시를 계속 더해가고 있죠.
인격과 정신은 철저히 뇌라는 하드웨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뇌에 병이 들면 추악한 인격으로 변하기도 해요.그것이 뇌피질간의 배선양식에 의해 달라집니다. 뇌에 병이 들면 이 배선양식은 나머지 기능을 하는 부분들과 재배열되고..그게 엉뚱한 인격을 낳습니다.

영혼이 곧 별도의 정신이라는 개념은 여기서 무너지죠.

천동설정도가 물러나는것과는 비교도 안될 일들이 앞으로 널려있습니다.진화론조차도 그중의 하나일뿐이고 그외에도 절대성을 기본으로 삼아온 이 체계를 위협하는 일들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기독교가 취할수 있는 최선의 스탠스는 아직은 확실지않다..이정도가 최선입니다.그런데 사실 확실한것도 많고요.
신도들이 무지할떄에 먹힐만한 이야기들..그런거 투성이입니다.

북한정부유지원리와 별로 안다릅니다.

일원진리론의 숙명과도 같은 세월의 압박이 계속될겁니다.

어후경 2014-08-10 03:14:41

    일원진리란 것이 서로간의 충돌, 갈등의 원인이 되지만 다원주의로 간다면 그건 소극적 의미의 종교, 내가 믿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데, 그렇다면 차라리 불교처럼 내 자신이 신이 되는것이 낫지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나 절대적 존재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단지 삶의 악세사리일 뿐이지요.
카톨릭은 세월의 압박인지 다원주의를 선포했지만......만약 프로테스탄트도 다원주의를 선포한다면 전 차라리 불교신자가 되겠습니다.

이웅현 2014-08-10 05:09:04

    교회가 그동안 유지되던 교회서품 일원구원에 익숙하고 그것에 입각한 세계관.구원론을 벗어난 사고를 하지 못한 상황이실뿐입니다.

교회는 그걸 벗어나면 이단시하던 그 버릇대로 강력히 밀고나갔을테고..신자들 역시 우주일원의 논리를 본능처럼 진정 옳을수밖에 없다고 믿고..그런 익숙함이 또 익숙함을 부르고..딱 그 순환입니다.


일원론은 사실 매혹적이에요.그리고 그에 연관되는 선악 이분법은 더더욱 매력적이죠.하나님과 사탄의 존재에 의한 현재 우리앞에 벌어지는 우주관과 현상설명은 그런 착착 달라붙는 논리이기도 하단겁니다.



그러니까 그건 내 감각외의 실체가 아니고..내가 선호하는 구원론이고 진리론이라는거죠. 나는 그런인간이다.라고 하는 그것조차도 내 본능이 좋아해요. 저도 모태부터 개신교신자로 성인이 된 인간인데 그걸 왜 모르겠습니까.

내 감각외의 실체가 그렇지않다면..이란 점을 외면하지 않는 기독교는 결코 틀린게 아닙니다.


뭣보다 일원론=배타성이죠. 이 또한 인간본능중 하나일거라곤 생각합니다. 이건 지극히 생물학적이에요.최소화된 선택의 본능이죠.

실체적 우주진리가 아니고 나라는 인간의 생물학적,(또는 그동안의 종교계사고방식으로 익혀진 생물학적) 본능입니다.

예수를 경전으로 보더라도..사실 유대진리론부터 깨부순 사람아니었나요.




제가 그를 역사적 실체로 봣을때..그거 하나만으로 그를 진정 신의 아들로 평가합니다.유대인이 전 인류모두의 구원을 꿈꾸다.
그거 하나로 그는 숭배받을가치가 있는자이죠.

기독교도 다시 거기부터 시작하는거죠.기독교도들에게 온전한 만민구원을 말하는건 아닙니다.하지만 현재 교회가 요구하는 신앙의 방식을 가질수 없는 지역은 지구상에 많고도 많아요.그게 진정 진리의 길이라면 환경의 한계로 그걸 가질수없는 사람도 많다는겁니다.인구증가와 함께 더더욱 늘어날거구요.


교회가 주장하는 교회의 일원구원으로 그들을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평생 교회서품으로부터의 기회를 갖지못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에겐 구원이 없게 되나요?

결국 이 문제는 교회자체에 대한 중대한 위기를 가져다주게 되어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모순이에요.


일원론은 틀림없이 오류입니다.우주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요.


그러니까 어후경님의 차라리 불교신자가 되겠다..라는 말조차 진실로 옳은말입니다.아마도 그렇게 되면 그간의 기독사가 무의밓지는걸지도 모르죠.

그래서 기독교는 선택의 기로에 있는겁니다.

유래없는 되돌리기.유래없는 수준의 재구성.그런것들을 결정해야할 처지에 있는겁니다.그게 아니면 기독종말.

그냥 불교신자가 되는게 맞겠다..라는차원의 영역에 들어서고 있는겁니다.

기독교인으로선 듣고싶지 않은말만 한가득 드린것 같은데..뭐..저도 기독교인으로 살아오면서 정리된것들을 남겨놓게 됬군요.

기독교는 저처럼 말하는 기존의신도를 배교자로 처리하고,저처럼 말하는 바깥의 세력을 적으로 처리하면서 버티려 하겠죠.

어디까지나 그건 교회내의 행정처리인거지 그 또한 교회가 그렇게 선언한다고 교회생각대로의 실체가 되지않음은 물론이고요.


일원론의 현재..기독교분들 이거 생각하시기 영 내키지 않을건 알지만 사고해보지 않을수 없는 문제임을 힘들여 말씀드렸습니다.불문으로 처리하여 넘어가지지 않는게 바로 그문제 자체이기도 합니다.

31.19.***.250 2014-08-10 08:46:39

    개신교 역시 천주교처럼 선택의 시기가 왔다는 것은 분명하죠. 그러나 조직의 특성상 천주교와 같은 길을 걷진 않겠죠.
천주교는 워낙 하양식 구조의 거대한 정치 집단이기도 하거니와 세상의 시선에 민감하지만 개신교는 상향식 구조라 보다 자유롭게 신념을 관철시킬수 있죠. 비록 바깥에선 고집스럽게 비추어질지라도 다원주의를 인정하는 순간 유일신의 의미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굳이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 이유도 없었던 것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언은 일견 합리적이라 하더라도 신앙의 측면에선 분명 그들이 믿는 야훼라는 신을 중동의 작은 신으로 폄하한 것으로 신앙의 의미를 잃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것은 좋으나 자신의 신을 낮추는 것은 좀.......
이성적으로 따진다면 일원론은 과거나 현재나 모순 투성이죠.
과거에도 수많은 신들이 있었고 각자 자신이 믿는 신들이 유일이라 생각했어요.
무신론자들 역시 많았고 다원주의도 약간의 발상전환일 뿐이죠.
과거와 현재가 달라진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무신론자들의 다원주의가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란 시선을 제외한다면요.
기독교는 과거에도 현재도 믿음의 종교입니다.
관점의 간극은 크죠.

이웅현 2014-08-10 10:46:13

    천주교가 중앙집권제라 치면..개신교는 봉건영주제정도로..결국 자유롭다는건 그 영주들(목사..)정도로 한정되는거..자유라는 말이 좀 궁색합니다.밑의 글에도 돈들여 모임개최해서 하는 소리가 기독시오니즘.


글 올린 사람은 그게 문젠지도 모르고..저런걸 목사들이 담합하고 있는 상황에 사실을 아는 목사들은 오히려 찍소리 못하고 있고..별로 '자유'로운것 같지도 않아요. 조선시대 탐관오리 천지랑 뭔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애기하신건 스스로 만든 틀에 스스로를 가뒤두는게 곧 진리라는 주장입니다.


본인들 철학이 어떻든 실체는 다르다..그러면 그건 그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당연히 야웨와 바울은 버려야죠.야웨도 바울도 66경전도 다 천주교에서 물려받은겁니다.

물론 개신교측에선 초대교회계보로 응수하는건 아는데..초대교회실체또한 굳이 추적해들어가면 현재의 갈팡질팡 종말 사이비들과 아무차이없어요.그들의 공동체는 지금의 구원파등등을 연상시킵니다.그러니까 객관적으로 보아 초대교회 그것들도 FAIL..
바울의 결사주의가 잘 먹히던 초대교회따위..

개신교는 66경전을 사용하는이상 천주교의 자식들입니다.천주교와 다른척하는거 볼때마다 참 안스러워요..



도그마의 도그마에 빠져사는 개신교..그래야만 한다고 계속계속 다짐하고 있네요

참..정작 그 원조인 가톨릭은 이제와서 경전주의도 각종도그마도 탈출하고 있는데..그거 결국 물려받은 경전주의고 도그마죠.그게 무슨 순수주의라도 되는줄 아는군요..

예수라는 존재 하나의 의미가 그 모든 도그마.경전들따위 초월하고도 남습니다.

기독교가 천동설버리고 지동설 인정한게 기독교가 합리화되서 그런게 아니라 천동설기독교인들이 다 죽고 실재 행성운행을 본 다음세대 기독교인들이 사실을 받아들인역사 이야길 하죠.

개신교도 합리화개혁이 가능하려면 결국 그 수밖에 없나보네요.







아이들에게 개신교적 교육을 시킬땐 그들에게 그 결사주의적 도그마 물려주지마시고 좀더 자유로이 예수를 바라보도록 가르치시길 바랍니다.

이승태 2014-08-09 21:57:31
답글

예수가 살았던 당시의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유대 비밀결사의 독립운동이 활발하던 시기였습니다.

유명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종족 중 하나인 프로토스의 '질럿' 이 바로 '열심당'으로 번역하는 당시의 유대 결사조직의 조직원을 가리키는 말이죠.

이런 민감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예수가 로마의 지배체제에 항거한 '유대인의 왕' 이라는 명목으로 정치적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배경이 형성될 수 있었던 것이고요.

그리고 그런 저항운동이 계속되다가 예수 사후 약 40년 후에 아주 유명한 마사다의 항전이 일어나지만 결국 진압당하고 로마는 이스라엘에 대한 유화정책을 폐기하고 강경 탄압하는 쪽으로 선회하게 되지요.

예수의 죽음을 당시 이스라엘과 로마 사이에 얽혀진 정치적 긴장을 함께 생각하면서 음미한다면 단순한 종교적 시선에서 벗어나 조금은 상식적이고 객관적인 역사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 거란 개인적 생각을 덧붙혀 봅니다...^^

박용선 2014-08-09 22:08:40
답글

예수님은 말 한마디만 하면 살 수 있었습니다만

예언을 이루시기 위하여

인류를 죄에서 구하시기 위하여

창창한 앞날을 버리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이시며

사람의 아들은 사람일 뿐이고

개새끼는 강아지^^
소새끼는 송아지^^

인류역사상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

인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일부러

죽어주신겁니다

이 모든건 사탄의 장난으로 일어난 일이었으나

사탄은 결국 예수님의 부활권세 앞에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이러한 확실한 사실을 믿기에

죽음도 이길수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승태 2014-08-09 22:14:48
답글

지나치게 종교에 매몰되면 세상 일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능력이 딸리게 됩니다.

교회 안이라면 상관없지만 이런 열린 공간에서는 상식이 먼저고 종교는 나중입니다.

상식의 바탕 위에서 종교를 이해하는 것이지 종교가 상식을 압도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예수가 살았던 당시의 제정일치 사회가 아니기 때문이죠.

사회생활의 기본 중 하나는 분위기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이런 능력이 결여된 채로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어후경 2014-08-09 22:21:52

    승태님. 이거 저한테 이야기 하신 것이죠?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곤혹스럽지만 당시가 생각처럼 그런 미개한 세상은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카이사르나 아우구스투스 황제 같은 사람은 그야말로 정치의 천재들이고요. 제정일치이긴 하나(제정일치인지는 잘 모르지만) 정치와 종교의 사상은 분명 다른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예수의 발언들을 정치적이라 생각하기엔 너무 신앙적이고 낭만적이지 않나요?

이승태 2014-08-09 22:24:10

    에구, 어후경님이 아니라 박용선 님이라는...ㅠ.ㅠ

그리고 위의 제 댓글의 요지는 예수가 정치적 행위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지배 집단과 로마 총독에게 정치적 명목으로 죽임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당시 자신이 행한 행위에 종교적 의미와 정치적 의미를 얼마나 고려하면서 했는지는 상관없이 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십자가형은 당시 로마의 정치적인 형벌입니다. 살인 같은 중죄에 대하여도 로마가 십자가형을 선고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예수가 살인 같은 일반 범죄로 고발당한 것은 아니니까요.

기독교가 예수의 죽음에 종교적인 의미를 담은 것은 종교로서 조직화된 수 백년 후의 일이고요.

어후경 2014-08-09 22:36:54

    에구, 제가 아니었군요. 승태님이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글들의 문맥상.....제가 단단히 오해했네요.ㅋㅋ
그건 승태님 말씀이 맞습니다. 예수는 종교적이었지만 바리세인들은 예수를 정치적 목적과 이유에서 죽였죠. 군중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야 그들도 명분이 있는 것이고......

이승태 2014-08-09 22:39:41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순간이나마 긴장 탔다는...^^

아마 종교에 대하여는 어후경님과 조금 다른 입장과 시선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치나 시사에 대한 것이라면 항상 어후경님의 글은 주의깊게 읽고 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어후경 2014-08-10 03:01:41

    감사합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다 보니 충돌이 좀 있습니다. 저도 좀 없으면 좋겠는데.....^^

박용선 2014-08-09 22:23:55
답글

자신의 영혼의 문제는 심각합니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오셔서 그 고통과 치욕을 치르시고

죽어주셨겠는지 우리 교만한 인간들은

가슴을 치며 통회자복을 해야 합니다

저도 옛날에는 교회 목사들과 다툼도 있었지만

주님의 사랑 앞에 무너져버렸습니다

이선동 2014-08-09 22:31:14

    영혼이 있다는 걸 증명하면 전 재산 드리지요.

영혼이 없다면, 예수는 거짓이 되는거 맞지요?

박용선 2014-08-09 22:43:03
답글

저는 쓸데없는 내기같은건 안 합니다

한영혼이 온천하보다 더 귀하다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으며

아파트 한채를 먼저 줄테니

일 좀 하자 했어도 거절한건 주님의 뜻이 아니기에

딱 잘랐었던 옛날의 일이 기억이 납니다

전 재산 안 주셔도 좋으니 나중에라도 꼭 예수님을

기도를 통해서 직접 만나세요^^

한선종 2014-08-09 22:44:50
답글

이 양반은 그냥 자기 하고싶은 이야기만 하니 ......신경쓰지마세요.
댓글에 대한 진지한 반론같은것 기대도 마세요

박용선 2014-08-09 22:56:45
답글

ㅎ 예수님 앞에서 천국 좀 보여봐라

그럼 내가 당신을 믿어주겠다 이러는 거나 비슷하네요^^

박용선 2014-08-09 22:56:46
답글

ㅎ 예수님 앞에서 천국 좀 보여봐라

그럼 내가 당신을 믿어주겠다 이러는 거나 비슷하네요^^

박용선 2014-08-09 23:03:58
답글

기도하다 유체이탈도 경험한 사람입니다^^

참 신기합디다^^

내가 잠실체육관 천정까지 올라가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 저 아래에 있는 나를

바라보는 장면을 생각들 해 보세요^^

내 안에 또 내가 있답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신의 나는 흙에 묻히고

영혼의 나는 아브라함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낙원에 있다가 마지막 심판때 천국으로 들어 갑니다

이웅현 2014-08-10 00:30:26
답글

기독교리 기본이 현재 원죄/대속이론에 얹혀져있죠..

바울/아우구스티누스 작품..

저게 언젠간 바울이란 자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뒤집어질수밖에 없을텐대...이후의 기독론은 어떤것일지 모르겠네요.
대충 분위기 보니 바울이 문제라는 인식은 한국교회엔 아직 상상도 못하는 모양이더군요.

바울을 버려야 한다는건 거의 예수를 버리라는 말이냐..라는식의 반응이었습니다.

그정도일줄이야. 바울이야말로 기독론을 이꼴로 만든 주범인데..구약성경의 찌질함이야 그냥 유대역사의 고단함이라 쳐도..바울이 신약경전서 그 유대식 결사정신을 긍정하고 이어나가니 중동이상주의가 신약에서도 재현된다는거..그렇게나 인식하기 어렵나..
아마 제 예상대로라면 기독교가 가질수있는 자산은 딱 예수밖에 없을겁니다.나머진 다 버리게 될거에요.

애초에 가는길이 잘못된 진리론 체계였어요.대실패입니다.유대들의 구약성경연대까지 합하면 약3500년동안의 거대삽질..

이웅현 2014-08-10 00:43:25

    애초에 기독교운동자체에 삽질이 너무 많았던거죠.
과연 기독론..인류역사에 어느정도까지 합류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딱 순복음 박씨정도의 맹신멘탈을 가진자정도외엔 참 함께하기 어려운 그대..기독진리론.그대들의 운명은 아무리 좋게봐도..

한가지 희망은 누구나 죽는다는거.죽음이 그대들을 지켜주리니..

박용선 2014-08-10 00:57:39
답글

죽을 때는 엄마~ 아빠~~ 찾다가

하나님~ 주님을 찾게 되지요~~

다 본능적으로 부르게 됩니다~~

박용선 2014-08-10 00:58:29
답글

우리는 원래가 신의 아들들입니다~~~^^

이웅현 2014-08-10 01:01:37
답글

한편으론 참..

순복음 박씨..행복하시구려.

박용선 2014-08-10 01:08:08
답글

신의 아들이니 행복하답니다~~~^^

고 박봉성작 [ 만화-신의 아들 ]은 주인공 최강타에게 귀신이 들어가서

게임마다 이기게 되는 스토리인데... 그 신의 아들이 아니니 착오없기를~~~^^

이재경 2014-08-10 05:17:10
답글

ㅋㅋㅋ ...실로 암적 세력임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화석만으로도 개신교가 사회악임은 증명되는거 아닐까요 .

이웅현 2014-08-10 10:43:56
답글

다 산 사람들이 이러는거야 뭐..이젠 그들의 인생이니 U턴은 무리다 치고..가장 큰 피해자는 교회내에서 크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예야..네가 교회내에서 잘 살아가면 천국에,그렇지못하면 지옥에 갈걸 자유로이 선택할수있는 세상에 태어난걸 환영한다'

이런 꼴이죠?

야웨 아니면 사탄의 세상..고대에 야웨는 대홍수로 전세계몰살도 저지른적 있고..그따위 신을 주구장창 섬겨야 천국에 간다.
우주전권을 가진 깡패...


이런거 가르치지 마세요.아동학대입니다.

권태수 2014-08-10 13:56:22
답글

그래서 저 거대한 기독국가인 미국 팬실베니아 법정에서도 진화론에 반하는 창조론(지적설계론)을 학교에서 가르치는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조론을 가르치는것은, 포르노를 보여주는것만큼이나 정신에 해롭다는 말을했었지요..

권태수 2014-08-10 14:06:02
답글

이젠 창조설화는 그만 사망선고를 해야할때가 온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동안 기독교가 진화론의 유일한 약점인 중간단계(예:다리가 달린 물고기,중국에서 발견된 털달린 공룡(조류의 중간단계)등)
화석이 전세계적으로 발견되고 보고되기시작했고 미국고고학계에서는 수백종의 중간단계화석을 이미확보했다고 사진과함께 발표했지요... 창조론은 이미 틀린겁니다(주장이 아니고 객관적 FACT입니다)

박용선 2014-08-10 15:20:14
답글

ㅎ 윗분들은 이제 보이는 거 말고 안보이는

별별귀신들과 악령들과 사탄마귀를 설명할 차례군요^^

영계의 일들을 좀 알아보시고들 진화니 창조니 떠드세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전심을 다해 기도하지 않으면

그 분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이란 사실을 잊어선 안됩니다

인간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우리는 그 분의 피조물입니다

지음을 받은 이가 지으신 이를 없다고 부정하게 되면 그게 말이 되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있으니 이 세상에 태어났고

부모님은 또 부모님이 있어야 태어났고

낳고 낳고 낳고 계속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남자와 여자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나옵니다

흙덩어리 두개를 놔두고

수억년을 지켜 본들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 되겠는지

생각도 좀 하고들 삽시다^^

이건 마치 자식들이 부모에게 날 언제 만들어줬다고

부모행세를 하려드는거냐며

부모를 폭행하고 죽이려 달려드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인정할건 깨끗이 인정하고

인류의 족보가 잘 설명되어 있는 성경말씀에

은혜들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는 복을 받으시기를

우리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이종성 2014-08-10 16:51:56
답글

고물 박씨 그만 설교해 지겨워

김영태 2014-08-10 17:05:01
답글

ㄴㄴ윤 모시기 궤변보다 이 사람의 할렐루야 댓글이 더 보기 싫고 지겹습니다.

이석주 2014-08-10 17:29:54
답글

이웅현님 말씀들에 정말 공감이 가요.
제친구들중 맹신도 한명 인간적으로 사람의 도리상으로는 정말 짜증나는데 친구들 만나면
항상 친구들을 위해 매일 기도한다고 해서 요즘은 다른 친구들이 보기도 싫어하더라구요.

어후경 2014-08-10 18:26:55
답글

갭이 상당히 큽니다.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과 무신론을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 사이에 대화가 될리 없습니다.
신의 존재는 차치하더라도 수 많은 사람들이 보고 경험하는 영혼, 귀신의 존재도 인정하지 않으니 그 차이는 아주 크죠.
신이 없는 종교의 철학이나 논리란 언제라도 무너지는 사상누각이나 환상에 불과할 뿐입니다.
예수가 귀신을 쫗아내는 장면 같은 아주 평범한 일조차 무신론자들에겐 소설에 불과할 뿐이죠.
그렇다면 삼위일체니 원죄론, 구원론은 정치화 된 종교적 코메디일 뿐입니다.
일단 대화가 통하려면 영혼이나 내세의 존재를 인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이조차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않닸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대단한 오만이자 오류라 생각하고요.
과거 사람들의 지동설, 천동설의 무지를 현재에서도 답습하는 꼴이죠.
왜냐하면 모르기 때문입니다.
훗날 영적 영역이 과학적으로 증명된다면 대화가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재경 2014-08-10 20:00:03
답글

영혼 , 귀신의 존재는 꼭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고, 없다고 생각하며 무시하는 사람에겐 안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종교나 미신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잘 목격하고, 종교성 따위는 개나 줘버려하는 사람에겐 나타나보라고 통사정해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연쇄살인범에게 희생자 귀신이 나타나 괴롭히던가요?
심약한 사람이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게 만들면 희생자 귀신에 몸이 바짝 마를 정도로 시달립니다만...
포천 엽기 살인 사건은 시신을 집에 오랜 세월 김치 절이듯 보관해왔어도 아이나 그 여자에게 귀신이 나타나 괴롭히던가요? 살만 통통하게 쪄서 쓰러지겠더만...
유령현상이 목격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과학적으로 그게 소멸되지 않은 에너지 현상이라고 밝혀진다면 그 땐 귀신종교는 더 큰 곤란에 처하지 않을까요?
연쇄 살인법 유영철이나 온보현, 지존파나 포천 여자도 귀신이 괴롭혀서 잡힌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잡은 것이고,사람이 법이라는 합의에 의해 처리할 일이지 기독교 신이니 뭐니 하는 귀신이 처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 보 양보해서 귀신,영혼이 있다고해도 그것이 특정종교가 진리라는 증거로는 쓸 수가 없습니다.
귀신,영혼을 말하는 종교는 많이 있고, 그 종교 중엔 기독교보다 오 랜 역사 가진 원조종교도 여럿 있거든요.

마치 진화론을 까부스면 창조설화가 진실이 된다라고 믿는 교인을 연상케합니다.
진화론이 100% 거짓이라고해도 그게 기독교 창조설화가 진실이라는 증거는 되지 못합니다.
역시 창조설화는 힌두교나 조르아스터교 등 기독교의 선배 종교들이 다 가지고 있거든요.

교인들의 자기착각 보면 참 옛날부터 증세가 심각합니다.

그리고 단적으로 단언하지만 이 종교가 지난 2천년간 자신들 주장을 증명하려고 온갖 노력을 해왔지만 증명된게 뭐 있나요...

귀신 ,영혼이나 지옥,천국이나 기적등은 우리가 증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종교인이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후경 2014-08-10 20:46:16
답글

영혼, 사후세계가 증명 된다고 특정 종교가 진리란 증거는 아니죠.
다만 종교를 논하는데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거라는 것이죠.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아무리 종교를 말해도 그것이 진리이건 거짓이건 대화 자체가 안됩니다.
종교자체가 영혼을 위해 활동하는 행위인데요.
그리고 영혼은 그리 힘이 없습니다.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이유이죠.
보이면 지례 겁을 먹고 최면에 빠져 물리적 힘을 느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혼은 사람과 똑같아요.
귀신이 되서 무슨 초자연적 힘을 부리고 사람을 해치고 이런건 아니죠.
해치고 싶어도 힘이 없습니다.
좀 질 나쁜 귀신들이 사람들의 영적활동을 방해하곤 하죠.
이건 여담이지만 살해당한 귀신이라면 연쇄 살인범이 무서워 오히려 피하겠지요.
특히나 약자들만 골라서 살해한 끔찍한 사람이니.......달리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하는것이 아니죠.

어후경 2014-08-10 20:53:54
답글

종교인은 귀신을 그냥 눈으로 볼 뿐 특수 카메라를 제작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수련을 받으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이건 불교이건.....스님들에게 물어보세요.
귀신이 보이는지, 안보이는지를요. 기도나 참선을 열심히 하면 누구나 볼 수 있지요.
과학적으로 카메라에 담을수는 없지만 사후세계나 영혼의 존재를 안다면 다음 단계에서 종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겁니다.
그걸 모른다면 성경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해석에 따라선 사랑을 이야기 하니 좋은책이거나 단순한 혹세무민용 불온서적 아닌가요?

진현호 2014-08-10 22:04:37

    그 모든게 뇌가 일으킨 환상이라고 가정을 하고 보면 허무해질겁니다.

근데 아마도 그런 초자연적인 존재가 실제 할 확률 보다는 이 가정이 맞을 확률이 더 높으니 ... 쩝

이웅현 2014-08-10 21:52:42
답글

어후경님..언어트릭을 넣으셨네요.신의존재를 믿는 사람과 무신론을 절대적으로 믿는..이 표현 오묘합니다.

무신론의 종교사상화..이런겁니까. 제 경우라면 브라이언 그린이 말하는 공간내 여분차원이 우리의 정신으로부터의 운동에너지가 변환되어 모이는 공간이 아닐까하는 재미난 상상도 합니다.

그게 '영혼'이라 말하는 현상이 존재하는 근원이라 상상하면 어떨까..이런상상해요.

성경문자대로의 유대/기독신이라면 분명 인간의 정신으로부터 태어난 존재입니다.어떻게 아는가 하면 인간의 찌질함이 역력하니까.아주 이해가 잘 되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단순유치찬란한 인격신이 아닌,인간이 처한 모든 현실을 초월한 높은 정신이 세상에 보여진적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신의 손길이라고 생각도 하고 어쩔떈 기도도 합니다. 마리아상앞에서도 교회이 십자가 앞에서도 기도해요.

세월호에서 죽은 학생들을 기억해달라고 그렇게 기도도 했어요.

이웅현 2014-08-10 21:58:59

    그리고..어후경님정도의 개방적정신을 표현하는 교인조차도 중동전통의 무속적 신앙관을 벗어날수 없으며 정신의학적으로 얼마든지 설명되는 심령체험따위를 근거삼는다는걸 본인이 털어놨죠.

그런범주의 신앙을 조장하는게 진정 성경이라면 현재 천하의 불온서적 맞죠.

31.19.***.250 2014-08-11 03:41:18

    분명히 의도를 가진 표현이죠. 큰 틀에서 무신론의 종교 사상화 맞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없는 신의 위에 군림하려는....적확히는 종교적 우월감을 느끼려는것, 저도 한때 그런 생각을 가진적도 있지만 결국은 제 자신의 교만으로 귀착된지라.....다시금 제 앞에 먼저 신이 있다는 고백을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예들이 있고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구약의 예를 들어 기독교인들 앞에서 신을 모독하는것은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인데요.
웅현님의 경우 가끔 예수에 대한 긍정적 발언도 하시지만 존중적이진 않으시니까......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정말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았다면 교회나 신에 대한 오늘날의 이런 참담함은 없었을텐데 모든것이 기독교인 본인들의 신앙 부족과 거짓 선지자들 때문이겠죠.
전 신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따르기에 웅현님이나 다른 회원분들의 말씀들에 반박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종교 철학 지식도 부족하고 나설 위치는 더더욱 아니고..... 기독교인들이 노력해서 그저 세상의 눈이 긍정적으로 변하기만 바랄뿐이죠.

박용선 2014-08-10 22:39:39
답글

ㅎㅎ 오죽했으면 바울사도가 토론이 안되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만 기억하라고 했을까~~~^^

복된 분들은

주님의 사랑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받아 천국백성이 됩니다^^


할 렐 루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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