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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반치과서 발치 잘몬해서 새벽에 종합병원가서 수술 받았슴다
ㅡ. ,ㅡ

헉... ㅡㅡ;
인근에 발치 잘한다는 일반치과에 갔더니 누워있는 매복사랑니 별 문제없이 발치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하고 왔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누워있는 매복사랑니는 발치가 어렵다고 하던데, 의사선생님이 너무 쉽게 가능하다고 말해서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바로 옆에있는 어금니를 뽑고 그 공간으로 누워있는 사랑니 빼기때문에 별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을 하더라구요. ct사진으로 볼때는 사랑니가 크기도 어금니만큼 커보이던데, 뼈에 얼마나 묻혀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에구... 긴장 되네요. ㅡㅡ;;;

하루에 네개 뽑았었는데 그런거 아니시면 엄살은 그만 ^^
잘 치료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시간이 없어서 네개 한꺼번에 다 뽑아 달라고 하니 밥은 어떻게 먹을거냐며 한쪽 2개만 우선 뽑아주고 2개는 일주일 후에 뽑아 주던대요.

잘 안나오면 망치로 쪼개가면서 빼기도 하던데요... =3=3=3

첫경험이라 아픔이 조금 있을거에여

저는 마취도 않되는 상황이라 어금니를 마취읍시 뺏습니다 거짓말 않보태고 평소 눈물이 전혀없는 스탈인데요 그때는 딱 두방울 흘렸습죠

의사한테 헤드락걸린채로 뽑혀 봤어유 ㄷㄷㄷ

발치 하시기전 신경 치료를 최소 일주일 받고 발치 하시고 발치시 힘좋은 남자 의사가 장땡 입니다.

이빨 뿌리부분이 부러져 임플란트를 위해 발치했는데
1차 발치후 10분 쉬었다 뿌리 제거 수술 할때 죽는줄
알았습니다 30분의 사투가 3시간으로 느껴졌어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은 없고.... 암울하네요. ㅡㅡ;
죽었다 생각하고 다녀오겠습니다. ㅜㅜ

이런 거 올리시면 와싸다 회원님들 거의 공포영화 연출자가 되시더군요.. ㅎㅎ

의사분께서 자신이 없으면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잘 치료받고 오세요.. ^__^;

사랑니는 뽑는게 아니예요.. 드러내는거예요.. -_-;;

잇몸 다 찢고.. 흑흑

잇몸에 커다란 씽크홀이 하나 생기구요.. 그 씽크홀 메꿔지는데 1달정도 걸리더군요.

아.... 진짜.... 글 괜히 올렸네요. ㅡ.,ㅡ;

사랑니 뽑고 턱선이 이뻐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저도 사랑니 뽑고 밥먹고 나면 꼭 멀쩡한 밥알 한두개씩 들어가 있는거 꺼내느라.... ^^